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수제 버거를 먹으러 갔다. 전날 밤 부실하게 먹으면 다음날 오전은 과식하게 된다. 소화 시킬 겸 석촌 호수를 걷다 리프커피바에 들른다. 날이 좋다.
저녁은 차돌과 목살에 된장 밥으로. 물론 소주를 함께 먹는다.
토요일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수제 버거를 먹으러 갔다. 전날 밤 부실하게 먹으면 다음날 오전은 과식하게 된다. 소화 시킬 겸 석촌 호수를 걷다 리프커피바에 들른다. 날이 좋다.
저녁은 차돌과 목살에 된장 밥으로. 물론 소주를 함께 먹는다.
삼각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화 아파트먼트로 간다. 오며 가며 다음에 저기 가보자 했던 곳이다. 생각보다 오픈 시간이 일러 좋았는데 인기에 비해 관리는 소홀한 듯 의자와 테이블이 지저분하다. 커피 맛은 좋다.
꺼거는 10분 전 오픈런을 하자 8번째였고 다행히 첫 타임에 들어갔다. 주중 주말 메뉴가 달라 원래 먹고자 했던 걸 먹지 못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먹고 나오자마자 타야 할 버스가 보여 뛰느라 힘들었다.
삼각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화 아파트먼트로 간다. 오며 가며 다음에 저기 가보자 했던 곳이다. 생각보다 오픈 시간이 일러 좋았는데 인기에 비해 관리는 소홀한 듯 의자와 테이블이 지저분하다. 커피 맛은 좋다.
꺼거는 10분 전 오픈런을 하자 8번째였고 다행히 첫 타임에 들어갔다. 주중 주말 메뉴가 달라 원래 먹고자 했던 걸 먹지 못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먹고 나오자마자 타야 할 버스가 보여 뛰느라 힘들었다.
쁘띠니트 에바 가디건 캐스트온. 모헤어 합사를 위해 아침부터 와인더를 감는다. 오픈샌드위치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있는데 명절음식택배가 도착했다. 우리는 이때 냉장고 정리도 같이 한다. 버릴 거 먹을 거 구분해서 후다닥 정리를 끝내고 주차가 되는 카페레프로 갔다. 드립커피와 카사타라는 시칠리아 전통 아이스크림을 먹고 돌아와보니 주문했던 안동소주도 도착해있다. 오늘은 안동소주에 전 파티다.
쁘띠니트 에바 가디건 캐스트온. 모헤어 합사를 위해 아침부터 와인더를 감는다. 오픈샌드위치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있는데 명절음식택배가 도착했다. 우리는 이때 냉장고 정리도 같이 한다. 버릴 거 먹을 거 구분해서 후다닥 정리를 끝내고 주차가 되는 카페레프로 갔다. 드립커피와 카사타라는 시칠리아 전통 아이스크림을 먹고 돌아와보니 주문했던 안동소주도 도착해있다. 오늘은 안동소주에 전 파티다.
연휴 마지막날 조끼FO. 남은 실로 뭘 해야 할지 고민이다. 세면대 팝업이 고장 나 철물점에 사러 갔더니 전체를 다 갈아야 한대서 안쪽 배관까지 사와 교체했다. 냉동실에 있는 고기를 해동해 보쌈을 해먹고 라면에 소주까지 잘 먹었다. 쉬지 않고 면사로 니드모어 캐스트온을 한다.
영화 박쥐를 다시 봤다.
마음에 울분이 차오른 만큼 습도가 차올랐던 최악의 날씨도 지나간다. 지랄한 만큼 지랄맞은 날씨라 더 짜증 났다. 깊게 파이고 벌어진 상처는 계속 아물지 않을 거다. 현재진행형이라 나도 내가 언제 터질지 모르겠다.
연휴 마지막날 조끼FO. 남은 실로 뭘 해야 할지 고민이다. 세면대 팝업이 고장 나 철물점에 사러 갔더니 전체를 다 갈아야 한대서 안쪽 배관까지 사와 교체했다. 냉동실에 있는 고기를 해동해 보쌈을 해먹고 라면에 소주까지 잘 먹었다. 쉬지 않고 면사로 니드모어 캐스트온을 한다.
영화 박쥐를 다시 봤다.
마음에 울분이 차오른 만큼 습도가 차올랐던 최악의 날씨도 지나간다. 지랄한 만큼 지랄맞은 날씨라 더 짜증 났다. 깊게 파이고 벌어진 상처는 계속 아물지 않을 거다. 현재진행형이라 나도 내가 언제 터질지 모르겠다.
삼청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른 아침부터 포스톤즈 삼청점을 가 커피를 마셨다. 비가 와서인지 연휴가 끝나가서 인지 길거리에 사람이 적다. 삼청동 수제비는 오픈 시간 전이라 팔판동 꼬마김밥 집에 가 어묵과 김밥을 먹었다. 슴슴한 맛의 김밥이다. 소화 시킬 겸 경복궁 뒤 담벼락까지 걸어갔다 돌아왔다. 비가 와 걷기 불편한 날이다.
삼청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른 아침부터 포스톤즈 삼청점을 가 커피를 마셨다. 비가 와서인지 연휴가 끝나가서 인지 길거리에 사람이 적다. 삼청동 수제비는 오픈 시간 전이라 팔판동 꼬마김밥 집에 가 어묵과 김밥을 먹었다. 슴슴한 맛의 김밥이다. 소화 시킬 겸 경복궁 뒤 담벼락까지 걸어갔다 돌아왔다. 비가 와 걷기 불편한 날이다.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온다.
셔플먼트커피 뒤쪽으로 이중 삼중이지만 주차가 가능하다 해서 차를 끌고 가 커피를 마신다. 조끼 버튼밴드는 아직도 진행중. 유독 자라지 않는다는 더블니팅의 매운맛을 보고 있다. 비가 오니 갈곳이 마땅찮다. 한달전이라 기억이 불분명하지만 텀을 두고 테라로사 잠실 한강공원점을 갔다. 비바람이 심한 날이라 한강 주차장은 한산했으나 카페 안엔 사람이 많았다. 한강쪽이 아닌 반대쪽 창가에 자리를 잡고 궁금했던 레몬치즈케이크를 먹어 본다. 지점을 탈리가 없는데 생각보다 평범하다.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온다.
셔플먼트커피 뒤쪽으로 이중 삼중이지만 주차가 가능하다 해서 차를 끌고 가 커피를 마신다. 조끼 버튼밴드는 아직도 진행중. 유독 자라지 않는다는 더블니팅의 매운맛을 보고 있다. 비가 오니 갈곳이 마땅찮다. 한달전이라 기억이 불분명하지만 텀을 두고 테라로사 잠실 한강공원점을 갔다. 비바람이 심한 날이라 한강 주차장은 한산했으나 카페 안엔 사람이 많았다. 한강쪽이 아닌 반대쪽 창가에 자리를 잡고 궁금했던 레몬치즈케이크를 먹어 본다. 지점을 탈리가 없는데 생각보다 평범하다.
며칠 전 봐둔 남편 코트를 사기 위해 아울렛에 가기 전 걸쳐 보기나 하자며 천호 현백에 들렀다. 아이돌 같은 남자 점원이 응대를 잘해서 혼을 쏙 빼놓는다. 커피를 마시며 정신을 차린다. 살 뻔했다. 서둘러 본 목적지인 아웃렛에 간다. 백화점 상품을 보고 난 뒤라 며칠 전에 본 코트를 봐도 동태눈이 된다. 일단 칼국수로 배를 채우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보자. 아니, 잠실 롯백에 가서 다시 한번 그 코트를 입어보자며 늦은 오후 마트쪽으로 잠실 롯백 주차를 시도하는 도중 엄마가 삼성플라자라며 연락이 온다.
며칠 전 봐둔 남편 코트를 사기 위해 아울렛에 가기 전 걸쳐 보기나 하자며 천호 현백에 들렀다. 아이돌 같은 남자 점원이 응대를 잘해서 혼을 쏙 빼놓는다. 커피를 마시며 정신을 차린다. 살 뻔했다. 서둘러 본 목적지인 아웃렛에 간다. 백화점 상품을 보고 난 뒤라 며칠 전에 본 코트를 봐도 동태눈이 된다. 일단 칼국수로 배를 채우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보자. 아니, 잠실 롯백에 가서 다시 한번 그 코트를 입어보자며 늦은 오후 마트쪽으로 잠실 롯백 주차를 시도하는 도중 엄마가 삼성플라자라며 연락이 온다.
엄빠 만나는 날이다. 고깃집에서 배불리 먹고 나서 예쁜 카페에 가자고 했더니 뭐가 싫은지 니네끼리 다녀오라며 먼저 집으로 가버린다. 스벅DT로 커피를 사 뒤따라 간다. 아빠 폰을 바꿀 때 돈을 좀 보태줬더니 그걸 남겨 워치를 사고 싶어 하길래 아빠를 모시고 삼성프라자에 갔다. 바로 사라니까 인터넷 최저가랑 비교해보고 싶은지 됐다고 집 가잔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사지, 부글부글 속이 끓는데 아빠는 네비가 안내하는 길을 무시한채 길 안내 훈수를 둔다. 남편이 운전대를 잡고 있어서 다행이다. 나같으면 짜증나서 사고냈다.
엄빠 만나는 날이다. 고깃집에서 배불리 먹고 나서 예쁜 카페에 가자고 했더니 뭐가 싫은지 니네끼리 다녀오라며 먼저 집으로 가버린다. 스벅DT로 커피를 사 뒤따라 간다. 아빠 폰을 바꿀 때 돈을 좀 보태줬더니 그걸 남겨 워치를 사고 싶어 하길래 아빠를 모시고 삼성프라자에 갔다. 바로 사라니까 인터넷 최저가랑 비교해보고 싶은지 됐다고 집 가잔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사지, 부글부글 속이 끓는데 아빠는 네비가 안내하는 길을 무시한채 길 안내 훈수를 둔다. 남편이 운전대를 잡고 있어서 다행이다. 나같으면 짜증나서 사고냈다.
날이 흐려 아울렛이나 다녀왔다. 있는 기프티콘으로 치맥을 한다. 앵콜스에서 주문한 막대바늘로 에바 가디건 게이지를 낸다. 다시 일상이다.
날이 흐려 아울렛이나 다녀왔다. 있는 기프티콘으로 치맥을 한다. 앵콜스에서 주문한 막대바늘로 에바 가디건 게이지를 낸다. 다시 일상이다.
3박 4일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스스로도, 타인과도 잘 싸우지 못한 탓에 화만 난다. 이기적이고 친절한 사람에게서 화가 옮은 것처럼 벽을 치며 화를 토해내도 속은 문드러져 간다. 물러서 보면 뭐가 그리 억울하고 화가 나는지 고작 36시간 손발이 묶인 걸로 저렇게 짜증 내는 게 이상하다가도 365일 중 딱 36시간이 아닌 게 문제다. 배가 고프니 있는 걸로 밥을 먹으며 술을 마신다. 최악이다.
3박 4일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스스로도, 타인과도 잘 싸우지 못한 탓에 화만 난다. 이기적이고 친절한 사람에게서 화가 옮은 것처럼 벽을 치며 화를 토해내도 속은 문드러져 간다. 물러서 보면 뭐가 그리 억울하고 화가 나는지 고작 36시간 손발이 묶인 걸로 저렇게 짜증 내는 게 이상하다가도 365일 중 딱 36시간이 아닌 게 문제다. 배가 고프니 있는 걸로 밥을 먹으며 술을 마신다. 최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