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구를 갔다가는 유로파에서 눈이 단단하게 굳어 판처럼 되어 버린 부분은 발자국이 안 남는다는 걸 발견하면서 노닥거리다가 무지개를 봤다. 드물게 날씨가 맑아서 하늘 구경하기 좋았네. 평화로웠다.
잊구를 갔다가는 유로파에서 눈이 단단하게 굳어 판처럼 되어 버린 부분은 발자국이 안 남는다는 걸 발견하면서 노닥거리다가 무지개를 봤다. 드물게 날씨가 맑아서 하늘 구경하기 좋았네. 평화로웠다.
비운과 이중성을 갔다가 강깃을 갔다. 체감상 비운이 전보다 조금 쉬웠어서 게임에 좀 더 익숙해졌나보다 싶었다. 이번엔 지인과의 듀오 말고 화력팀 모집으로 3인 채워서 갔는데 같이 간 한 명이 느긋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라 좋았어~ 전엔 혼자 열칼로 가버려서 ?왜 솔로를 안 하고 여기 들어왔담 하게 만든 사람도 있었거든.
비운과 이중성을 갔다가 강깃을 갔다. 체감상 비운이 전보다 조금 쉬웠어서 게임에 좀 더 익숙해졌나보다 싶었다. 이번엔 지인과의 듀오 말고 화력팀 모집으로 3인 채워서 갔는데 같이 간 한 명이 느긋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라 좋았어~ 전엔 혼자 열칼로 가버려서 ?왜 솔로를 안 하고 여기 들어왔담 하게 만든 사람도 있었거든.
어쨌든, 그럼에도, 마무리가 나쁘지 않았다. 문양도 이번 주 통틀어 서넛이 나왔고 안료도 많이 모아서 즐거워. 무기 밥도 많이 얻었지. 간밤에 강깃 하는 꿈을 꿨던 건 막 일어났던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다소 어이가 없지만.
어쨌든, 그럼에도, 마무리가 나쁘지 않았다. 문양도 이번 주 통틀어 서넛이 나왔고 안료도 많이 모아서 즐거워. 무기 밥도 많이 얻었지. 간밤에 강깃 하는 꿈을 꿨던 건 막 일어났던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다소 어이가 없지만.
마음이 이제 이야기로도 돌아갈 수 있다. 심지어는 덜 슬픈 이야기로도 돌아갈 수 있다.
마음이 이제 이야기로도 돌아갈 수 있다. 심지어는 덜 슬픈 이야기로도 돌아갈 수 있다.
무궁화 군단 관계자 모여서 팥죽 끓여먹는 상상. 호손이 말하는 클랜 야외 파티처럼은 안 될지도 모르지만. 누구 그릇에 새알심 많이 들었을지로 내기하는 헌터들과 죽 그릇 한 손에 들고 최신 연구 동향 이야기하는 워록과 (격해지면 죽 그릇 날아다닐까봐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는 고스트들 있음) 아까 그 새알심 너무 크게 빚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타이탄…….
무궁화 군단 관계자 모여서 팥죽 끓여먹는 상상. 호손이 말하는 클랜 야외 파티처럼은 안 될지도 모르지만. 누구 그릇에 새알심 많이 들었을지로 내기하는 헌터들과 죽 그릇 한 손에 들고 최신 연구 동향 이야기하는 워록과 (격해지면 죽 그릇 날아다닐까봐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는 고스트들 있음) 아까 그 새알심 너무 크게 빚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타이탄…….
고스트가 고쳐주겠죠……?
고스트가 고쳐주겠죠……?
1월 22일 도착 예정이었던 그리모어 7권이 갑자기 크리스마스 이브 도착예정이 된 것을 확인하다
에헤헤←지금 여기
1월 22일 도착 예정이었던 그리모어 7권이 갑자기 크리스마스 이브 도착예정이 된 것을 확인하다
에헤헤←지금 여기
하지만 85+a는 잊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85+a는 잊지 않을 것이다
율시: 이미 짝사랑하는 사람 있고 그 사람에 대해서도 '사랑을 하고' 싶은 거지 굳이 '사귀고' 싶은 게 아님.
신루: 연애할 생각이 없어서 연인 관계 자체가 불성립되고요 자기완결성이 강한데다가 도시에 안 들어옴. 절대.
시하: 이 '어린빛'은 자기 화력팀원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우선순위가 그쪽임.
나흘: 맨날 도시 밖으로 나돌아다니고 그나마 도시에 있는 시간은 화력팀 어린빛한테 들어가며 중요한 일은 말 안 함.
율시: 이미 짝사랑하는 사람 있고 그 사람에 대해서도 '사랑을 하고' 싶은 거지 굳이 '사귀고' 싶은 게 아님.
신루: 연애할 생각이 없어서 연인 관계 자체가 불성립되고요 자기완결성이 강한데다가 도시에 안 들어옴. 절대.
시하: 이 '어린빛'은 자기 화력팀원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우선순위가 그쪽임.
나흘: 맨날 도시 밖으로 나돌아다니고 그나마 도시에 있는 시간은 화력팀 어린빛한테 들어가며 중요한 일은 말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