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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걸 좋아합니다
감독이 견자단이었네..... 모든 게 납득됨 (그의 정치적 스탠스를 포함)
이 영화의 유일한 장점은 후속편을 만들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이야기에 나왔던 모든 떡밥이 영화 말미 1분 만에 모두 정리된다.
August 16, 2025 at 3:56 PM
글을 쓰는 사이에 세 배쯤 더 똥 같아졌다. 슬슬 견자단 영화의 최저점을 향하고 있다.
August 16, 2025 at 3:30 PM
종이값이 만만치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책들의 글자가 전반적으로 좀 더 커지면 좋겠어요. 큰글씨책이 기본이 되는 건 넘 과한 욕심이갰지만, 큰글씨책의 종수가 좀 더 늘어나면 좋겠어요.
종이책의 물성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통계를 찾아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일 테니까요.
(조만간 신문지면이나 성경도 큰글씨판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June 14, 2025 at 5:26 PM
그러다 보니 큰글씨책은 아버지만의 얘기가 아니라 제 얘기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가 출판사를 만들고 처음으로 출간했던 책은 아랴아한글 기준으로 9.8pt밖에 되지 않는 몹쓸 조판이었어요. 그거 지금 펼쳐 보면 글자가 너무 작아요.
June 14, 2025 at 5:25 PM
태블릿으로 글자크기 최대로 키워 웹소설을 보실 수 있게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아버지의 독서열을 해소할 수 없었고, 최근 <소년이 온다> 큰글씨책을 읽으신 이후에 이런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에 아버지의 아쉬움은 더욱 커진 것 같아요.
생각해 보면 나도 슬슬 노안을 대비해야 하고 (엄밀히 말하자면 이미 오고 있으니 대비가 아니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하고)
십수 년간 전자책을 읽어 온 입장에서 결국 나는 종이책을 원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웹소설 업계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데도 뷸구하고!)
June 14, 2025 at 5:25 PM
와아, 여기서 또 뵙네요 :D
July 3, 2023 at 9:46 AM
옆에서 애는 평화롭게 자고 있고, 나는 쫄아든 상태로 네이버 들어갔다가 인터넷도 두절된 줄 알고 더욱 쫄아들어서는, 새벽 출근 중인 아내에게 전화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ㅠㅠㅠㅠ
May 30, 2023 at 10:20 PM
감사합니다 ㅠㅠ 드디어 저도 블루스카이의 공기를 맡아볼 수 있게 되었어요...
May 5, 2023 at 1:5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