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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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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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 잡덕 / 분명 나는 소송채지만 소송채가 아니야 /
청경채다 / 인장&헤더 인츄(@Humanchuru_)님 크레페 커미션
ㅈㅌ도 계속 쓸건데요? 설정은 설정이고 연성은 연성이지 나는 ㅈㅈ ㅈㅌ ㅈㅃ ㅈㅅ을 다 한다고!
November 14, 2024 at 4:57 AM
믿음이 중요하다는 스승의 말을 믿으면 뭐든 할 수 있다로 치환해버린 불꽃같은 효심의 제자는 악령이니 귀신이니 하는 놈들이 세상에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은 그쪽도 세상의 물리법칙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굳게 믿음으로서 그걸 현실로 끌어와버렸다. 즉 진짜 물리력 원툴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는 결코 귀신과 타협하지 않는다.…하필 그 십년 사이에 신내림을 받아서 대단히 영험한 무속인이 되어버린 영중이와는 종교적으로든 퇴마법으로든 완전 상극이 되어버린 것이다.
November 14, 2024 at 4:54 AM
자기를 볼 때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시비를 터는 옛친구의 뒤통수를 애잔하게 보기는 사랑이 아니면 힘들댔어
November 14, 2024 at 4:49 AM
그렇게 유죄로 굴어놓고서, 어느 날이 존나게 좋아서 하늘이 새파랗던 날…준수는 야 나 좀 멀리 다녀올건데 그때까지 뒷통수 간수 잘해라? 하고는 진짜 개멀리 떠나서 10년만에 돌아왔는데, 왔을 땐 이미 저기높은분과 결혼한 몸이 되어 돌아왔다. 전빵중은 이건 명백한 바람이라고 생각했다. 이거 중혼이야 준수야 내가 먼저였는데! 물론 속으로만 생각했다. 이 자낮 동그라미는 10년 전은 너무 옛날 이야기라 잊었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걔 때문에 12년 과정을 10년만에 해치우고 돌아온 입장에서는 환장할 일이다.
November 14, 2024 at 4:38 AM
영적으로 크고 넓고 깨끗한 그릇을 가지고 있던 빵중이는 어린 시절부터 귀신에 홀려서 정신을 차리고보면 저수지앞에 서 있다던가 모르는 골목이라던가 하는 일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손에 굵은 나뭇가지 하나 꼬나쥔 소꿉친구가 와서 그걸로 머리를 때려줬던 것이다.
그때마다 빵중이는 내 머리 찌그러지면 준수가 책임질 거야? 라고 밑밥을 깔았고 초딩때부터 기개가 남다르던 걔는 그걸 또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 라고 답해줬다. 매번 질리지도 않고……그래놓고서!
November 14, 2024 at 4:33 AM
나이 지긋한 신부님들에게 사람이 죽으면 천국이든 지옥이든 간다면서 왜 이승을 배회하는 귀신이 있는 거냐고(not시비 only의문) 물어봤다가 인재라고 스카웃 당할 걸 생각하면 함박웃음이 지어진다. 그리고 귀에 인이 박히도록 들은 신앙에 대한 담론은 싹 다 잊고 어떻게하면 귀신이니 악마니하는 것들을 잘 조질수있는지만 기억해줘도 좋다.

준수가 굳이 골목대장 노릇하며 동네 귀신들 다 쫓아낸 이유가 귀신 잘 붙는 체질의 소꿉친구 때문이면 더 좋다. 그렇다 #준빵 이었던 것이다….
November 14, 2024 at 4:27 AM
오 아니 거기까지 가버리면 제가 기억을 못해요…제 기억력을 과대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ovember 14, 2024 at 4:10 AM
나중에 한번에 모아 볼 수 있게 개념을 포괄하는 태그를 갖고싶다고한다면
November 14, 2024 at 4:06 AM
태그도 추천해주세요.
November 14, 2024 at 4:01 AM
아 커플이라 그럼 화내지...근데 한쌍인 건 맞잖아 연애관계가 아닐 뿐이지 한쌍의 관계인 건 맞잖아 a couple of cups가 두 개의 컵이 사귄단 뜻은 아니잖아!!
November 14, 2024 at 4: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