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미년이 정체모를 남정네(=옹)이랑 야반도주시키고 싶다

아 카페사장님 옹 죽은 첫사랑이랑 너무 닮은 사람이 자기 생일 축하한다고 해줘서 눈물 뚝뚝 떨어지는 거 왤케 생각나냐고

나의 행복한 결혼... 이거 완전 년른으로 푹푹 떠먹어야 할 각인데...

대체 누가 내 알고리즘에 파리의 연인을 띄운걸까........

고양이와 커피를 좋아하는 킬러 옹... 아이슬란드, 핀란드 같은 춥고 조용한 곳에서 아침마다 버너에 모카포트 불 올리고, 커피 올라올 때까지 담배 피우면서 구글에 고양이 검색해서 구경하는 게 일상일 것 같다

왜인지 옹은 고전물만 하게 되면 항상 파란색과 관계되는 것 같다... 푸른빛 도포자락 펄럭이며 세상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운명인 사내...

이번에 볶은 커피는 뭔가 커피 냄새가 안나...

드디어 겟했다 블루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