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나무 아래에서
banner
rukawa11.bsky.social
종려나무 아래에서
@rukawa11.bsky.social
본 것 기록. (대체로) 첫인상. 최종적 감상은 기술한것과 다를 수 있으며 보이는 것보단 재밌게 보는 편. 별로 뭘 알고 떠드는 얘기들은 아닙니다.
인터뷰이중에 굉장히 눈에 띄는 여성분이 계셨는데 찾아보니 디자인도 하시고 보석사관련 책도 쓰신 작가분이었음ㅋㅋ 개인적으론 다이아몬드는 멋진 광물이고 그래서 천연과 완전히 다를 바 없이 합성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행복해지는 것도 좋지않나싶은쪽이긴한데 결국 업계는 직접 합성다이아몬드를 만들면서 인식표를 넣어 천연석과 격차를 두는식으로 통제하려 들 것 같고..그럼 여력이 있으면 지금처럼 통제가 안될 때 합성석 큼지막한거 좀 사두셔도 괜찮지않을까 ㅋㅋ
July 14, 2023 at 12:23 AM
사자와 코끼리 장면이 현 다이아몬드 업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게 대단히 인상깊었음. 드비어스 사장인지회장인지가 나와서 보츠와나의 다이아몬드광산을 두고 ‘아무것도 없던’곳이 자기들 덕분에 발전하고 현대화가 되었다는 주장도 하는데 드비어스는 60년대 중반부터 채굴된 모든 다이아몬드의 판매권을 100%가졌고 2000년대가 되어서야 겨우 10퍼정도를 보츠와나 몫으로 떼어주고있음ㅋㅋ 피식민지국 사람으로선 너무 익숙한 프로파간다인것이에용.
July 14, 2023 at 12:08 AM
영화자체는 오래전에 본 건데 간만에 데탑에서 포스팅하는김에 넷플 캡쳐는 데탑에서밖에 안되서 올려봄
July 12, 2023 at 11:52 PM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은 딸이 권리를 행사하는 순간이라 아들아닌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가 있음ㅋㅋ
July 12, 2023 at 11:51 PM
시각적으로도 사운드적으로도 연출로도 좋은 자극이 맥시멈으로 빵빵 들어와서 내내 너무 좋았음. 막힌 혈이 뚫리는 느낌. 애니메이션이 이래야지ㅜㅜ 실사로는 못하는 영역이잖아ㅜㅠ 근데 메인 빌런이 도중부터 너무 일본만화느낌나서 조금 웃겼습니다. 혼자 에바임(..) 정말 꽉찬 한상자였는데 이 모든게 애니메이터들을 착취해서 만들어졌다니 너무 슬프다.
July 12, 2023 at 11:58 AM
이런류 프로그램에서 대상자의 스토리도 은근 인상에 영향을 미치던데 좁은 집에서 홈스쿨링까지 하며 공간이 없다고 비명지르면서도 세계 각국에서 애들을 입양하는 커플은 역시 뭔가 싶음..
July 8, 2023 at 11:03 PM
잠깐 등장하지만 마담 라퐁텐 멋있었고. 둘이 닮았다니까..
July 8, 2023 at 2:31 AM
보통 이런 업계 이야기에는 어느정도 시각적 즐거움을 바라게 되는데 충족시켜주는 건 비서언니정도뿐이었다. 슬퍼용ㅜㅠ 사장아들 캐릭터가 튀는데 너무 튀어서 오히려 괜찮아진 기분. 하지만 극에 잘 어울리게 섞진 못한듯..
June 29, 2023 at 3:4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