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푸는곳
썰푸는곳
@tjfvnsmsrht.bsky.social
막 던져 놓는 곳 / 파는 작품 다양함 / 스포일러 방지 없이 올립니다 / 한 번이라도 공으로 등장한 캐릭터는 모두 왼 고정입니다
아 맞아 갑자기 친절해진 게 왜 꺼림직하냐면 꼭 시험에 통과한 사람한테 잘해주는 것 같아서 의심됨 그때 함정에 빠지게 둔 게 내가 모르는 어떤 의미로 톨비쉬가 시험 삼아 두고 본 건지? 그렇다면 사람 안전을 두고 시험하는 성격이란 거니까 얼마든지 또 나한테 시험이랍시고 해를 입힐 것 같아서 싫음
November 16, 2025 at 5:56 PM
g23 마지막 톨비쉬랑 만났을 때 존중받았지 않냐면 딱히? 말 자체는 내 세계를 지키고 싶었다는데 그때는 그렇게 하는 게 나 말고 다른 모두에게도 너무 필요했고 그 안에 톨비쉬랑 친한 사람들도 있었으니까 날 위해서 그랬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음
November 16, 2025 at 5:38 PM
또 지켜보다가 한참 뒤에 나타난 주제에 미안하다고 다신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겠다고 해 봐야 전혀 믿어지지 않음 잘만 반복할 것 같음 그리고 그 뒤로 갑자기 친절해진 것도 수상함 왜 갑자기 심경의 변화가 생긴 건지 모르겠음

좋아지려다가도 저런 면들이 떠올라서 거부감 드는 캐릭터임 메인스트림을 전부 진행한 지금이야 나를 동업자쯤으로 여기는 건 알겠는데 그냥 개인 대 개인으로서 톨비쉬에게 존중받는다는 느낌은 못 느끼겠어
November 16, 2025 at 5:19 PM
수첩 구경을 마쳤더니 자꾸 꾸벅꾸벅 졸음이 몰려 왔다. 따뜻한 온도에 잔잔한 바람, 요람처럼 흔들리는 의자가 한데 합쳐지니 나른함을 이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우리 둘 다 의자에 누워 잠깐 졸았다. 느긋하게 낮잠이라니 제대로 휴양을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바다 한 번 더 구경한 다음 배 타고 돌아와서 타라에서 식사하고 헤어졌다.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아서 기쁘다.
September 5, 2025 at 12:08 PM
그리고 거대한 모닥불 근처 의자에 앉아 잠깐 쉬었는데 미히엘 님께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불편하신 듯했다. 그래서 천막 아래 의자를 모아놓은 곳으로 자리를 콘누스 전통차를 마시며 다리도 쉴 겸 이야기를 나눴다. 듀얼건 얘기를 하니 미히엘 님은 눈을 반짝이시며 열성적으로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셨다. 수첩도 보여주신다길래 널찍한 흔들의자에 함께 앉아 말씀하시는 것을 경청하며 구경했다. 나는 말을 좀 하면 입이 아프기 때문에 거의 듣기만 했는데도 개의치 않고 이야기하셔서 기뻤다.
September 5, 2025 at 12:08 PM
지금은 인터넷으로 에린에 접속하고 있으니 외부인에게 위해가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현 밀레시안들까지 문제될 건 아니고 셰익스피어만 범죄라고 봄 반성 안 할 것 같으니까 아마 지금도 형 살고 있지 않을까
May 18, 2025 at 1:59 AM
근데 스스로 백성을 위해 못된 일까지 감수하는, 심리적 자학을 버티는 꿋꿋한 지도자라고 생각하면서 같은 일이 벌어지면 또 방조하리라 생각할 것 같아서 싫음
May 18, 2025 at 1:56 AM
아까 파인 드래곤 등에 타서 설산 비행한 망고맛은 피곤해서 자러 들어 가고 파인 드래곤도 따라감. 우유맛, 다크초코, 자색고구마맛은 강으로 스케이트를 타러 갔는데 설국 왕자에게 썰매로 져서 화난 자색고구마맛이 미끄러져 꿍 꿍 엉덩방아를 찧는 바람에 우유맛이 치료해 줌. 씩씩거리는 자색고구마맛을 가운데에 두고 셋이 손 잡고 탐.
밤에는 다같이 오로라를 봄.
November 7, 2024 at 7:18 PM
벨벳케이크맛 쿠키 일 따로 연애 따로 주의라 그냥 장거리 연애 됐다 생각함. 예전부터 다크초코의 음울함을 보며 언제든 떠날 쿠키라고 느꼈어서 닼초 소식 듣고 순응이 빨랐음.

후일 일적으로 충돌한다면 제압하겠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어둠마녀가 벨벳 지목해서 닼초 잡아오라고 하지 않는 이상 안 나섬.
November 7, 2024 at 7:17 PM
'자기 소식 들었어. 앞으론 이렇게 케이크들개로 연락할게. 나한테 연락하고 싶으면 편지에 내 머리카락을 붙이고 아무 케이크 들개한테나 주면 돼. 우리 애들은 친구가 많거든. 행운을 빈다. -벨벳케이크'

닼초 당황스러웠지만 벨벳이랑 연락이 닿아서 기쁘고 고마움. 벨벳이 방심시켜놓고 뒤통수 칠 성정은 아니라 안심하고 케이크들개를 연락책으로 사용함. 닼초는 자기 위치, 벨벳은 내부 사정 유출 없게 연인으로서 할 말만.

비록 몸은 멀리 있으나 자신의 사랑이 흔들리지 않듯 상대의 사랑도 걱정 않고 편지 수십 통을 주고받는 두 쿠키.
November 7, 2024 at 7:16 PM
토성이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이란 이야기
히기누스의 Astronomica 2.42.2
topostext.org/work/207

오늘 아테네 토성 관측 시간
ToposText
topostext.org
November 7, 2024 at 7:14 PM
어젯밤에도 쭉 같이 있었고. 특히 요샌 해가 일찍 지니까 미리 좀 자다가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헤엄쳐 오면 건져 올려 하루를 나누고 컵 속 황금 침대에 함께 몸을 뉘일 수도 있겠지. 동쪽이 가까워지면 다시 강에 뛰어든 아들을 배웅하고 아쉬운 마음을 누르며 밤을 기다릴 거다.
November 7, 2024 at 7:1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