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예쁜 국화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꽃다발이 그렇듯 물병에 꽂아 뒀는데도 얼마 못 가 시들기 시작했다 안타까웠던 나는 꽃을 오래 두고 볼 방법은 없나 싶었고 어디선가 사이다에 꽂아 두면 오래 간다는 말을 보고 말았다 그래서 사이다에 꽂자 얼마 안 가서 정말 시들었던 꽃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었다 살아나는 정도가 아니라 얘 이렇게까지 피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만개하더니 사이다 냄새를 풍기기 시작했다 마치 약 빨고 동공 풀린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
옛날 예쁜 국화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꽃다발이 그렇듯 물병에 꽂아 뒀는데도 얼마 못 가 시들기 시작했다 안타까웠던 나는 꽃을 오래 두고 볼 방법은 없나 싶었고 어디선가 사이다에 꽂아 두면 오래 간다는 말을 보고 말았다 그래서 사이다에 꽂자 얼마 안 가서 정말 시들었던 꽃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었다 살아나는 정도가 아니라 얘 이렇게까지 피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만개하더니 사이다 냄새를 풍기기 시작했다 마치 약 빨고 동공 풀린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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