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
banner
paradoxcho.bsky.social
역설
@paradoxcho.bsky.social
TRPG를 합니다. TRPG + 커피 = 카페인페인.
🏴황금거룡 수호협회🐲 기수
민주화운동기념관이 청년 민주주의 현장탐방 연계전시 '테니스장은 사면입니다' 보러 갔다 왔어요.
오늘이 마지막이라 서둘러 갔었는데, 인상 깊은 관람이었어요. 남영동 대공분실의 테니스장이 민주화운동기념관의 잔디광장으로 바뀐 그 위에서… 4면의 테니스장을 지탱하는 사람들과, 아직 사면되지 못한 기억들과, 심판도 전에 사면을 원하며 사라진 가해자들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November 9, 2025 at 1:26 PM
마법 멘헤라가 된 로잘리나(넘
#제13시대 #GM역설
November 9, 2025 at 1:14 PM
홈플러스 지부는 MBK 규탄을 넘어서 농협 인수안 등을 정부가 서둘러 검토해 해결해주기를 촉구하고 있으며, 오늘부터 단식 철야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집 가기 전에 들렀다가 내일 세션이 있어서 나왔는데… 인원 줄어들자마자 집회금지통고 때리고 있대서 지금 집에 왔는데도 불안함 (ㅎㅏ)
November 8, 2025 at 3:38 PM
251108 전국노동자대회 @ DDP → 세종호텔 행진
낮에 용산 홈플지부 문화제 들렀다가, DDP → 세종호텔 행진하고 다시 홈플 지부 문화제로 계속 자리 옮기느라 오늘 2만보 걸었다 🫠
November 8, 2025 at 3:33 PM
세종호텔 앞에 경찰들이 잔뜩 진을 치고 있었고, 스티커 부착 퍼포먼스를 진행할 때 충돌함.
금방 수습되기는 했는데 이렇게까지 될 일이 아니었을 것도 같다는 생각만 들고 진짜 이게 뭐뇨
깃대 부러지고 얼굴 맞은 사람들도 나왔는데, 스티커 부착하는 걸 막으려고 기동대가 이렇게 우르르 사람 밀치고 오는 게 말이 되는 건가 (내란범들을 이렇게 체포했어야지)
동영상 촬영 시작한 것도 우르르 밀치고 들어가는 것 때문에 놀라서 시작한 거라 정말 충격적인 비주얼은 촬영시점 직전이었을 듯😥
암튼 지금은 장소 옮겨서 텐트치고 잔다네요 굿밤되시길…
November 7, 2025 at 4:05 PM
251107 @전태일다리 → 명동 세종호텔 앞
2025 근로기준법이 버린 전태일들의 행진: 전태일 열사 55주기 비정규직 전야제

행진 후 철야집회하는데 저는 내일 일정을 위해 귀가했어요. 많은 일이 있었다…
November 7, 2025 at 3:58 PM
251106 이주노동자 故뚜안님 추모 촛불행진
카라노조 연대방문 들렀다가 추모행진 시작 전에 시간 맞출 수 있을 듯해서 얼른 합류했습니다. 종각 쪽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광화문 앞 정부청사까지 행진했어요.
고인이 3시간에 걸친 단속을 피해 숨어 있다가 추락사했다는 사연에서, 미국에서 체포되었다가 추방된 한국인들의 사연을 떠올려봅니다. 우리는 얼마나 다른가…
오늘 추모집회의 표어는 "불법사람은 없다. 더이상 죽이지 말라"
November 6, 2025 at 5:29 PM
251106 카라 아름품
지난 일요일 저녁, 카라 사측은 활동가들 퇴근 시간에 기습적으로 동물들을 마포 센터에서 파주 센터로 이송했습니다. 연대시민들은 이날 사측에 대한 규탄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만… 언제 철거될지, 현수막뿐만 아니라 사무실 전체가 언제 퇴거될지 모르는 상황에 긴급연대요청이 오더군요. 일정 접고 갔는데 다행히 오늘은 별일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에는 늘 그렇듯이 새벽이나 뭐 그런… 사람 없을 시간이 더 걱정되네요
November 6, 2025 at 5:20 PM
캄캄밴드(가 바위처럼 연주할 때 튀어나가 몸짓한 서페대연도 반가웠어요)
오늘도 맨발로 훌라를 추신 메이님
어쿠스틱 공연의 작은화분
중간중간 자유발언한 여러 사람들(행성인의 불나비 몸짓도 반가웠어요)
그리고 호레이~
October 31, 2025 at 5:07 PM
251031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애도와 안전의 축제 "핼러윈 액션: 나는 네게 관심이 많아"
October 31, 2025 at 5:03 PM
251029 세종호텔 투쟁문화제
오늘은 지난 겨울 동안 입었던 자켓을 꺼내 입었습니다. 겨울이 오고 있네요…
세종호텔지부 지부장 고진수, 고공농성 259일째.
October 29, 2025 at 2:24 PM
이게 말이죠, 국내 서비스 없어서 영문으로 하고 있는데 + 서양 게임 특유의 폰트로 적혀 있기 때문에 턱시도… Yangi… 라고 쓰여 있으면 어쩐지 Yanqi(?)라고 읽게 된다구요
(와중에 '턱시도고 양이'였음😂)
October 27, 2025 at 4:24 PM
솔린을 이송 중인 마차를 습격하고 제국병들과 전투하는 일행. 마도방어술식장갑과 신속검술의 맛을 본다 (??: 명중 7점! 순수 짝수니까 한번 더 공격해서 7점! 또 7점! 또 7점!) (??: 화가 잔뜩 나네요)

난전을 만들기 위해 섭외한 불한당들에게 배신당하고 저격수(마법)에게 노출되는 등 일행은 절체절명. 허나 대마도사의 휘하 요원 세리스틸이 나타나 도와주며, 스타포트 붕괴사건 이후 생긴 호라이즌 내부의 파벌 문제를 귀띔해준다. 오색룡의 문제도 그 일환으로 보이는데… 다음 시간에 계속⚡️
October 26, 2025 at 5:26 PM
제13시대 40주차.
청룡의 송곳니를 얻었지만 시체왕의 나침반에 들어가지 않는다. 나침반을 원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기 위해 표상의 힘을 빌리려는 일행… 그러나 누구를 선택해도 대가가 있을 법한 일.
한편 솔린은 그림자대공의 요원과 일별한 뒤 액시스에서 갑작스럽게 체포되는데?
체포 이유는 패밀리어 오색룡이 '무언가'를 절도한 혐의.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기밀사항인 듯하고… 일행은 솔린을 탈옥시켜 금속룡의 거주지로 피난하려 한다.
#TRPG #제13시대 #GM역설 251026
October 26, 2025 at 5:02 PM
-추모기도회가 열린 곳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옆, 즉 사고 지점인 골목이 보이는 곳이었어요. 그동안 이곳을 스쳐지나간 적조차 없구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3년 만에.

-시민추모대회 초반 식순에 내빈 소개가 있었는데, 오세훈의 이름이 불렸습니다. 여기를 왔다고? 사람들이 모두 손을 멈추고 싸늘해지는 공기. 누군가는 고성을 질렀습니다.

-송해진 운영위원장님의 대표 인사말도 그렇고, 외국인 유가족분들의 발언도 그렇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규명되고 처벌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과연 그들에게는 어떻게 들렸을지.
October 25, 2025 at 4:17 PM
251025 이태원 참사 3주기 4대종교 추모기도회 → 시민추모대회

1:59에 시작된 기도회 후 시청 광장까지 행진했고, 18:34부터 시민추모대회 시작해서 대략 2시간 정도.

오늘은 묘하게 나온 김에 이것저것 하는 일정이 되어버려서 동선이 길었습니다. 오전에 전태일기념관의 주얼리 투쟁 기념전 들렀다가, 이태원 들른 김에 베쓰 푸틴 들러서 인사할 겸 식사하고, 그리고 추모 기도회… 어쩐지 하루가 길고 다리가 아프더라니.
October 25, 2025 at 4:10 PM
251022 이태원 참사 3주기 청년추모문화제
시청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시작해서 광화문 앞 이태원 기억공간까지 행진했어요.
드레스코드 보라색이라서 지혜복교사 공익제보자 인정 및 복직투쟁 깃발을 아래에 달았습니다.
October 22, 2025 at 12:01 PM
…카카오 심규협은 아직 여기 광장에.
October 21, 2025 at 9:49 AM
이번 주 주말에는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행사도 있어요.

10/25 토요일, 13:59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4대 종교 추모의식과 추모행진이…
같은 날 18:34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있습니다.

어디든 함께 해주신다면 든든할 거예요
October 21, 2025 at 9:47 AM
안녕하신가, 오타쿠들과 비머글들이여
October 20, 2025 at 3:18 PM
50% 확률로 닿은 주문을 분해해버리는 블루 드래곤 앞에서 마법멘헤라(실제로 한 말)가 되어버린 로잘리나… 아무튼 계속 때려요! 라고 말하며 마법을 날리는 솔린… 그리고 달려가는 것은 마법사도 주술사도 사제도 아닌 음유시인 아가페. 신앙의 망치를 발동하고 d12 단위 대미지를 휘두르며 검성이 된다(??

내추럴20 크리티컬은 정말 강력하구나 비록 마지막 타격은 대성공 창성학 화염구 200점 피해였지만🤦
생각 이상으로 격렬하고 기나긴 빡센 전투가 되었습니다만 생각 이상으로 너무한 능력을 가진 적을 적절한 행운과 결단으로 극복!
October 19, 2025 at 1:36 PM
제13시대 39주차.
지난 이야기: 색채룡의 송곳니를 얻기 위해 흑룡과 싸우지만, 모험가들과 흑룡을 동시에 날려버리려는 청룡이 습격해 벼락의 숨결을 내리 꽂는데…
가장 오래된 주술사의 혈맥— 청룡을 상대할 때 벼락보다 두려운 것은 만마를 분해하는 기이한 마도의 권능이었다!
청룡은 도마뱀인간들을 부리며 일행을 포위하고, 유아기의 오색룡을 강탈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게 정말 강탈인가? 어쩐지 그들은 아기 오색룡의 생사에 상관치 않는 것처럼 보였다.
#TRPG #제13시대 #GM역설 251018
October 19, 2025 at 1:23 PM
251006 추석 상차림
이태원 기억공간 별들의 집에서 1:59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의 빛에서 4:16
지난 설에도 이것저것 계속 주시려고 했는데 추석에도 마찬가지셨다… 추석상이라서 더 다양하게 많이 주셨음🥹
October 6, 2025 at 3:49 PM
오늘은 인세인. 좀비영화 촬영장에 정말로 좀비가 나타났다. 그렇지만… 좀비물을 망치면 안 돼!
처음에는 충격과 패닉 속에 있었던 봉마인들, 그러나 곧 서로를 힐난하며 삿대질을 하거나 날카롭게 노려보며 밧줄을 만지작거리거나 하는데… 하지만 큰 시련에는 큰 협력이 따른다 액션! 💥📹😵‍💫

우연히도 모으고 보니 다 아는 투쟁 동지잖냐 (ㅋㅋㅋㅋ
오랜만에 인세인 룰 설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느라("이건 장면이라는 겁니다") 추억에 아련해짐…
#TRPG #인세인 #GM역설 251004
October 4, 2025 at 4:28 PM
오늘은 인세인SCP.
해저기지 붕괴와 SCP 실험의 폭주! (용은 크아아아 울부짖었다)
오랜만의 인세인 오랜만의 SCP라서 즐거웠습니다.
기록을 검색해보니 4년 전에 제작한 시나리오더라고요.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이 시나리오의 아이디어(랄지 웃긴 포인트랄지)를 주셨던 밀보리님🌾과 플레이어로 같이 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ㅋㅋ
#TRPG #인세인 #인세인SCP #GM역설 251003
October 3, 2025 at 4:5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