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나 마치 이미 질릴대로 질린 서로를 놓지 못하고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는 연인 같어

241104
-바운스볼 12×3
-힙 조인트 12×3
-바벨 스퀘트 10×3
-벤치프레스 10×3
-더블크런치 12×3
바벨 운동은 중심 운동. 미드풋을 기준으로 삼고 중심 흔들리지 말자. 스쿼트할 때 허리 젖히지 말기

안마사님이 내 왼쪽 몸이 더 긴장해있대. 글구 목 상태가 넘 안좋다고 한 달에 한 번은 받으러 오라심ㅋㅋㅠㅠ 근데 정말 아프고 시원했다.

241031
-토르소 트위스트 런지
-데드리프트
-오버헤드프레스
-슈퍼세트 AB (풀업, 딥스, 레그레이즈, 엎드려서 YTW레이즈)

오버헤드프레스 올릴 때 머리를 좀더 앞으로 내밀자.
데드리프트 땐 바벨을 약간 휘어서 잡듯이 잡아서 어깨를 잡기!

이깟 일로 투덜대도 되나 하는 자가검열이 씻겨내려간다. 이때 구르면서 챙기는 디테일과 눈치가 나중에 자산이 될 거라는 조언까지 해주셔서 넘 감동했다. 힝..

독감 예방주사 맞고 비실비실댔는데 약먹고 밥마이 먹고 자고 일어나니 이제야 사람 노릇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굳세어라 금순아, 내이름은 김삼순 류의 작품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난

유자녀 기혼 선배 둘이 아이 낳는 게 얼마나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지 일장연설하는데 정말 깜빡 넘어가기 직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