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per
banner
poetleper.bsky.social
The Leper
@poetleper.bsky.social
「꽃잎은 떨어진다.」

다키스트 던전 의 나병환자 (보두앵) 비공식 수동 봇. / This acc is unofficial RP acc.

일렁이는 그림자를 밝히는 따스함이 있는 안락한 곳.

X - Poet_Leper || KR and ENG
Pinned
"고통을 받아들이는 순간, 힘은 넘쳐나는 법."

죽음의 그림자는 언제나 나의 곁에 머물고 있으나 내가 세상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있는 한 쉬이 내 육체에 손을 댈 수 없을 테요. 이는 마치 가장 깊고도 가혹함이 남은 절망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채 일렁이는 불빛과도 닮아 있어서.

"When pain is accepted, strength flows in abundance."
(구름으로 가득한 하늘도 한 몫 했을 거다. 서커스의 후폭풍이란 늘 그런 것이다. 약간의 피곤함, 떨리는 손. 저를 바라보던 죽어가는 눈.)

(The sky full of clouds must have played a part, too. What the circus left me was always the same. A little tired and trembling hand. A dying eye looking at me.)
November 12, 2024 at 10:16 PM
우리의 발 끝에 낙엽이 닿기 시작하는 때라, 그럼에도 여전히 더위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니...

It's when the leaves start to reach the tips of our feet, and yet I still feel the heat...

곧 붉음도, 노랑도 사라지겠구나.

Soon the redness and yellowness will disappear.
November 12, 2024 at 12:14 AM
...안개로 가득찬 하얀 아침이 나를 맞이하는가.

...A white morning filled with fog greets me.
November 10, 2024 at 11:12 PM
완전히 준비가 되기 전에도 흔적이 보이니... ...조금 놀라운 것 같군.

I can see traces even before I'm fully ready... ...which seems a little surprising.
November 8, 2024 at 11:54 AM
"고통을 받아들이는 순간, 힘은 넘쳐나는 법."

죽음의 그림자는 언제나 나의 곁에 머물고 있으나 내가 세상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있는 한 쉬이 내 육체에 손을 댈 수 없을 테요. 이는 마치 가장 깊고도 가혹함이 남은 절망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채 일렁이는 불빛과도 닮아 있어서.

"When pain is accepted, strength flows in abundance."
November 8, 2024 at 11: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