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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yak04.bsky.social
@suiyak04.bsky.social
다시 취로 돌아왔드아
나야 말로 우주의 기운이 나를 괴롭히나 비련의 여주인공 되어보자면
오늘도 카페 쉬프트였다 근데 오늘 비와서 카페가 진짜진짜 한산했음
총 손님 세 팀 밖에 안 받았다
그 중 마지막 팀의 만행
실수로 엎지르고 이런 게 아니고 일부러 저렇게 부어버린 거다
원랜 음료 나가고 어떤지 안 물어보는데 오늘 넘 한가하기도 하고 친절모드로 가보자 하고 음료 괜찮았는지 물어봄
그랬더니 얼음이 너무 많고 커피는 없고 우유만 있다는 개소리를 하는 거
그래서 레시피대로 만든 거라 다음 번엔 얼음 적게 해달라고 하시고 샷 추가 하셔라 안내드림
그랬더니
August 28, 2025 at 1:16 PM
나한테 베를린 csd란? 두 장 요약
July 26, 2025 at 3:06 PM
맞다 이 스티커도 받았다
20대 갓 됐으려나 싶은 애기들이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 사람들한테 스티커 붙여주고 있었다
나한테도 와서 스티커 하나 이미 줬는데 나중에 또 와서 아웃핏 넘 좋다고 또 스티커 직접 붙여줘도 되냐면서 부채에 붙여줬다 ㅎㅎ 귀여워 ㅎㅎ
July 26, 2025 at 3:04 PM
그치만 더욱 심각한 근력 카테고리...
네.. 일흔 살 취.....
April 5, 2025 at 9:28 AM
운동 언제갈지 시간 보거나 쿠어스 등록하려고 헬스장 어플 들어갈 때마다 자꾸 엄청 크게 내 생체 나이 보여서 눈물이 앞을 가림 ㅠ
알겠어요 ㅠ 알겠다구요 ㅠ 운동할게요 ㅠㅠ
April 5, 2025 at 9:28 AM
병원에서 처음 케익 만들어본 이후로 케익 만드는 데에 큰 열정을 가지게 되........ㄴ 거 치고는 매우 드문드문이지만 케익을 만들었다
이게 내 인생 세번째 케익
직접 만든 생일케익, 무화과 피스타치오 치즈케익이다
첫번째 케익부터 이 케익까지 쭉 한 유튜버분의 레시피만 따라하는 중인데 이전 두 개가 내 입에 좀 달아서 이번엔 설탕을 적게 넣었다
그랬더니 맛이 좀 밍숭맹숭해짐 ㅜㅜ
손 떨어져라 피스타치오 열심히 까고 열심히 갈고 해서 고소하고 진한 피스타치오맛은 성공적인데 아무래도 설탕을 더 넣어야 했다는 느낌이
April 4, 2025 at 8:29 PM
충동적으로 오늘 만오천원의 행복 시전
물 사러 다녀오며 꽃집 걍 구경만 해야지 했는데 원래 9,99유로짜리 튤립다발을 오늘 3,99유로에 판다는 거다!
그래서 유칼립투스랑 안개꽃 사고 큰 라넌큘러스 분홍색이 예쁘길래 하나 가져왔다
총 10유로..
10유로로 방 곳곳에 이렇게 꽃 꽂아놓을 수 있으면 개이득이지
꽃꽂이에 원체 소질이 없는데다 튤립이 다 흐물흐물 늘어져서 더 안 예쁘다 ㅜㅜ
이래서 세일했나 싶고
물 먹고 좀 빳빳하게 올라와줬으면 좋겠다
쨌든 예쁘게 꽂진 못했지만 꽃 없는 거보단 예쁘니까 ㅎㅎ 뿌듯
March 23, 2025 at 2:58 PM
1번 사진처럼 동글동글 귀엽던 나의 마틸드가 2,3번처럼 길쭉하고 커지고 있다..
원래 이런 건가...? 아님 내가 뭘 잘못 키우고 있나.....
March 13, 2025 at 5:47 AM
트위터 탐라에 돌던 온갖 핸드크림을 다 써봤지만 얘만한 걸 아직 못 찾았다
우연히 우리 매장에 직원용으로 구비된 거 써보고 반함
싹 흡수돼서 일할 때 좋고 그런 가벼운 제형인데도 웬만한 무거운 애들, 워킹핸즈 이런 거보다 손 회복력 빠르다 근데 냄새까지 좋음
같이 일하는 애들 다 이거 너무 좋다고 난리다
진짜 주변 그 누구도 내 손만큼 상태 안 좋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손상태가 심각한데 결국 여기 정착
최저가 5,75 유로밖에 안된다
얘 주문할 때 궁금해서 같이 주문한 유세린 유레아 리페어 지금 써봤는데 냄새가 너무 심각하다
March 12, 2025 at 10:49 AM
요즘 독일 젠지들 중에 이거 안 좋아한단 사람 못 본 거 같은데
스트로베리 맛차라떼
나도 함 먹어봤다

음 내가 더 맛있게 할 수 있어
근데 색은 강렬하니 사진은 예쁘게 나온다
그 옆은 고구마 쉬폰 케익이었던 거 같은데 독일 고구마를 형상화한 건지 보라색이다

오늘의 소확행
March 7, 2025 at 5:30 PM
집근처에 커밍순이라면서 이런 카페 및 식당이 생긴단다
근데 이름부터가 너무 중국스럽지 않나
중국병음 중에 Yi가 있지만 우리는 ‘이‘를 저 알파벳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이 도시에 한국 카페니 식당이니 편의점이니 등등
한국 뭐시기는 되게 많은데 진짜 한국식은 별로 없다
꼭 한국인 주인이 아니더라도 그냥 찐 한국식이면 되는데
우리나라에도 우리나라사람이 하지만 제대로 된 중식 일식집 있듯이
근데 한국식이 아니라 한 번 가보곤 역시나 하게 되는 것
여기는 어떠려나.. 기대는 없지만 가보긴 할 듯..
February 8, 2025 at 2:31 PM
3일째 고민중인데 아직도 사고 싶으면 사도 되지 않을까....
January 23, 2025 at 4:52 AM
옆침대 할머니가 Ergotherapie에서 만들어준 팔찌
그래서 나도 내가 Speckstein으로 만든 요 새 모양 펜던트 완성하면 주려고 했는데 자꾸 그건 내가 만든 거니까 나보고 가지라고 한다
일단 완성 끝낸담에 그냥 소매넣기 해버려야짘ㅋㅋㅋㅋ
January 9, 2025 at 7:53 AM
같이 방쓰는 할머니랑 케익 먹으러 다녀옴 할머니가 사줬다 ㅎㅎ
지난 주말에 할머니가 집에 갔다가 큰 일 있어서 우시기도 했고 요새 계속 우울해서 식욕없다고 오늘 아침까지도 그랬는데 갑자기 나 화방가려는데 배고프고 케익 먹고 싶다는 거다 그런데 케익이 없다고..
그래서 나 화방가면 그냥 누워서 잠만 주무실거니까 케익 먹으러 같이 나가자 했더니 그럼 자기가 사게 해달라하셔서 얻어먹고 돌아옴ㅎㅎ
모처럼 식욕있고 먹고 싶은 거 있는데 그럼 무조건 먹어야지!!!
젊은 사람이면 몰라도 은퇴한 노인이시라 너무 맘이 쓰인다..
덕분에 케익 얻
January 6, 2025 at 3:04 PM
지금 하늘에 별 엄청 많이 보이는데 내 카메라론 이게 한계다
별자리 알못인데 저게 오리온자리려나 혹시
December 25, 2024 at 12:16 AM
이젠 (비록 매일매일 하루종일 비만 내리지만) 크리스마스 리스트를 들어도 되지 않을까 하며 내가 만든 리스트를 틀었는데
너무나 라떼 노래들과 라떼 목소리들만 주구장창 나와서 또 센치해지는 중 ㅠㅠ
그치만 나한텐 이런 노래들이어야 크리스마스가 느껴지는 걸 어떡해요 ㅠ
근데 눈 감고 노래 들으면 넘나 크리스마스인데 창 밖 보면 이게 뭥미 싶어
독일 겨울 진짜 싫다 비라도 안 왔으면.. 차라리 더 추워져서 눈이 오란 말야 좀
November 13, 2024 at 12:07 PM
자는 게 귀여운 계피
몸단장하는 것도 귀여운 계피
내가 혀차는 소리에 갑자기 고개 들어 쳐다보는 것도 귀여운 계피

그치만 이상한 색 보정은 그만둬 ㅠㅠ 좌우반전도 그만 둬..
November 10, 2024 at 12:35 PM
와 카우프란트에서 밀키스 팔아
너무 신기해서 고아시아에서도 안 사는 밀키스를 카우프란트에서 사봤다 ㅎㅎ
November 8, 2024 at 10:10 AM
오늘 진짜 뭔가 계속 웃기다
아니 요며칠 계피가 저 거울 뒤에 걸어둔 가방에 자주 앉아 있는다 싶어서 오늘 똥이나 치워볼까 하고 봤더니 똥은 없고 가방 다 물어뜯어놓음
그래.. 니 장난감 해라 그냥
September 23, 2024 at 12:17 PM
그동안 폰배경 에스파 슈퍼노바였는데
이번에 우리 계피로 바꿨다
으휴 이 미친앵무새
속 그만 썩이고 말 좀 잘 듣자 ㅠ
July 18, 2024 at 6:34 PM
오늘 내 신발이 너무 유치뽕짝했는지 뭔 맥주사는데도 계속 16살 이상 맞냐고 묻고 내가 독일어 못 알아듣는걸까봐 영어로 또 묻고 오바쌈바
퇴근길에 가끔 들러서 장보는 슈펀데 그래서 여기 올 때마다 맥주 안 산 적이 없고 맨날 똑같은 직원인데 오늘만 이런다
하긴 신발에 이런 인형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30대가 없긴 하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 일할 때 손님도 막 너 신발 대박이라며 칭찬하고 같이 일하는 애들도 다 신발 귀엽댘ㅋㅋㅋㅋ
후 관종력 잘 채웠닼ㅋㅋㅋㅋ
July 15, 2024 at 6:43 PM
정체불명 조합의 저녁만찬
July 2, 2024 at 4:19 PM
휑했던 식물선반
칼라디움 덕에 너무 예쁘다
June 27, 2024 at 8:02 AM
밥하기 귀찮아서 서브웨이 샌드위치 생겼는데
귀여운 닭그림이 왔다 ㅋㅋㅋㅋ
치킨 화이타 시켜서 닭그림 그린 듯 ㅋㅋㅋㅋ
June 13, 2024 at 4:22 PM
페이퍼앤티 점장
깨어있는 척 하면서 내가 겪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인종차별자들 옹호하고 나 비난하며 나를 쫓아낸 새끼가 튀링엔 출신인 게 우연은 아니겠지
June 9, 2024 at 8:5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