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보 없이 떠드는거라 정확하진 않은데.. 아마 결별은 진즉에 한 것 같고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저 호칭은 계속 책마다 돌려쓰다가 이번에도 실수로 포함된 것 같아요

고성국씨는 원래 PD계열 운동권 출신으로 김어준 팟캐스트에 자주 출연하던 사람이었는데 2012년을 기점으로 친박으로 전향하면서 급격히 극우화됐거든요. 아마 기획위원은 2012년 이전에 맡았던 직책일텐데.. 그걸 11년째 안바꾼 것 같아요;;

물론 급진주의자의 행동규범은 민주주의 행동규범과는 다를 수 있음. 근데 문제는 급진주의자를 자처하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ex: 터프)는 전혀 문제의 근본원인을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란 것이겠지.

그래서 알바를 써서 대규모 집회를 유지하고,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여론조사기관과 교감하며 조작에 가까운 여조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겠지. 오동운은 협박을 당한건지 아님 극우세력 결집에 겁을 먹은건지 이 상황을 방조하고 있고.

맞아요. 제가 넣은 신고들도 다 까여서.. 다른 트친분이 말해주신건데 요즘 트위터가 서버 비용 감당이 안되는지 임의로 아무 계정이나 막 정지시킨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걸린 것 같기도 하고..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당분간은 여기서 지낼 것 같아요.

결국 다들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야망이 있어서 당에 들어온 것일테니까.

3. 분회의 궁극적 역할은 당원 각자의 현장과 당조직의 인적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일이 될테다. 불안정노동자의 경우 지역이나 직종 같은 면(面) 단위로 조직화가 이뤄져야 하고, 나아가 여러 현장들을 하나로 묶어 일상을 재구축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 조직(ex: 상호부조 조직, 공제회, 각종 협동조합 등..)들을 만들 필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