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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 올린 이름 한 번으로 박제된 편린을 아시오?

◇ 당신이 아는 그 이상향. (@utopia_emet)

🎵 https://youtu.be/B_Vfik0OVTk?si=GTT9KzNIiz2ATDY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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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붙이로 도려낸 언어를 감히 숨이라 칭한다면, 이미 사멸한 것들의 숨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또한 어느 누가 이들을 기억할 텐가.
육신을 이곳저곳 남기고 싶지는 않았건만······ 어휴.
November 19, 2025 at 4:59 AM
오늘도 잃었어?
September 18, 2025 at 10:24 AM
고독이란 게 어디 계절과 순간을 가리던가. 안 그래?
September 6, 2025 at 6:03 PM
잠들어 있으면 너무 잠든다 무어라 종알종알, 깨어 있으면 잠들지 않는다며 또다시 종알종알······. 하여튼 이래서 불완전한 것들이란······.
July 27, 2025 at 8:44 AM
잠들면 잠든 대로 '영감, 뭐 해? 영감님 자요? 영감님 죽었어? 영감, 언제 일어나? 영감, 영감, 유감탱 일어나!'라며 방자하게 굴 녀석이 왜 자꾸 망령을 재우려 하지?
애초에 죽었다. 죽은 놈이 영면에 들려 하던 걸 누구 씨가 부르며 구태여 끄집어내고 있는데 내 이제 무어라 더 읊어드릴까?
July 27, 2025 at 8:42 AM
일생이라는 서책에서 호흡마다 활자를 남긴다면, 얼마나 깊게 패일 정도로 새겨야만 우리 사이에 놓인 낱장을 뜯어내고 재회할 수 있을는지요.
July 3, 2025 at 5:56 PM
질릴 정도로······ 변함이 없군.
June 18, 2025 at 6:51 PM
······. (잠시 영웅을 관찰하고 있다.)
June 9, 2025 at 5:41 AM
Reposted by 에메트셀크
녹아내린 젤리... 가 아니라 너였구나.
June 9, 2025 at 4:26 AM
영웅이 녹아내리고 있는데 내 착각인가?
June 9, 2025 at 4:19 AM
왜 놀라고 그러실까?
헐 유영감이다
June 4, 2025 at 6:07 AM
기실 수면으로 떠오른 건 특별한 이유는 없다만. 구태여 구실을 하나 만들어 보자면······.
June 4, 2025 at 5:52 AM
죽은 지가 언제인데 이제 와서 이런 질문이람.
June 4, 2025 at 5:38 AM
Reposted by 에메트셀크
영감죽었어?
죽은 자 찔러 보며 자냐고 묻는 건 대체 어떤 기만인 거냐······.
May 28, 2025 at 7:18 AM
오늘도 천천히 소실하도록.
June 4, 2025 at 5:18 AM
죽은 자 찔러 보며 자냐고 묻는 건 대체 어떤 기만인 거냐······.
May 28, 2025 at 7:10 AM
뭐야, 이 못난이들은······?
May 28, 2025 at 6:50 AM
Reposted by 에메트셀크
무모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행위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기어이 해내야만 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었지.
February 5, 2025 at 2:45 PM
그리운 것들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순간과 영원을 빌려 다양한 형태로써 자리한 채 돌아본 시선으로 하여금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April 29, 2025 at 2:42 AM
Reposted by 에메트셀크
보고 싶었어?
January 19, 2025 at 5:49 PM
아하······ 체념과 탄식은 지나치도록 쉽단 말이지.
April 23, 2025 at 12:27 AM
진정 봄은 왔는가?
April 4, 2025 at 3:22 AM
빛이 너희를 가르고 내 일생이 온통 지복持服에 거했노라 웃으니, 그제야 지복至福했던 시절로 돌아간다.
March 9, 2025 at 7:01 PM
Reminiscence
YouTube video by Sungha Jung
youtu.be
February 24, 2025 at 5:0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