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rr
solaris.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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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is.bsky.social
대체로 귀찮은 상태의 사람
[각인된 시간]이군...
그 전에 나왔던 번역이 [시간의 봉인]이었던 것 같군.
결과적으로 하나도 맞지 않았다!
March 1, 2025 at 5:33 AM
에피파니의 순간과 함께 욕망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충족되는 일은 없었다...그런데도 굳이 알아야 했을까? 그래도 아는 게 좋겠지. 그것이 세상에 없더라도...
March 1, 2025 at 4:49 AM
18세기에 등장한 '인디언 무덤' 테마. 식민지를 거느린 국가의 공포는 식민화되는 것이며 이것이 비원주민이 느끼는 공포의 근원임. 인디언 무덤 위에 집을 지은 인물의 등장/미국 포크 호러의 중심은 영국적인 고대의 이교가 아니라 이상한weird기독교인이다/포크 호러는 음악적 측면에서 이해해야 하며 키노트는 존재하지만 다양하게 변주되는 음악에 가깝고 일관된 장르가 아님
July 10, 2023 at 6:59 AM
오스카 제임스 캠벨은 '문학의 생애사적 접근'에서 뷔르거의 독일 서정시가 워즈워스에게 영향을 줬고 포크 호러적 요소와 미신이 전승되었으며 포크 호러의 기원이 고딕문학이라고 봄/포크 호러는 남부고딕에서 탄생했고, 남부 고딕은 재건에 대한 불안감에서 출발함. 남부 고딕의 불안은 진보가 진정한 진보인가에 대한 것/쥘 미슐레"마법과 주술은 늘 억압받은 자들의 종교"/자크 데리다는 유령론(혼톨로지)을 미해결된 과거의 귀환으로 설명
July 10, 2023 at 6:54 AM
하지만 생각해보면 고등학교에서 같이 만화동아리를 하던 오타쿠 친구 한 명이 정말 영화를 좋아했고(관련 학과에 진학할 정도로) 그 친구와 몇년간 같이 영화를 보러 다닌 경험이 내게 많은 것을 만들어줬던 것 같다. 이제는 연락이 끊긴 지 오래지만 지금까지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친구임. 어렸을 때부터 항상 영화를 좋아해오긴 했지만 그 전까지의 영화애호라는 것은 그 이후와는 조금 달랐기에…그런 기억들을 문득 떠올려봤다. 아무리 자조적인 농담을 해도 여태껏 영화를 좋아해서 즐거웠고 많은 사람들이 이걸로 즐겁다면 좋겠어.
July 2, 2023 at 2:46 PM
아무래도 그게 큰 거 같아요ㅋㅋㅋㅋ그리고 연좌제 시스템도 있고...약간 초기 트위터와 비슷한 바이브가 있네요. 애초에 이젠 트위터가 좀 예외적인 씹덕용 플랫폼이 된 거긴 하지만
July 2, 2023 at 4:1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