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떠벌리고 다니고 싶지 않은 이유는 망자에 대한 추억을 내 가벼운 이야기로 삼고싶지도 않고,,,,,,,,,,,,,,,,,,그러니까 블스에서만 조용히 중얼거리기... 그냥 가끔 생각나는데 사실 아직 어케 애도해야 될 지 모르겠다.. 친구들이랑 아픔을 공유하기엔 너무 어렸던듯...

난 그런 사람이랑 친구하기 싫어
좋아하는 경험을 함께 나누기 싫음

조울증이면 어쩌지 싶은 이유는 우울증은 대충 긍정적인 생각으로 극복하는게 익숙하지만 기분이 좋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억지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게 너무 힘들거같음....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가야하지...?

역시 그냥 좀 더 좋은 면을 보고 웃으면서 살고싶어
안 그러는것도 물론 연습해야 할 것같고...
그걸 티내지 않는 것도 연습해야 될거같고...

그치만 사랑하는 것일수록 잘 보였으면 좋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