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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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ebi.bsky.social
수제비
@suzebi.bsky.social
밀가루와 책과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때그때 관심이 가는 무언가를 연구합니다.
블친소: https://bsky.app/profile/suzebi.bsky.social/post/3jzyke4rk7n2z
싫은 걸 잘 해내면 제대로 된 리워드를 주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요새 나한테 있어 약발이 장기적으로 오래 가는 리워드가 없어서 줄 리워드가 딱히 없음... ㅋㅋㅋ
September 6, 2023 at 10:23 AM
ㅋㅋㅋ 신준세스코! 하지만 우리가 벌레라면? ㅋㅋㅋ
September 3, 2023 at 1:58 AM
오 추천 감사합니다!
September 3, 2023 at 1:53 AM
와... 명언이십니다...!
September 2, 2023 at 1:02 PM
이렇게 관련 내용들을 재미있어하며 찾아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믿을 수 없는 화자'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주제임.
September 2, 2023 at 12:55 PM
이 다큐 시리즈 1화가 고르디옙스키를 다뤘다고 하는데 이것도 아마 북클럽 전에는 볼 듯.

youtu.be/9VdJi6Apepo?...
September 2, 2023 at 12:46 PM
저는 양심이 없습니다! 😇 (애초에 영업한 사람...)
September 2, 2023 at 12:45 PM
중간중간에 나오는 영국 정보기관의 여성들 이야기도 흥미로워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좀 길기는 하지만 아래 기사에서 실제 MI6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여성 요원들의 인터뷰를 다루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이걸 다시 번역해서 간단하게 다룬 한국 기사들도 있었고.

www.ft.com/content/7417...
September 2, 2023 at 12:41 PM
(교고쿠 식으로 말하자면 행동의 의도나 동기가 사후에 설명을 붙이는 순간에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개찬되는 것이다.)

이 책의 중심인물 고르디옙스키는 소련 정보기관에서 일하다 영국의 이중간첩이 되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해 목숨도 사생활도 건 채 수십 년을 보내다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는데, 이 과정 중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의미를 계속 고찰해 온 것 같다. 저자는 고르디옙스키 본인이나 관련자들이 제시한 행동 동기에 어느 정도 수긍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데, 그런 서술 태도가 재미있었다.
September 2, 2023 at 12:3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