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는 손수만든 쿠키를 전달하고, 평소처럼 먹었지만 역한 쇠맛에 당황하고 뭐가 들어갔냐고 질문. 그리고 색다른 표정에 싱긋 웃고는 색다른 걸 넣고싶어서 내 피를 넣었다고 했고 그러자 얼굴이 일그러지며 토하러 가는걸 보고, 쿠키 맛있었냐고 등 뒤로 물어보는 것으로 끝.

메구리는 리더. 계약서 쓰면 그거 읽는다고 그 자리에서 몇 시간동안 앉아있음. 불평불만 구구절절 말이 많은 편. 현실적임. 이거 진짜 맞아? 마지막으로 물어본다, 이런게 말버릇일 정도로 명확한걸 좋아하는 완벽주의자.

르뷔에르는 그나마 화이팅합시다! 랑 낙천적인 느낌이 좀 있음. 그런데
이거봐 꽃이야!
이런 느낌이 아니라
이거봐, 저기서부터 여기까지가 전부 자본주의의 노예들이야! 꺄르르 깔깔
이런 느낌.

블레이크 - 웬만하면 말 자주 안함, 싸이코 살인마, 새디스트, 시큰둥, 전투광
루마 - 낭만좋아함, 자기애 있음, 멋져보이려고 노력함, 플러팅을 달고다님 언럭키가이.
윤누리 - 츳코미 담당, 까칠퉁명, 약간 츤데레

쌍둥이지만 한쪽이 무너져서 다른 한 쪽이 그 쌍둥이를 연기하지만, 자신의 인격이랑 뒤섞이면서 결국 자신을 잊어버려 자신을 무엇인가로 지칭하는게 갑자기 생각났다. 그 한쪽은 처참하게 무너진 체로 항상 곁에 있었는데도. 거울파편 + 날개 느낌.

갑자기 구슬을 뱉는 병 같은게 생각났다. 전체적으로 몸이 깨지기 "쉽게" 변하는게 특징이고 몸 안의 모든 장기가 방울방울 구슬들로 변하는기 특징. 수액이나 영양제로 살수는 있지만 그 어느 누구가 저런 형태로 살고싶어하겠는가.. 처참함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