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다른 불미?스러운 일...

이탈리아 변기는 물을 내릴때 아주 조심히 천천히 내려야 물이 내려가는 신기한 변기였습니다 하지만 내가그걸어케암? 숙소에서 큰걸 보고 시원하게 할리갈리 버튼터치하듯 물을내린 나는 물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말았습니다

어디선가 바가지를 구해 물을 퍼다 변기에 수십번을 나르고...바가지가 깨져버렸슴
이때부터 나는 멘붕이오기시작하고
언니와 호텔로비에 내려가 토일렛 워터 돈 고다운!!!을 외쳤음
주인장아좌시는 그럴리가없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코리안. 노 허리. 슬로우.를 외쳣음

트위터에서 유럽여행가면 아방수인척 하라고 하길래 블스에서만 풀어보는 여행썰

때는 2022년...여름
내인생 첫 해외여행으로 이탈리아를 가던 날이었고 나는 비행기 타기 3시간 전 생리가 터진 비운의 여자였다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차고 10시간의 비행끝에 나는 터키에 도착했고 경유를 하려고 짐 스캔과 몸 스캔을 했는데...

스캔 기계에서 내 거시기에 쇠(?)가 있다고 판독해버림
아니시벌 피에 철분이있긴한데요 이게말이됨?
그 사람 몸 모양에 초록색으로 위험??지역 뜨는거에 거시기가 초록색으로 표시된거임
ㄹㅇ 수치사

결국 약을 바꿨슨

오늘 진료때 꼭 말하기
두통 진짜 기절할거같음

정신과약 때문에 미치겠음
아침에 눈뜨고 저녁약먹기전까지 두통 개심함
저녁약먹으면 귀신같이 두통 괜찮은데 소화불량 헛구역질 조짐
자기전까지 위장장애 시달리며 잠듬
꿈 조지게 많이꾸고 기상

무한반복중

가정용 호랑이

리트윗 없는줄 알았는데 인용도 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