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터 왜 스레드가 무서운지 이미 알 수 있음. 트위터가 무너진다면 가장 큰 파이는 스레드가 가져가게 될 듯.

덧) 위에 언급된 세 가지 모두 비꼬는 게 아니라 제가 실제로 해당 플랫폼의 특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마스토돈의 경우는 '검색이 없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검색 기능과 프라이버시 중 하나를 택하라면 프라이버시를 택할 정도로 진심'이라는 점)

"트위터는 향후 12개월 내에 파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피할 수 있는 뚜렷한 경로도 없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트위터의 최선의 희망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소유주로부터 벗어나 다른 누군가에게 헐값에 인수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윗 링크 글 중 인용

(위에서 이어짐)

- 트위터의 미래는 부채 상환, 규제 당국과의 계약 위반 위험, 잠재적 파산에 직면해 있어 암울해 보임
- 내년에는 영국, 유럽연합, 미국에서 주요 선거가 있지만, 트위터에는 무결성을 지켜줄 어른이 남아 있지 않음

김민형 교수의 신간에 보니 '외국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스승 니콜라이 루진을 팔아먹어 살아남은 놈...이라는 투의 궁시렁궁시렁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뭐야 이 아저씨 무서운 분이셨어!

“'사람은 고쳐쓰는 것 아니다'란 말에는 한 줌의 진실이 담겨있기는 하지만 한 번도 안 고쳐진 사람은 없다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말이기도 하다. 망각하지 못하는 온라인 세상은 고쳐질 기회를 박탈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곤 한다.”

https://twitter.com/astraldexter/status/860367984006635520?s=61&t=uh1-Y7YxSBpU9IUrsXg1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