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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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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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잡덕 그림 이것저것 그림.
트위터 조져서 넘어옴
락커룸이 열렸다.
November 18, 2024 at 1:35 PM
빨개진 백사헌의 귀를 보며 터질듯한 웃음을 꾹 참고 말했다.

- 야 백사헌

-...?????

- 손잡이를 당기지 말고 밀어야지 바보야

-....!!!!!!

그 말을 한 동시에 손잡이를 밀었다.
November 18, 2024 at 1:32 PM
- 시바알...!! 끅! 흑!

필사적으로 딸꾹질을 참는 모습이 조금은...조금은 귀여워 보였다.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고는 손잡이를 돌리는 백사헌의 손을 슬며시 잡았다.
움찔 하고 놀라는 느낌이 잡은 손을 통해 느껴졌다.

-....? 끅!
November 18, 2024 at 1:32 PM
순간 눈이 마주쳤다.

-.....히끅!

얼굴이 붉어진 백사헌이 딸꾹질을 했다.
백사헌은 당황하며 붉어진 얼굴을 가리고 나를 지나쳐 락커룸 문손잡이를 돌렸다.

- 이거..! 왜 끅! 안열려..!!! 히끅!

백사헌은 당황한 채 문손잡이를 마구잡이로 돌렸다.
November 18, 2024 at 1:22 PM
헐떡이는 숨소리이며 쿵쿵대는 심장. 오르락 내리락하는 가슴까지 다 느껴져서 약간....
그런... 분위기가...?
그러고 보니 백사헌.. 입만 닫으면 꽤 잘생겼는데. 와 속눈썹 봐라 얼굴 황금 비율이네 완전. 저 입하며 코며 그리고
눈...

어?
November 18, 2024 at 1:21 PM
너무! 너어무!! 가까운거!
살짝만 움직이면 바로 붙을 것 같을 정도로 가까운 입술!
안그래도 방금까지 뛰어서 땀으로 끈적끈적한데 상대방의 숨소리까지 들려오니까....뭐랄까...
November 18, 2024 at 12:5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