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²³²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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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²³²¹
@riya2321.bsky.social
X-종뱅 with 좌상고
평균키 190 남자들을 사랑함
사제복...으로 박병찬 ㄷㄸ해주는 거 보고싶고
까만 옷이... 버티고 버티다 하얗게 물드는 게 보고싶네요

토정 후에 제정신이 밀려오고
엉망진창으로 구겨진 사제복에
뿌옇게 자신의 욕정 덩어리들이 묻어나오는데

한 번도 최종수에게 화내지 않았던 박병찬이
당장에라도 방이 무너져라 나가!!!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박병찬이 그렇게 큰 소리를 낸 건 처음이라
최종수도 움찔거리면서 박병찬 몸에서 손 뗄 듯

벌벌 떨면서 울긋불긋해진 몸을 가리는데
그게 또 너무 선정적이라서
최종수는 애꿎은 입술을 꾹 깨물고
전부 내가 남긴 거야
그런 생각할 듯
November 30, 2024 at 4:29 PM
아이야, 정신이 드니?

성전에서 맡고 있는 아이들은 다 박병찬을 좋아했고
무해한 웃음에 얼마되지 않는 신자들도
박병찬이라면 껌뻑 죽었음
주임 사제는 나이가 많은 편이라
거의 살림 자체를 젊은 사제인 박병찬이 다 하고 있었다

이상하다, 애들이 나 싫어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형 얼굴 보여?

느릿하게 깜빡이는 아이의 눈에는 작은 태풍이 들어앉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다, 눈이 참 예쁘네
대체 넌 어디서 왔니?

..여기가 어디야

어디예요,라고 해야지

어디야

아이고, 오랜만에 깨서 그런가? 버릇이 없는 아이네~
November 30, 2024 at 2:03 PM
어렸을 때부터 산에 버려져 있던 최종수 주워다가
외진 성당에서 키우게 되는 박병찬

손목에 성은 지워지고 종수, 라는 이름만 적혀있는
팔찌가 채워져 있었고 함께 적혀있던 연락처는
거의 다 지워진 채였다

며칠이 지나도록 박병찬의 침대를 내주면서
아이가 눈을 뜨길 기다렸는데
큰 외상은 없어보였는데 눈을 뜨질 못했음

그 옆에서 이름이 종수인가?
요즘 애들 이름같지 않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열이 내리지 않는 이마에 차가운 수건을 올려놓는데

아이가 움찔하더니 빽빽한 속눈썹을 겨우 들어올리다
November 30, 2024 at 1:36 PM
같은 구단 선수들이랑 식당에서 밥 먹을 때
공주💛라고 저장되어 있는 번호로 종종 전화 오는 게 목격되고

병찬아, 애인이냐?
한창 폼 올라가는데 너무 연애에 정신 팔리면 안 된다~

그러면서 병찬이를 놀리는데
병찬이는 아하하 웃기만 하고 딱히 부정은 하지 않음

얘기가 돌고 돌아서
신인 박병찬이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고
그 여자친구의 애칭은 공주💛
그런데 이제 또 거기서 공주는 팬들 애칭이라
아, 대학 리그에서부터 팬이었던 사람이랑 사귀는구나

그렇게 암암리에 소문이 나버림...
November 18, 2024 at 4:06 PM
프로 입단 후에 입에 공주가 붙어버린 박병찬

대뜸... ㅈㅅ로 저장되어있던 종수를
공주💛로 바꾸기에 이르다

사유1
종수는 예쁘다
사유2
종수는 공포의 주둥아리를 가지고 있다

종수가 알면 극대노해서
당장 원상복구 하라고 했을텐데

종수한테 핸드폰 안 보여줘서 안 들키고 잘 유지되고 있었음

그리고 그 이후에 경기 끝나고 나서나
아무튼 기타 등등, 혼자 있을 때
공주로 저장되어 있는
카톡 대화창 보면서 킥킥 웃는 병찬이 자주 목격됨
November 18, 2024 at 4:01 PM
그 이후로도 아무렇지 않게

공주님 오늘도 왔네요? 퇴근하고 왔어요?
어? 처음보는 공주님 같은데. 직관은 처음이에요?
아~ 공주님 저번에 왜 안 왔어요. 저 완전 날아다녔는데.

진심으로 하는 얘기인 게 다 느껴지는데다가

팬들 얼굴도 너무너무 잘 기억해줘서
공주님들은 팬서비스 장인인 박병찬을
자기네들끼리 단장님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함

여팬 남팬 가리지 않고 공주인 게 함정이긴 함

병찬이 형, 팬이에요!(우람)
오, 공주님은 이름이 어떻게 돼요?

박병찬만큼은 아니어도
꽤 덩치있는 남자였지만
그들도 예외는 아님
November 17, 2024 at 3:05 PM
신인이지만 종종 리그 경기 중에 교체 투입되면서
서서히 인지도 올라가고
경기 끝나고 나서 기다리고 있는 팬들

박병찬 선수! 팬이에요!
사인 해주세요!
수줍게 요청하면서 와글와글 모여있음

오예, 정말요?
감사해요. 공주님은 이름이 뭐예요?

펜과 종이 받아들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하는 공주님 소리에

팬들 얼굴 화르륵 타오르고
그들의 마음은 이미 불타올라서
종합경기장 태우고 이미 잿더미로 만들어버림

그렇게 개큰 입덕들이 시작되고
대형 신인 박병찬
거대한 팬 몰이를 시작하다
November 17, 2024 at 2:54 PM
skㄴㅇㅊ가 기사라서
팬들 애칭들이 공주라면서요?

프로 데뷔하고 얼마 되지않아서
구단에 핫한 신인 되어버린 박병찬

얼굴 좋아 성격 좋아 실력 좋아
타 구단 신인들보다 나이는 조금 많지만
인생에 여러 굴곡도 있었지만 오히려 좋아
모드인 공주님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학리그 활동 중에도
화려한 이력 보여주면서
수술 성공적, 재활 성공적

완벽한 프로인재로 거듭난 박병찬을
ㄴㅇㅊ로 데려온 건 ㄴㅇㅊ의 창단 이래 가장 잘한 선택
그런 주접을 떨면서 우리 애기 둥가둥가하는
다수의 공주님들
November 17, 2024 at 2:49 PM
그러다가 진짜 병찬이가 지쳐서
살짝 후들거리고 주저앉을라치면
종수가 그냥 본인 눕고 본인 위에 병찬이를 눕힘
물론 넣어진 채 그대로^^;

처음 잠깐은 서서 할 때보다 부담이 적어서
병찬이가 축 늘어져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곧 종수가 한 팔로 박병찬 배 끌어안고 위로 확 쳐올려버림

본인 무게로 아까보다 더 깊숙히 들어간 것도 있어서
고통 역치가 높은 병찬이도 아! 하고 약간 쉰 목소리로 비명 내지름

종.. 종수야, 나 죽을 것 같아..
박병찬, 괜찮아. 숨 쉬어.

최종수 다정하게 속삭이는데 허릿짓은 안 멈춤
November 16, 2024 at 5:19 PM
부모님의 유명세와 별개로
아이돌은 종수의 꿈이었기 때문에
가장 뒤늦게 회사에 들어온 주제에
본인과 사사건건 비교되는 병찬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음

다른 멤버들이야 다들 중소 기획사든 개인 연습생이든
꽤 긴 시간으로 연습생 시절을 거쳤는데

병찬이는 가장 늦게 회사에 들어온 주제에
리더에 메인댄서까지 한 자리 떡 차지하게 되어버림

언제나 리더 자리는 종수의 것이었는데
(타의로 이루어졌지만)

처음에는 낙하산인가
웬 듣도보도 못한 놈이... 라고 생각해서 아니꼽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종수와 결이 다를 뿐이지 실력이 없는 건 아니었어서
November 16, 2024 at 4:50 PM
평소에는 야야 거려도 신경도 안 쓴 주제에
대표님 앞이라고 가오잡나 싶어서 괜히 종수는 심술이 남

병찬이가 하는 말에 대답도 안하고
사무실 문 쾅 닫고 나가버림

그 뒷모습을 테이블에 턱 괴고 바라보는 병찬이는
에휴, 저 애새끼랑 비지니스라니. 이게 될 것 같습니까, 대표님.

하고 혼자 중얼거림.
최종수 쟤는 날 싫어하잖아요.

이 회사는 처음부터 탑 아이돌 배출로 유명한 회사였어서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 자녀로 유명했던 종수부터 시작해서, 아이돌을 꿈꾸는 애들의 워너비 회사였음
November 16, 2024 at 4:42 PM
음~ 별로 땡기지는 않지만 그룹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야, 박병찬. 진짜 하자고?

그런 걸 원하는 팬들이 있다면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것도 아이돌의 숙명 아니겠니, 종수야.

...난 그런 거 안 해도 아이돌 잘 할 수 있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
그냥 조금 붙어있고 다른 애들보다 좀 더 친한 척 하는 거지.
그리고 너 대표님 앞에서는 야야 거리지 마. 보는 눈이 있는데 어딜 리더한테...
November 16, 2024 at 4:3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