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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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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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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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혀감(농담아님)
March 11, 2025 at 10:01 AM
보통 저렇게 사이좋은 가정앞에 가면쓴 살인마가 사다리타고올라오더라고요
March 11, 2025 at 9:51 AM
나이거공포영화에서 많이 봤는데
March 11, 2025 at 9:48 AM
ㅁㅊ이게낭만이고.이게행복이고.이게삶이지
March 11, 2025 at 9:11 AM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어. 아이를 가지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마음에 드는 건 무엇하나 생길 수도 있겠지. 가장 좋아하는 나무, 가장 좋아하는 벤치, 그런 것... 그런 거라도 생기면 잘한 거다. 그것에 사랑을 부어줘. 그리고 아버지는 잊는 거다. 아버지로부터 벗어나는 거야. (당신의 아버지?... 아니면 자신을 말하는가?...) 아버지를 버리고 혼자서 살아가...
March 10, 2025 at 6:19 AM
이 녀석아! 그런 건 남한테 물어보는 게 아니야!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몰라. 직접 부딪히지 않으면 몰라. (자신감있게 말하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떨리는 형태다. 과거의 답습에 정신을 못차리는 듯 헐떡거리기도 한다.) 나도 몰랐을 거야. 그때 죽었더라면 아내를 만날 수도 없었겠지. 사랑이란 게 뭔지도 몰랐을 거야. 다시 못난 부성애만 안고 가는 남자가 됐지만, 사랑을 알게해준 그 사람을 난 잊지 못할거야. 나에게도 사고처럼 그런 일이 다가왔다. 네게도 없을 거라 말하진 않으나 반드시 있을거라 말하지도 않을 거야.
March 10, 2025 at 6:19 AM
한번 굶주림 뜬 차르는 이반 제외하고는 아들딸취급을 안하고있어서.........
그래도 그나마 정이있다고
잠깐만 디엠가야할거같아요죄송해요
March 9, 2025 at 2:25 PM
먹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해. 그리고, 그렇게 배가 부르고 나면, 따뜻하게 불을 피운 곳에서 잠을 자거라. 늦잠을 자도 좋아. 키가 큰다는 징조야. 그리고, 그것도 질린다면, 이 오두막, 아버지의 품에서 그 모든 게 질린다면 ... ...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지거라, 지난 가족은 모두 잊고, 네가 사랑하는 가족, 네가 직접 고른 가족과 함께 살아라......
March 9, 2025 at 2:24 PM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서 산다. 아들을 위해서 숨을 쉬고 음식을 나르고 장작을 캔다. 그렇다면 아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느냐. ... 내가 아들이었을 적은 너무 먼 옛날이야. 네게 빗대어 말하기엔 너무 오래됐고 척박한 시절의 이야기다. ... ... ... 밥을 먹거라. 따뜻하고 갓 끓인 죽과 더운 물에 데친 채소들, 꿀을 섞은 우유. 그런 것을 먹거라. 그리고 내일도 그것을 먹기 위해 살아라. 난... 그것밖에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어. 아버지로서 나는, 아들이 그것만을 해주면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았으니까.
March 9, 2025 at 2:24 PM
귀여운데??
차르:애들n명 키운 다둥이아빠
너무아기같고귀여움
그러나 아들이라고하면 ㅡㅡ; 함
이것마저사춘기아들같음
그저 ㅎㅎ 웃으며 애가 잘먹던 부위를손질해주는거야
근데진짜 아빠경력 아빠농도짙어서
이건왜그래요?하면
글쎄 왜그럴까.. 너는 어떻게생각하니?이런거부터물어봐줌
진짜육아
March 9, 2025 at 2:14 PM
나도 그때 죽었으면, 하고 바랐지. 하지만 말이다. 내가 그때 죽었더라면, 어린 내가 죽었다면... 세상에 이반이라는 아이가 없지 않겠더냐. 이반이라는 아이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 그런 걸 생각하면 떠오르는 거야. 살아있길 잘했다고. 그아이가 날 살린 거야. ... 그래, 열 일곱이면 어린나이군. 죽기엔 어려. 죽기엔 아직 어려... 먹어야하는 나이야, 너는. (앓는 소리, 끔찍한 앓는소리가 울린다.) 사랑받아야할 아이야. 내가 너한테 심한 짓을 했어. 내가 못된 짓을 했어......
March 9, 2025 at 2:05 PM
애들 보내고 뒤돌아서 웃을 준이 생각하니까
저는 너무너무좋네요..............
진짜
4444에서안만나서다행이다
아닌가4444를가야햇나
ㅜㅜ
저는개인적으로
차르가 살아있는사람 @@하고잇을때
준이가 그사람한테
지금 그거 무슨기분이에요? 하고 묻기시작하면
거기서부터 파트 2 시작이라고생각해요
호기심가득한아기
공포의아기
March 9, 2025 at 2:01 PM
우리들은 죽더라도 다음 대의 아이들은 기대할 수 있지 않겠느냐?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해본 적은 없었더냐, 히마리나, 성화같은 아이들을 보면서, 아, 그래도 이 아이들에게는 봄이 찾아오면 좋을 것이라고... 우리도 바랐다. 바랐으나 그전에 모두가 죽을 것같아서 한명이라도 살려야했다. 다음 대를 살아줄 한 사람이라도 살려서, 그 아이만이라도 행복한 걸 바랐다. 그게 나였고, 이반이였다. ... 하지만 안 죽었지 않느냐? 목을 매든 무얼했든, 지금의 넌 살아있지 않느냐. 결국 넌 살았어. 살아있는 존재다. 봄을 받아들일 존재야.
March 9, 2025 at 1:30 PM
시도했었다. 미쳐서. 하지만 밧줄도 삭은지 오래된 곳에서 살아서 무게를 못 견디고 끊어진거야. 그때 생각했지. 아직 살아야하는 구나, 하고. 그것이 내 젊을 때였다. 내가 아들이었을 적, 내 동생들을 죽여 먹고살았을 적. (허공을 바라보며 말한다. 아들은 스스로를 죽이는 존재인가?) 가정이 생기고는 죽을 수 없었다. 아버지인한 사람은 죽을 수 없는 존재야. 아내와 딸, 아들을 위해서 영원히 살아야할 존재야. 그아이들을 생각하면 그때 죽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고 느낀다. 아프지 않아. 전혀 아프지 않아....
March 9, 2025 at 1:10 PM
아!!!!!너무좋아
너무좋아
잘숨어있으란말이너무너무좋음 애들은 아마 준이를 좋은사람으로기억하겠죠
아~~~무것도모르고
그런애들이 안전지대가서 준이에대해좋은소식을물어다주면
안전지대에있는애들은 그래...잘지내고있구나하다가도
근데 왜 차르랑 같이 다니는거지...?싶을거같기도하고
엉엉너무조흠
아이들을전서구로쓰는남자
안전지대애들만나면
어라? 저번에 쪽지보냈는데 못가고 죽었나보네요?할거같고
지금이제하라버지가 중요한게아님
준이가중요함저한테는 ㅜㅜ
나이든건 저희가 다 먹엇구요난난난난나난
어린애들은전서구로쓰네요!!!
March 9, 2025 at 5:08 AM
차르: 걍 배는 안고프게 낚시도 자주 같이가주고하니까 참 효자임
잘노는게보기좋앙
다치고오면잘챙겨주심
March 9, 2025 at 4:14 AM
결국 다 낚시당하게해서 차르가 고기가 너무 많다... 하면서 어린애들풀어주면
흠..그래요?아쉽네요 하고 있을거같고
그냥재밋게놀고오면 할아버지가 밥 다 해놓고 그만하고 밥먹으러와라.하면 네~ㄴ하고와서 밥먹으러오는 사고뭉치짱구가됨
March 9, 2025 at 4:10 AM
전 이사람이 먼저 잡히면 재밌을거같아요 하는 준이랑
낚시는 아무거나 잡혀야 제맛이있는거라고 미끼통놓을생각만하는 차르
흠 근데 제가 뭘 몰아오든 그건 ㄱㅊ은거맞죠?? 하고 미리 봐둔 애 몰아올생각함
왤케웃기지
진짜나쁜사람들같고좋다
저는 준이를 너무나쁘게보고있는걸까요
하지만준이는말로어케어케해서 스스로 고기.되게도할거같고
그래놓고 자기가 가장 충격받은척하면서 토악질해서 주변사람들이죄책감max찍게도만들거같고
어..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이런말도 잘해줄거같고
제가준이를너무나쁘게보는듯어떡하죠
차르 쫓아내자고 사람들이랑 횃불들고 가다가
March 9, 2025 at 4:10 AM
정수왤케착하지
진짜 비정하지못한남자
못 본 사이에 많이도 컸구나 함
그래도 내가 아직 잡기엔 넌 아직 어리다! 하심
네가 더 많이 크고, 아이가 생겼을 때, 아버지가 되었을 때 다시 너를 만난다면 그때 네 목을 치마 하고
뜨끈한 고깃국을 끓여주심
근데 정수가 소방관인거 알게되면
많은 아이들을 이미 구했음>아버지 판정나서
또 반갑다고 아이들을 키우는 건 힘들지하고 껄껄웃으심
March 9, 2025 at 3:4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