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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걸 좋아합니다
어떤 이야기 그룹, 장르에 대한 애정은 그 장르에 속한 좋은 이야기만을 많이 봐서 생기는 게 아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보는 만큼 똥 같은 이야기도 많이 보기 때문에 생기는 거다.
애정해 마지않는 배우 견자단의 똥 같은 영화를, 지친 상태에서 가까스로 마음을 다지며 왓챠에서 새 영화를 찾아봤다가 그의 똥 같은 영화를 마주하고 빡쳐서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니다.
…아니, 이 영화는 똥이다.
그래도, 그래도 나는 내가 애정하는 이야기를 애정한다. 똥 같은 이야기는 많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가 애정하는 이야기들을 여전히 애정할 거다.
August 16, 2025 at 3:16 PM
아이를 키우면서, 대학생 시절 이후로 뜸했던 도서관을 다시 다니게 되었어요. 구에 딱 하나 있던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도서관이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기는 뭐에 집중하고 저기는 뭐에 집중하는지 알아보는 재미가 좋네요.
여러 도서관을 돌아다니면서 공통적으로 찾아보게 되는 곳은 큰글씨책 서가예요. 아버지가 시력에 문제가 생긴 이후로 이쪽에 관심이 생겼는데, 아쉽게도 큰글씨책은 츌간 종수가 다양하지 않더라고요.
June 14, 2025 at 5:24 PM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 여행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2020년 2월에 갈 거였는데, 여행 3주 전에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이제야....
July 3, 2023 at 9:44 AM
주류박람회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술 좋아하면서 여기 안 오면 직무유기인 거 같아요.
June 24, 2023 at 6:57 AM
Reposted by toonism world
June 19, 2023 at 1:44 PM
지난 주말, 금토일 일정으로 온가족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따뜻하다 못해 햇살이 따가운 날씨에 기분 좋게 휴양하다가 어제 저녁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웬일인지 실내가 너무나 쾌적한 거예요.
에어컨이 켜져 있었네요........
제가 무서운 얘기하나 해드릴까요
오늘 아침에 출근해보니까 가게에 >>난방<<이 틀어져있었슴니다
June 19, 2023 at 5:06 AM
여러 번 생각해 봤는데 블루스카이의 최대 단점은 시작 화면인 거 같다. 그 새파란 하늘 화면. 한밤중에 트위터 타임라인 다 읽고 나서 블루스카이 앱을 여는 순간 터지는 눈뽕...
June 3, 2023 at 3:43 PM
블루스카이에서 정치적인 얘기 안 하면 좋겠다/아니다 플로우가 얼마 전에 지나갔던데, 새벽의 재난 문자 한 개(아니 두 개)로 의견이 대통합된 거 같다.
내 새벽잠 날아간 거 누가 책임질 거냐 이 자식들아 ㅠㅠ
May 30, 2023 at 10:18 PM
언제 생긴 건지는 모르겠는데, 나에게 초대장이 하나 있다고 하네요. 블루스카이에 초대할 만한 친구가 없는데... (애초에 친구가 없음)
May 28, 2023 at 1:11 PM
블루스카이 너무나 기이하다. 이용자가 적은 걸 보면 트위터 초창기 분위기인데, 이용자들은 하나같이 트위터 고인물들이다. 마치 트위터 고인물들이 통째로 n년을 회귀해서 트위터 초창기를 장악하고 있는 거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만 뉴비야...
May 14, 2023 at 12:54 AM
어린이날이라 아이 데리고 어린이마술쇼 보러 왔는데,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블루스카이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이게 어린이날 선물 받는 기분이로군요.
May 5, 2023 at 5:3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