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이라 그런지 마침내 작품을 완성한 쟝 뤽과 스텝들이 꼭 부상을 딛고 전국대회 우승한 고등학생들 같았다.
Dégueulasse!
이런 생각이라 그런지 마침내 작품을 완성한 쟝 뤽과 스텝들이 꼭 부상을 딛고 전국대회 우승한 고등학생들 같았다.
Dégueulasse!
쭉 흐름을 이어 온 사람들이 있음에도 이 곡에는 답습보다는 되살리는 바이브가 있다고 느낀다
youtu.be/tX7RDvVkxzU?...
쭉 흐름을 이어 온 사람들이 있음에도 이 곡에는 답습보다는 되살리는 바이브가 있다고 느낀다
youtu.be/tX7RDvVkxzU?...
내년 2월에 십여 년의 운영을 마무리 하는 명필름에서 보았다. 2015년 2월에 개관했다는 자막을 보니 나의 지난 십 년도 겹쳐서 영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감정은 무슨 요리든 가능한 반죽과도 같은 상태였다.
살면서 ‘살아있기를 잘했다’ 싶은 순간을 만났을 때를 이 작품처럼 잘 표현한 창작물은 보지 못한 것 같다. 거기에 머무르거나 구속받지 않되 끝까지 기다려 내고야 만 어떤 세계의 존엄함, 잘 보았다.
마침 오디세이 플랜이라는 걸 접했는데 더 의욕적으로 궁리해보게 만들었다.
내년 2월에 십여 년의 운영을 마무리 하는 명필름에서 보았다. 2015년 2월에 개관했다는 자막을 보니 나의 지난 십 년도 겹쳐서 영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감정은 무슨 요리든 가능한 반죽과도 같은 상태였다.
살면서 ‘살아있기를 잘했다’ 싶은 순간을 만났을 때를 이 작품처럼 잘 표현한 창작물은 보지 못한 것 같다. 거기에 머무르거나 구속받지 않되 끝까지 기다려 내고야 만 어떤 세계의 존엄함, 잘 보았다.
마침 오디세이 플랜이라는 걸 접했는데 더 의욕적으로 궁리해보게 만들었다.
이 시대임을 알 수 있는 요소는 데이팅앱을 언급하는 것 말고는 찾기 힘들었다. 이야기의 역사에서 수없이 반복되는 주제를 선택하면서 오히려 선수를 치는 느낌으로 그런 방향을 택했으려나 짐작해 본다.
계산적인 결혼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이런 거리감과 온기, 또는 냉기로 표현해 낸 감독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코로나에 걸려 아직도 회복하지 못한 영화계에서 같은 지향을 가진 작업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성숙하고 느긋하고 차분하여 아주 아름다웠다.
이 시대임을 알 수 있는 요소는 데이팅앱을 언급하는 것 말고는 찾기 힘들었다. 이야기의 역사에서 수없이 반복되는 주제를 선택하면서 오히려 선수를 치는 느낌으로 그런 방향을 택했으려나 짐작해 본다.
계산적인 결혼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이런 거리감과 온기, 또는 냉기로 표현해 낸 감독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코로나에 걸려 아직도 회복하지 못한 영화계에서 같은 지향을 가진 작업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성숙하고 느긋하고 차분하여 아주 아름다웠다.
Charlotte de Witte(2025)
Charlotte de Witte(2025)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도 이게 왜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의 포맷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지만, 저 감정선이 온전하려면 두 시간을 내리 상영관에 앉아서 봐야 온전히 전달되는 것도 같다
이 작품은 제목이 주제다
폭약이 주렁주렁 달린 집에 살면 다른 사람들이 건드릴 엄두가 안날테니 안전할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망가지기 쉬운 전제 위에 놓인 건지 생각은 해 봤냐며 사고실험을 체험하게 해 줌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도 이게 왜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의 포맷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지만, 저 감정선이 온전하려면 두 시간을 내리 상영관에 앉아서 봐야 온전히 전달되는 것도 같다
이 작품은 제목이 주제다
폭약이 주렁주렁 달린 집에 살면 다른 사람들이 건드릴 엄두가 안날테니 안전할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망가지기 쉬운 전제 위에 놓인 건지 생각은 해 봤냐며 사고실험을 체험하게 해 줌
혁명은 혁명적이지 않다. 각자의 지리멸렬함을 이고지고 세대를 이어서라도 될 때까지 가는 것 뿐이 선택지가 없다.
The revolution will not be televised, 왜냐하면 그들이 언론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리고... 혁명은, 지루하기 때문이다.
Snap, crackle, pop, heavy.
혁명은 혁명적이지 않다. 각자의 지리멸렬함을 이고지고 세대를 이어서라도 될 때까지 가는 것 뿐이 선택지가 없다.
The revolution will not be televised, 왜냐하면 그들이 언론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리고... 혁명은, 지루하기 때문이다.
Snap, crackle, pop, heavy.
오프닝 지나고 프레드 나오기 전까지 내가 아끼는 언더월드의 벨기에 실황을 틀어줄때 이미 어어?!했고 공연 시작하자마자 프레드가Stankface 날리면서 끝내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펜타포트의 언더월드 공연만큼 좋았음
필로의 드럼으로 비트 쪼개기가 클라이막스였다
다만 프레드가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받지는 않기를 바랄 뿐
pull me out of this 심상치 않더니만 실제로 라이브에서도 깊은 곡절이 느껴지더라
오프닝 지나고 프레드 나오기 전까지 내가 아끼는 언더월드의 벨기에 실황을 틀어줄때 이미 어어?!했고 공연 시작하자마자 프레드가Stankface 날리면서 끝내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펜타포트의 언더월드 공연만큼 좋았음
필로의 드럼으로 비트 쪼개기가 클라이막스였다
다만 프레드가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받지는 않기를 바랄 뿐
pull me out of this 심상치 않더니만 실제로 라이브에서도 깊은 곡절이 느껴지더라
도중에 나가서 직원에게 상황을 얘기했더니 해당 지점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담당자가 없어 전화로 모니터링 중 문제는 없느냐는 문의만 넣더라.
끝나고 환불 받았지만 문제해결이 주말 지나서나 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레이저 상영기로 바뀌니 다시 찾아달라는 말을 하고.
직원을 줄이다 못해 프리미엄 상영관 품질 관리자도 부족한 지경이면 이만원 가까이 표값받는게 어떻게 납득이 되겠나?
도중에 나가서 직원에게 상황을 얘기했더니 해당 지점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담당자가 없어 전화로 모니터링 중 문제는 없느냐는 문의만 넣더라.
끝나고 환불 받았지만 문제해결이 주말 지나서나 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레이저 상영기로 바뀌니 다시 찾아달라는 말을 하고.
직원을 줄이다 못해 프리미엄 상영관 품질 관리자도 부족한 지경이면 이만원 가까이 표값받는게 어떻게 납득이 되겠나?
하지만 이후로는 한 번도 그런 바람을 담고 싶은 곡이 없었다.
youtu.be/hC5zJLc0uwQ?...
하지만 이후로는 한 번도 그런 바람을 담고 싶은 곡이 없었다.
youtu.be/hC5zJLc0uwQ?...
Balance(2025)
Balance(2025)
Blaxploitation, 뱀파이어, 블루스 등 배경지식이 상당히 필요한 영화였다.
작품에 고민과 품이 많이 들어간게 느껴지는데 그걸 모두 짚기는 어려웠다.
씨네필은 물론이고 장르물 좋아하시는 분들 등 여러분들이 만끽하시면 좋겠으나 내주에 드래곤 길들이기 개봉하면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자문까지 받으며 찍은 아이맥스로는 보기 힘들 듯.
But well, no misery’s worth complaining about.
Blaxploitation, 뱀파이어, 블루스 등 배경지식이 상당히 필요한 영화였다.
작품에 고민과 품이 많이 들어간게 느껴지는데 그걸 모두 짚기는 어려웠다.
씨네필은 물론이고 장르물 좋아하시는 분들 등 여러분들이 만끽하시면 좋겠으나 내주에 드래곤 길들이기 개봉하면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자문까지 받으며 찍은 아이맥스로는 보기 힘들 듯.
But well, no misery’s worth complaining about.
지긋지긋하다고 받아들여지면 물이 찰랑거리는 컵처럼 반응하게 될테니까.
지긋지긋하다고 받아들여지면 물이 찰랑거리는 컵처럼 반응하게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