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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벌레 어리둥절 얼렁뚱땅 돌아가는 D2일기 / FUB 자유
내킬 때면 고스트 옆에 앉아 OC 얘기를 함 영원히
https://www.postype.com/@scribble-d2
오늘은 체력이 녹았으니까 궁정이랑 지하 갔다가 남은 스토리 밀기는 내일 해야지. 좋은 잠이길.
April 10, 2025 at 2:51 PM
그러고 보니 oc 중 여행자를 신앙과 결부해 생각하는 경우가 없네. 임의의 존재나 현상, 최형 겪고 나면 임의의 생명체 정도로 보고. 각각의 고스트가 수호자에게 소명 얘기 안 하는 편이어서도 있겠지. 카노는 자기 소명에 대한 주장이 또렷하고 그에 관해서는 나흘의 개입을 받아들이지 않지만 나흘에게 당신 소명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부활 초반 뒤론 안 했고 레예스는 자기 수호자가 소명보다 스스로 정한 사명을 따른다는 사실을 진절머리나게 수용해 존중하게 되었으며 페이는 내 수호자>소명이고 상아는 소명이 끝나버린 뒤에 시하를 찾아서…….
April 10, 2025 at 2:50 PM
오늘은 피곤해서 스토리 첫 단락 밀고 선봉대랑 잊구 약간씩만 돌았다. 간만에 부름 아닌 보조가 쓰고 싶어서 마경 들고 갔는데 재미 있었다. 뿅뿅뿅뿅. 유물과 조합하니 꽤 쓰기 좋기도 했고. 그리고 역시 벡스 중심인 고난도 뎀감은 공허를 껴야 해. 나머지는 다 거짓말이야.
잊구를 갔다가는 유로파에서 눈이 단단하게 굳어 판처럼 되어 버린 부분은 발자국이 안 남는다는 걸 발견하면서 노닥거리다가 무지개를 봤다. 드물게 날씨가 맑아서 하늘 구경하기 좋았네. 평화로웠다.
April 9, 2025 at 4:11 PM
어라 어제 일기를 써놓고 작성창 띄워놓은 채로 자버렸네……. 일단 남겨둬야지:

비운과 이중성을 갔다가 강깃을 갔다. 체감상 비운이 전보다 조금 쉬웠어서 게임에 좀 더 익숙해졌나보다 싶었다. 이번엔 지인과의 듀오 말고 화력팀 모집으로 3인 채워서 갔는데 같이 간 한 명이 느긋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라 좋았어~ 전엔 혼자 열칼로 가버려서 ?왜 솔로를 안 하고 여기 들어왔담 하게 만든 사람도 있었거든.
April 8, 2025 at 7:59 AM
강깃을 돌았다. D2의 매칭 시스템과 서버는 무슨 원리인지 여전히 이해를 못 하겠다. 근접 세 대를 맞고도 1초 뒤 나를 죽이고 다시 2초가 흐른 뒤에야 내 지난 근접에 죽는 상대와 경기를 잡아주지 말기 바란다. 쌍방 실피가 벽 뒤에서 급사하는 풍경은 초인과적이라는 묘사를 받을 수 없다.
어쨌든, 그럼에도, 마무리가 나쁘지 않았다. 문양도 이번 주 통틀어 서넛이 나왔고 안료도 많이 모아서 즐거워. 무기 밥도 많이 얻었지. 간밤에 강깃 하는 꿈을 꿨던 건 막 일어났던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다소 어이가 없지만.
April 6, 2025 at 4:39 PM
Reposted by 젠
Happy International Asexuality Day!!!🖤🩶🤍💜
April 6, 2025 at 2:10 PM
오늘도 순조롭게 졸리다. 좋은 밤이야.
April 5, 2025 at 3:32 PM
1. 강깃을 돌았다. pvp 맵 중 몇에는 조금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다. 아직도 z축이 꼬여있는 맵에서는 그래서 길이 어디로 통해 있는데요?가 되지만……. 그런 맵은 대개 좁은 공간이 이리저리 이어져 있는 형태인데, pve 할 때든 비전투시든 그런 지형을 감각적으로 못 견뎌 하는 편이기도 해서. 3인칭 게임을 할 때도 시야는 최대한 멀리 빼곤 했고 모 게임 하우징도 천장 낮은 인테리어면 갑갑해서 그런 쪽으로 꾸미는 데는 손도 안 댔었다. 혼자 개인 경기 들어가서 산책 다니다 보면 좀 적응이 되려나.
April 5, 2025 at 3:30 PM
좋은 하루였다.
마음이 이제 이야기로도 돌아갈 수 있다. 심지어는 덜 슬픈 이야기로도 돌아갈 수 있다.
April 4, 2025 at 3:42 PM
하 드디어
April 4, 2025 at 2:27 AM
에피3은 걱정하는 만큼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다. 시부 아라스의 키워드가 전쟁이니까. 거악이 사라진 뒤의 클리셰로 가든 적시성을 반영해서 조금 더 모험을 하든……. 그걸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지만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네.
January 3, 2025 at 10:03 PM
한 달 동안 정제된 글을 열 줄도 못 쓰고 있었어서 그냥 에피1이 얼마나 MㅏGㅏ 재창궐에 대한 혼신의 비명지르기였는지나 생각하고 있다. 과거의 영광? 너의 존재는 가짜고 그래서 네 감정과 관계도 가짜? 나만 믿으면 됨? 어디서 많이 들은 이야기임 (그리고 역시 게임인 이상 마지막 연출은 이벤트 전투여야 했다고 생각함)
January 3, 2025 at 9:54 PM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외로울 필요 없는 한 해가 되기를.
December 31, 2024 at 8:10 PM
허겁지겁 여명 이벤트를 벼락치기하고 (무사히 지난 주까지 안 나왔던 자발라 문양을 받았다. 지난 주에 확률 증가 없었던 까마귀가 가장 먼저 나오고 바로 아이코라가 나왔던 게 소소하게 신기했지. 쓸만한 선융소도 건졌다!) 늘어져 있다가 해가 바뀐 걸 깨달았다. 어라.
December 31, 2024 at 8:10 PM
율시 생일인데… 가족모임+기력(과 시국) 문제로 그냥 넘어가게 되었다. 그래도 알아서 화력팀과 끝내주는 여명을 보내고 있겠지요. 시하가 오븐으로 아무리 봐도 레시피에 없는데 암흑물질도 아닌(시하는 운이 좋으므로) 무언가를 구워줘서 심각한 어리둥절 상태에 빠지기도 하고 나흐르가 엔그램에 이런저런 장식으로 꾸민 것을 선물로 줘서 기억 안 나도 이런 취향은 똑같군 생각도 하고 발 넓은 만큼 여기저기서 다른 선물도 받고.
December 24, 2024 at 1:11 PM
여기 점점 게임계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시국이 잘못이다. 붉전 스타팅 섭클래스 도원결의를 시키고 싶게 만든 이 시국 잘못이야.
December 21, 2024 at 10:56 AM
돌아가는 길에 타르트를 좀 샀는데 (동생이 팥죽 안 좋아함) 지하철 난방이 따땃해서 크림류가 안 녹을지 조금 걱정이 된다. 하지만 4시간 내내 입석 상태로 얼고 있었던 내 발과 다리는 매우 환영한다.
December 21, 2024 at 10:52 AM
Reposted by 젠
December 21, 2024 at 6:09 AM
토요일이 동지네. 지나면 밤이 점점 짧아지겠지. 아침이 올 거야. 돌아오는 길에 여유가 되면 팥죽이라도 먹을까.
무궁화 군단 관계자 모여서 팥죽 끓여먹는 상상. 호손이 말하는 클랜 야외 파티처럼은 안 될지도 모르지만. 누구 그릇에 새알심 많이 들었을지로 내기하는 헌터들과 죽 그릇 한 손에 들고 최신 연구 동향 이야기하는 워록과 (격해지면 죽 그릇 날아다닐까봐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는 고스트들 있음) 아까 그 새알심 너무 크게 빚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타이탄…….
December 19, 2024 at 2:25 PM
프레임 뒤틀리는 게 눈에 선해서 비명 지르는 안경 착용자
고스트가 고쳐주겠죠……?
December 17, 2024 at 5:46 PM
좀 걸으려고 헤드셋 끼고 저니 트는 순간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굉장히 감성적인 상태가 되었다. 좋아~
December 16, 2024 at 5:29 AM
낡아서 컴퓨터를 켜다
1월 22일 도착 예정이었던 그리모어 7권이 갑자기 크리스마스 이브 도착예정이 된 것을 확인하다
에헤헤←지금 여기
December 15, 2024 at 9:09 AM
행복하게 귀가중 비록 오늘도 서교공의 배차는 나를 시공헌으로 만들고 있지만
하지만 85+a는 잊지 않을 것이다
December 14, 2024 at 10:23 AM
[공감사본]사본이긴 한데 님 자캐가 연인으로서 최악인 이유 말해주면 안 돼요? 재밋을 거 같음

율시: 이미 짝사랑하는 사람 있고 그 사람에 대해서도 '사랑을 하고' 싶은 거지 굳이 '사귀고' 싶은 게 아님.
신루: 연애할 생각이 없어서 연인 관계 자체가 불성립되고요 자기완결성이 강한데다가 도시에 안 들어옴. 절대.
시하: 이 '어린빛'은 자기 화력팀원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우선순위가 그쪽임.
나흘: 맨날 도시 밖으로 나돌아다니고 그나마 도시에 있는 시간은 화력팀 어린빛한테 들어가며 중요한 일은 말 안 함.
December 13, 2024 at 4:50 PM
살아 있고 게임은 손에도 안 잡혀서 못하다가 오늘 이번주 첫 접속을 했습니다……. 여명정수 모으기는 귀찮지만 쿠키는 귀엽네요. 일본 장르였으면 제과점 같은 데랑 협업해서 과자세트나 초콜릿 세트 같은 거 내놨겠지. 아님 모양만 따다가 마그넷이나 펜던트 같은 걸 냈든가. 내수용으로. 해외유저 눈물나게.
December 13, 2024 at 3:4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