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ang.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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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플로리안에게 불은 양날의 검같은 존재로 상상하고 있었는데

그저 "해바라기"였다는 것이...
May 2, 2025 at 3:08 AM
Reposted by 탱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플로리안의 모습이야말로

부모님의 전공(과학)과 기원(종교)이 합쳐진 상태라는 점도 재미있아요.

물론 이 모습은 "플로리안이 다치지 않는다"는 전제가 성립되지 않아서 부모님이 보면 슬퍼하시겠지만요.

한편으로 그만큼 지금의 플로리안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에 더 큰 존재에게 마음을 기댈 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됨"<상태임이 느껴져서 더...

마음이 찢어질 것같아...근데 좋아...
May 1, 2025 at 4:51 PM
Reposted by 탱
그리고 물리적으로 함께하지 않아도 함께할 수 있다는....

'개념' 또는 '의식'만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고 보는 세계관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서 좋았어요.(종교적 성격)

그래서 불 속에 어린 추억으로 가족과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May 1, 2025 at 4:47 PM
Reposted by 탱
그 무엇보다 플로리안이 "생명을 사랑하는" 아이임이 드러나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그래서 부모님의 '죽음'이 '기적'으로 포장되는 모순을 받아들이기까지 정말정말 많은 고뇌를 했을 것같아서 또 눈물이....🥲(뭔가 체념처럼 느껴져요)
May 1, 2025 at 4:44 PM
Reposted by 탱
November 18, 2024 at 8:3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