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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안 궁금한 정보: 드림이 좋다
(브라스타..연뮤..독서..잡다함)
밤님은 할 수 있다 아좌좟 아좌좟 *٩(๑´0`๑)۶*
November 24, 2025 at 10:39 AM
그 사소한 불행으로부터 벌어진 나비효과로 불운한 죽음을 맞는 사키와 그거 막으려는 캐스트로 캐스사키 루프물 먹고싶다 이말입니다...난 해피엔드 좋아하니까 마지막 루프=사키 생존으로 그 마지막 편은 "카자미 사키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소한 일상"으로 끝났으면 좋겠다..그랬으면 좋겠다
November 18, 2025 at 8:38 AM
막공 주간이라 그런 건가? 게스트들 전부 자기 소품 다 챙겨서 나가네
August 31, 2025 at 12:48 PM
그러고보니 해당 공연에서 첫사랑-작은 새 전부 조커였는데, 이렇게 미안한? 슬픈 표정으로 내리는 거 처 음 봤 어 + 게스트가 저주의 날 부르고 있는데 눈물 흘리는 조커 처 음 봤 어
August 31, 2025 at 12:46 PM
"미안한데, 마하고니야..." < 처 음 들 어

"희망을 믿어보라고. 희망은 널 버린 적이 없어, 네가 희망을 저버린거지" < 이 것 뭐 에 요(positive)
August 31, 2025 at 12:45 PM
B호스트: 알래스카 뱃놀이b 때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어...그래서 어쩌면 진정으로 알래스카에 향하는 순풍을 보내주고 싶어하는 면모도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왔다.

상기의 감정선에서 알래스카 뱃놀이b 도입부 때 호스트의 "희망은 널 버린 적이 없어, 네가 희망을 저버린 거지. "와 사형 선고+마하고니 추방 시 호스트가 게스트를 안아주며 이별을 고함+게스트가 돌아서는 호스트 붙잡아다 자신의 주머니에서 루돌프 빨간 코를 꺼내서 건네주고 문을 넘었음 > 에서 익숙한 고향의 맛 (t레이ce you)을 느끼다
August 31, 2025 at 12:43 PM
묻어두었던 과거의 기억이 재차 돌아오기라도 한 것처럼? 마치 저또한 누군가와 함께 배를 타고 돌아가려 해보았던 것처럼? 그러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처지의 자신을 환각과 쾌락으로 얼버무린 것처럼? ( ͡° ͜ʖ ͡°)
August 31, 2025 at 12:30 PM
노래의 후반부, 게스트를 구경하는 듯 지팡이를 들어올려서 망원경을 보는 듯한 시늉을 하는 것이었다. 그 때 게스트와 작은 새가 서로에 의지하는 (-내가 너를 앉혀줄게) 부근, 웃고 있던 표정이 무너지면서도 시선을 떼지 않은 채, 자신의 호주머니를 허겁지겁 (주머니를 뒤지던 손놀림이 매우 다급했고, 헛손질이 심한 부분이 좋았다) 뒤져서 다시 파이프를 찾아 연기를 뿜고 나서야 안정된 상태가 돌아온 것을 목격한 것이다.
August 31, 2025 at 12:27 PM
A호스트: 첫 등장부터 지팡이 활용도 높고 (의자도 무거워하고) 절룩이면서 골골대고 내내 파이프 피워대던데, edfd-미래에게 부근 손수건(*환각 메타포) 얼굴에 덮고 있다가 손수건을 떨구고 주변을 두리번거림 > 무표정한 얼굴로 파이프를 피워대는 변화를 보았다.
그 부분이 마치 뱃놀이b 끝나고 여기가 알래스카입니까-아...마하고니<하는 게스트와 겹쳐 보였는데

이후 뱃놀이b 때 지팡이로 지휘하는 듯이 들어가서, 게스트가 배의 키를 돌리는 것에 맞춰서 노 젓는 시늉, 땀 닦는 시늉하면서 계속 웃길래 조롱일까? 라고 생각하던 중
August 31, 2025 at 12:21 PM
아-무 생각없이 야망의 하트 귀엽다 ㅎㅎ 하고 보고 있었는데
2차 재판 때(황금종 3번 치고 정산 미지급된 안건) 피해자 역으로 하트가 와서, 이게 내가 너에게 돈을 빌려줄 수 없는 이유야 (정설 대사)하면서 게스트 손에 저 쌈짓돈 쥐여주고 (호스트 시선이 닿지 않는 위치+눈 땡글해지는 다른 코러스들) 쉿, 하는 제스처와 함께 고개 푹 숙이고 들어간 하트와 그 돈 한번 쥐어보다가 망연한 얼굴로 떨어뜨리는 게스트를 계속 생각하다
August 31, 2025 at 12:08 PM
그렇지만! 또 이 이야길 하려면 리자베타가 지닌 선하고 성스러운 속성이 그 아들인 스메르쟈코프에게 있어 정반대의 (안티크라이스트적인-으로 말하는 것이 좋겠어요) 방식으로 발산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해야한다...인세의 상식에서 얽매이지 않아 빵과 돈을 아무런 계산 없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나누며 들판을 뛰어다닐 수 있었지만, 그렇기에 어린 고양이들과 늙은 고양이들을 죽여 사지가 파득거리는 것을 지켜보며 사랑을 입에 얹을 수 있는 것이다
June 21, 2025 at 5:3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