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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noodlehater.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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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대출
November 9, 2025 at 8:17 AM
블러드본 최고다
August 16, 2025 at 2:18 AM
July 8, 2025 at 6:38 AM
July 2, 2025 at 3:44 PM
P의 거짓: 서곡 완료! 다음 시리즈를 기대중. 전편의 밀도 높은 배경과 그에 어울리는 훌륭한 미감을 생각하면 확실히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P의 거짓의 이야기를 제대로 닫고 넘어갈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엔딩을 마련했다고 생각하면 만족스럽다. 빨리 다음 작품을 내줬으면
June 14, 2025 at 2:45 PM
아머드 코어VI 루비콘의 화염 시작. 피로감이 엄청나...
June 6, 2025 at 1:26 AM
엘든링 밤의 통치자 껐다. 나는 소울 시리즈부터 소위 소울라이크라는 게임들까지 아우르는 핵심 요소가 고된 전투나 배타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처절한 어둠에서 나오는 독특한 미학이라고 생각한다. 모션이나 시스템, 여러 장치들의 재활용은 그런 아름다움의 변주라는 범위 내에서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작업들이었다. 노예든 임프든, 재의 도읍이든 고리의 도시든. (당연히)개인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세계의 서사 역시 그 한 축이었다. 신작은 이 모든 걸 거부하고 전투만을 가져왔다. 프롬 식 전투의 영혼 없는 베타 테스트를 하는 기분
May 30, 2025 at 4:27 AM
애니메이션/게임 제작을 소재로 한 영화(소설 원작)와 만화를 봤다. 일본식 캐릭터와 스토리 전개의 도식화도 나름의 완성도/의미가 있겠지만 너무 형편 좋게 캐릭터들을 구성해 놓으니 제작의 세계라는 힘있는 소재조차도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애니메이션/게임 이라는 소재를 뭘로 바꿔도 상관없는 ...
May 14, 2025 at 2:00 PM
아토스 멋있다
March 19, 2025 at 11:47 PM
아니 수십분씩 쫓아다니면서 때려야 된다고...? 체력 바 표시도 없다고...? 락온도 없어서 헛손질이 다반사라고...? 이게 국민 게임이라고...? 세상 사람들 죄다 마조히스트인거냐고
March 18, 2025 at 11:37 PM
낮은 옵션도 괜찮은 것 같기도.
March 17, 2025 at 1:59 PM
그래도 닌자는 좋아하지 않지만(어떤 게임이든 닌자/사무라이 캐릭터가 싫다 오버워치고 롤이고 이유는 모름) 즐겁게 했다. 이제 몬헌하러 가야지.
March 15, 2025 at 9:29 PM
물론 다크 소울1을 연상시키는 메트로배니아 식 구조에 실질적인 경로는 정해져 있는 맵에서 소울류라면 경험치나 재화를 쌓아 강해질 수도 있겠지만 세키로의 신체력이나 공격력의 성장은 강력하게 제약이 되어 있다. 진행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헤매며 스트레스를 받는 데 더해 전투에서 죽을 때마다 명조 확률이 낮아지는 페널티를 받는다. 승리의 가점은 적고 실패의 감점은 굉장히 커서 숱한 시도를 전제로 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징벌적 시스템처럼 느껴지는 부분.
March 15, 2025 at 9:25 PM
빠른 반응 속도와 조작의 템포가 강제되는 게임 특성상 격투/리듬 게임처럼 단시간에 높은 집중력의 소모를 요구하는 부분은 좋기도 하지만(모두를 위한 게임을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이지 않았을까 싶다) 가뜩이나 크기가 작은 타겟(인간형 적)의 관절 같은 더 작은 가동 부위의 움직임에 눈을 두고 있으면 눈이 탈 것 같다. 대부분 늑대보다 키가 커서 그나마 다행.
March 15, 2025 at 9:13 PM
기존 소울 시리즈처럼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 가까운 세계를 그린다는 점에서 스토리/배경에 큰 이질감은 없지만, 역시 전국 시대, 요괴와 닌자, 사무라이 등의 키워드에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다. 거기에 더해 국가와 대의, 철칙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나 일본 특유의(!) 상하/주종 관계나 고위직/귀족에 대한 페티쉬까지 더해지면 조금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전부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
March 15, 2025 at 9:04 PM
공포/중독/화상 등의 다양한 속성은 여러 경로로 재화를 소모시키는 역할 이상의 장치가 되지 못한다. 게다가 어차피 빠른 템포의 전투 속에서 중독/화상은 애초에 안 맞아야 하고, 공포를 사용하는 중간 보스 칠면무사/쿠비나시는 회피가 가능하다(하지만 벽을 관통하는 빔이나 순간 이동/즉사에 가까운 대미지를 주는 기술 덕분에 맵을 꼼꼼히 뒤져보고 쉽다면 회피도 쉽지 않다.)
March 15, 2025 at 8:51 PM
조금 껄끄럽다?싶었던 부분은 기존 소울 시리즈나 엘든 링에서도 느꼈던 '다양한 선택지'. '저주' '공포'처럼 다양한 속성이나 갈고리 같은 특별한 이동 방식의 추가는 이상적으로 작동하면 플레이의 폭을 늘려주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오히려 선택지를 줄여버리는 장치일 뿐이다. 은신이나 복잡한 지형을 통한 이동은 이단 점프/높은 벽, 파워/부서지는 벽의 짝처럼, 연계된 공격/행동 반경을 지닌 적들의 배치를 위해 주어진 답안이다. (추락 중에 갈고리를 걸 곳이나 매달려야 하는 곳을 찾아야 하는 부분은 좋았지만)
March 15, 2025 at 8:39 PM
어쩌다 보니 최신 게임인 몬헌은 최적화 때문에 미루고 예전에 그만뒀던 세키로를 하게 됐다. 확실히 소울 시리즈와는 다른 경험이었다. 굳이 꼽자면 다크 소울1과 가장 가깝지 않나 싶다. 메트로배니아처럼 얽힌 지도는 사실 최적의 경로와 순서가 있고, 플레이어는 미궁을 헤매면서 가파른 곡선을 그리는 가혹한 난이도의 전투를 계속 치러야 한다. 빠른 전투의 템포와 어울리도록 일반 적들이 늘어선 지역은 짧고 간소하며, 빽빽하게 중간 보스들이 배치되어 있다.
March 15, 2025 at 8:03 PM
핫스팟The Hot Spotホットスポット 재미있다
March 8, 2025 at 12:04 PM
아이루 으악 너무 귀엽다
February 28, 2025 at 8:33 AM
쿨톤 독서
November 16, 2024 at 9:33 AM
책 주변을 서성이는 사람들이 풍경을 눈에 담을 때마다 귀에서는 누군가가 나레이션을 넣는다. "찰스 디킨스는 『황폐한 집』에서 "핀이나 다른 폐품을 찾아내기 위해 버려진 쓰레기 속을 더듬더듬 뒤지는, 누더기를 걸친 이상한 생명체"를 묘사한다.(p.23)" 밤의 시골길에서 미야베 미유키나 하세 세이슈의 글이 귓가를 맴돌도록 하고, 도시를 볼 때면 디킨스의 소설들을 더듬거린다... 시대착오적이고 용도는 하나뿐인 기계들처럼
October 28, 2024 at 7:34 AM
하지만 귀엽구나
September 24, 2024 at 6:20 AM
실물이 아름다웠던 책 1 『베스트 오브 샤쟈』. Xia Jia夏笳. 하얀쥐의 『우리는 왜 게임을 하는가?』와 함께 읽기 시작.
September 24, 2024 at 6:19 AM
새뮤얼 딜레이니, 『노바』. Nova, Samuel R. Delany. 아직도 정상 육체의 회복을 목적지로 삼는 이야기들 사이에서 읽기.
September 18, 2024 at 6:2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