み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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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털 젖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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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I'm a teapot
방학 시즌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늘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잖아. 하루 종일 방 밖으로 나가지 않는 사치를 누리거나, 코타츠에 앉아서 ‘귤 껍질 최대한 길게 까기 챌린지’나 해 보거나, 밤새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 하나를 전부 밀어버리거나, 로드 워크 가야 한다는 친구의 말을 못 들은 척 무시하고 자는 척 한다든가. 그런 거. ⋯. ⋯⋯⋯ 알고 있겠지만 비밀이니까.
January 28, 2026 at 1:25 AM
남들이 할 법한 유명한 게임이 아니더라도 나름 괜찮은 게임처럼 보이면 일단 플레이는 해 보는 편인데, 광고에서는 난도가 높아 보였던 게임이 예상보다 쉬우면 왠지 짜증나. ⋯⋯⋯. 아예 다른 게임이면 그냥, 웃기지. ⋯ 어이가 없어서.
January 27, 2026 at 3:38 PM
스포츠를 전심전력으로 대한다는 건, 사소한 것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 것과 같아. 그러니까⋯⋯⋯ 귀찮다는 마음보다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큰 사람들 말이야. 날이 더워도 뛰고 날이 추워도 뛰는 사람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외면하지 않고 부딪혀 이겨내는 사람들, 이길 가능성이 없는 시합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자신이 진 것을 분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들. ⋯. 그런 선수들.
January 26, 2026 at 5:37 PM
꽁꽁 싸매도 차가운 바람은 매번 틈을 비집고 들어오니까⋯. 이건 대미지 면역 버프를 무시하는 겨울의 필살기 같은 거야. 변덕스러운 기온에 툭 하면 감기와 씨름해야 하는 것도, 건조한 습도에 손이 터서 상시 핸드크림을 챙겨 다녀야 하는 것도, 몸이 얼어서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도. 이 모든 게 번거로울 뿐.
January 24, 2026 at 7:26 PM
몇 주 전만 해도 곧 성탄절이라며 시끄럽게 굴던 토라는 최근에 점차 분위기가 우중충해진다 싶더니, 이제는 기어코 "나만 없는 게 아니야."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돌아다니는 지경에 이르렀다. 호러 게임에서 같은 말만 반복적으로 하면서 공포심을 유발시켜 주는 NPC 같아. 곧 한 명 사라질 것 같고.
December 23, 2025 at 6:15 AM
최근에 많이 한 게임을 꼽자면 격투 게임인가. 그냥 재미 있어. 콤보라든가, 치고 빠져야 할 때를 가늠하면서 상대와 나누는 심리전이라든가.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스템은 역시 패링이지만⋯⋯⋯. 현실이라면 상상도 하기 싫어. ⋯.
December 11, 2025 at 1:26 PM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할 거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던 것 같아. 내가 원하는 것은 모두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 근데⋯⋯⋯아무리 생각해도 과거로 돌아간다고 열심히 살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현실에 만족하기로 했던가. 뭐, 사람이 쉽게 바뀔 리가 없으니까. 다짐을 한다 해도 진짜로 실행 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고.
August 29, 2025 at 1:03 PM
열대야는 이기적이야⋯. 날이 저물었는데도 이렇게나 덥고 눅눅한 걸 믿을 수 없네. 에어컨 제습 모드로 실내 온도 26도 정도의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절한 온도가 상시 유지되는 곳에 보관 되고 싶은 기분. 그게 아니라면 여름잠을 자고 싶어. ⋯. 자고 일어났을 때에는, 여름이 완전히 끝나 있었으면 좋겠으니까.
July 14, 2025 at 1:40 PM
심심하다며 귀ㅊ⋯⋯⋯성가시게 구는 리에프와 음료수를 걸고 내기를 진행한 지도 벌써 수십 번. 게임 룰은 간단하게 가위바위보를 해서 리에프가 이기면 음료수, 내가 이기면 날 내버려 두기. ⋯. 리에프가 처음에는 무조건 바위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본인에게는 영원히 알려 주지 않기로 했다.
May 15, 2025 at 4:55 PM
내가 만약 현재 통 속의 뇌 상태라면 아마도 나를 관찰하고 있을 연구원에게 '내일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버튼'이나 '부모님이 새 게임기를 장만해 주는 버튼' 같은 것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고 싶어.
May 15, 2025 at 4:54 PM
ねこ【MV】
YouTube video by Kuroneko Lounge
youtu.be
May 13, 2025 at 12:02 PM
있지, 난 원래부터 오컬트적인 요소들을 그다지 믿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을 뿐더러 한때 괴담의 당사자가 된 적이 있던 뒤로는 더더욱 믿지 않게 되었어. ⋯. 그러니까⋯⋯⋯정신 사나워, 토라. 믿지 않는다고 하든가 비명을 지르든가 제발 하나만 해.
May 13, 2025 at 10:34 AM
이따금 대화를 할 때면 상대가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 싶은 문장을 뱉어낼 때가 있다. 무슨 뜻인지 이해를 전혀 못 하겠는데, 실은 그게 내가 뱉었던 말의 연장선이었을 때의 기분을 차마 잊을 수 없다.
May 13, 2025 at 10:34 AM
모든 학생들이 단합해서 딱 하루만 단체로 학교를 가지 말자는 농담. ⋯⋯⋯난 정말로 실행할 자신 있는데. ⋯. 물론 모든 학생들과 말문을 트지는 못 하고, 단합시키지도 못 하지만 진심으로 가지 않을 자신은 있다는 말이야.
May 12, 2025 at 10:17 AM
だるま⋯さんが轉んだ。⋯⋯⋯. 멈췄어? 좋아. 내가 다시 뒤를 돌 때까지 움직여선 안 돼. 이 게임은 그런 룰이니까. ⋯아니, 딱히 네가 방해 돼서 그런 건⋯⋯⋯맞지만. ⋯. 어제 몇 번째 스테이지까지 깼더라.
May 11, 2025 at 11:20 AM
최근에 쿠로가 했던 말 중에, 게임 고인물들은 가끔 플레이하면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 같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 했었는데. 알 것 같아.
April 5, 2025 at 12:56 PM
나 오늘만 부 활동 빠져도 돼? 별 거 아닌 건 아니고, 신작 게임이 나온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거짓말? ⋯. ⋯뭐가? ⋯⋯⋯. 아. 오늘부터 4월이었던가. ⋯.
April 1, 2025 at 3:10 AM
이어폰 음량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게임을 시작했다가 마치 실제로 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말았다. 뭐⋯. 나쁜 점만 있었던 건 아니야. 타 플레이어의 기척이 너무 잘 들리는 바람에 초 장거리 저격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으니까. ⋯⋯⋯. 기록과 귀를 바꾼 셈인가.
March 31, 2025 at 4:49 AM
있지, 그거 알아?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 사랑에 빠지고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절망해서 목숨을 버리기까지 고작 사흘. ⋯그러니까 삼 일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거 말이야.
March 24, 2025 at 3:16 PM
(:˒_ヽ)_
March 19, 2025 at 2:21 AM
'가만히 누워 있어도 잔소리 듣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 ⋯⋯⋯라고 쿠로에게 말했더니, 그렇게 되고 싶다면 역시 유명해져야 하지 않겠냐는 말이 돌아왔어.
March 19, 2025 at 2:12 AM
추운 건 싫어⋯.
March 19, 2025 at 1:40 AM
포지션은 존재감 없는.
March 11, 2025 at 4:50 PM
날씨와 원치 않은 눈치 싸움을 시작한지도 몇 년 째.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일정한 패턴으로 오래도 우려먹는다 싶더니 마침내 공격에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것 같다. ⋯. ⋯⋯⋯. 응. 완전 무리. 페이즈 넘어갈 거면 플레이어에게 간단한 신호라도 주는 게 매너인 거 몰라? 재고해 줘, 개발자.
March 6, 2025 at 2:5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