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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더는 못 버티겠다
내가 함께 살던 친구는 아니지만 내 첫번째 동물친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실감이 안나는데도 슬프다. 내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재밌고 웃긴 작은 친구, 꼭 거기서 너 친구 지켜보고 기다려줘야해.
January 10, 2026 at 2:12 AM
이 동네는 곳곳에 유료도로가 있는데 내가 종종 가는 약 25 마일정도의 길이 퇴근시간에 4불 정도 내면 40분 안내면 48분 정도 걸리는데, 내가 십분에 4불 버나? 하면 벌긴할텐데 이 운전을 덜한다고 그 돈을 버나?하면 그건 아니고. 그렇다면 뭐가 맞는 기준이어야할까.
January 8, 2026 at 10:04 PM
왠지 읍내에 간장종류가 어쩌고하고 도는데 간장이 열에 약한건 무슨 의미일까. 열을 가하면 짠맛이 없어지는 건가, 맛이 없어지는 건가 고약한 맛이 나는건가. 국엔 국간장 넣고 그 이외에 딱히 간장을 가열하는 요리를 안해서 큰 의미는 없는거 같지만 저 문구 볼때마다 궁금
January 8, 2026 at 1:07 AM
시차 대충 적응했다 싶었는데 미국에 돌아온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갑자기 어제 저녁 여덟시에 잠들어서 새벽 두시쯤 일어나는 시련이 발생했다. 현 오후두시, 딱히 졸리진 않은데, 잠깐이라도 낮잠을 자고 밤잠을 늦출 것인가 또 7-8시에 쓰러져 잘 것인가 고민하는 늘어지는 올해 첫 주말.
January 3, 2026 at 7:13 PM
어제 저녁에 친구 와서 샴페인 한잔 하고 고기에 아침엔 만둣국도 먹었지만, 새해 첫 저녁이 다시 만둣국과 샴페인인건 역시 미국 돌아와서 장을 한번도 안봤고 지나가다가 새송이를 떡대신 쓴 떡국을 봤는데 마침 냉동실에 던져놓았던 새송이도 있고 만두는 늘 있고. 새송이 머리는 고기 고명대신 살짝 간해서 볶아올리니 거의 채식 만둣국. (만두에 고기 있고 육수가 멸치) 올 한해도 뭐 특별한 다짐같은건 없지만, 육류 섭취를 좀 적극적으로 줄여보고자 한다. 그리고 식료품 쟁이기를 줄이는것. 이 식사는 좋은 시작인듯. (술은요!)
January 1, 2026 at 11:47 PM
미국와서 이틀 방구석에 누워만 있다가 올해를 이렇게 보내면 안되지! 하고 마침내 자리를 박차고 나서서 보이는 풍경이 참 시골이군..하고있는 와중에 눈앞에 보인 친구들. 아니 이 정도까지 시골일 필요는. 옆에 두마리쯤 더 있었다.
December 31, 2025 at 4:39 PM
그래도 2-3그램은 좀 작지 않나요. 물론 일인가정에서 50그램씩 끓여서 몇끼씩 식사로 먹는 사람이긴한데, 2,3그램은 뭐 우동이나 라면 고명 정도 아닌지. 게다가 그렇게 알량하게 넣으면 맛이없다!
미역국 1인분 재료 분량이 미역 2-3g 이라고 나오는데 이게 맞냐고 나한테 물어봄..20g 아니냐고ㅋㅋ낼 아침 우리집에 미역국 100인분 끓고 있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 내가 밥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니까 동공지진하면서 밥 꼭 필요하냐는데 아놔ㅋㅋㅋ그냥 눈 딱 감고 맛있다 고맙다 하고 국 한그릇 뚝딱 먹자고 다짐!!ㅋㅋㅋ
반려인이 낼모레 내 생일에 자기가 미역국 끓일거라고, 너무 박하게 평가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미리 감동받음😂 예전에 내가 꿈에서 아팠는데 반려인이 미역국을 끓여줘서 너무 좋았고 감동해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아침에 꿈에서 깨자마자 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ㅠㅠㅎㅎ꿈이 현실이 되게 하자고 해서 빵터짐ㅋㅋ
December 31, 2025 at 4:51 AM
흑백요리사의 흑백이 논의가 되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검은 피부에 대한 비하가 한국에 없는가 하면 (평균보다 어두운 색으로 살아온 나의 알량한 인생을 걸고 말하자면) 그건 아닌데, 흑과 백에 인종적인 뉘앙스가 있냐하면 또 그건 아니지 않나.
December 30, 2025 at 5:15 AM
한동안 뭘 먹어도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지난 이년간 내가 만든 음식을 주로 먹어서 그런가 이번에 한국가서 먹은 음식들 딱히 엄청 비싼걸 찾아간 것도 아닌데 맛있었다. 역시 한국의
겨울은 그냥 해산물을 주워먹기만 해도 맛있는건가.
December 30, 2025 at 3:19 AM
집에 와서 마음이 편안해진 것의
큰 부분은 그나마 집이 좀 커진 것 때문일 수도 있는 거 같다. 처음 혼자 투베드 살땐 한달동안 두번째 방에 들어가지도 않을때도 많아서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그집은 다른 공간도 컸다) 그 다음 이사한 원베드 아파트는 커진 집에서 산 가구와 내 잡동사니를 담기에
너무 작았고 집에 들어오면 늘 뭔가 정신사나웠는데 이번 1.5베드집이 대충 나 혼자 지내기엔 딱 좋은듯. 물론 손님오면 너무 작긴한데, 과연 하우스…감당할수 있으려나.
December 30, 2025 at 2:10 AM
내집 내침대에 돌아와 누우니 좋긴한데, 내가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데 여기 있을 거 같진 않다.
December 29, 2025 at 6:10 AM
부모님댁 골동피씨 전원이 먹통이어서 이래저래 검색해서 그보다 훨씬더 골동품 ps2키보드를 발굴해서 스위치 대신 놓아드렸는데 저렇게나 오래된 키보드가 아직 있다고 확신하고 창고를 뒤지는 나나 저걸 안버리는 아버지나 막상막하로군. 그나저나 아버지께 물건 안 버릴 명목을 하나 더 드린 셈이라 이걸 여튼 작동되게 만들었지만 엄마한테 칭찬을 받을지 신경질을 받을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있지 않을까 확긴하고 창고를 뒤진건 이런 물건이 나와있는 집이라;; 내용물은 플로피 디스크보단 씨디가 많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려나
December 23, 2025 at 1:58 PM
미국시간으로 거의 살면서 왠지 식사는 한국시간으로 하고있는데 내 몸은 아침에 먹지만 먹고 바로잘 식사를 아침이라고 받아들일까 야식이라고 받아들일까
December 11, 2025 at 6:09 PM
앰뷸런스 가려는데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들 뭐냐. 한 삼사십명은 족히 서있었는데 나말고 딱 두팀 섰다. 애있는 팀이랑 여자둘 있는팀
December 10, 2025 at 8:47 AM
진짜 한국만 오면 일단 감기부터 걸리고 시작하는 이유가 뭔가. 내개 진짜 왠만큼 걸려서는 놀고 먹고 마시는걸 포기 못하는데 하루 이십시간쯤 자고있다
December 9, 2025 at 5:10 AM
방금 엄마가 와우 해지하는거 도와드렸는데 다음달 돈 안낸다고 이번달 혜택 멈추는 양아치짓은 또 뭐지? 이번달 멤버쉽은 낸거 아닌가?
10분 넘도록 탈퇴도 못 해‥공정위 "쿠팡 '탈퇴 진땀' 시정해야"
imnews.imbc.com/replay/2025/...

"쿠팡에게 바라는 점을 묻는 주관식 설문에까지 답을 해야 탈퇴를 할 수 있습니다.
매달 구독료를 내는 와우 멤버십 회원 탈퇴는 더 기가 막힙니다.
탈퇴 단계를 한참 진행한 뒤에야 유료 멤버십 해지는 별도로 해야" 다크패턴에 철퇴와 규제를.
10분 넘도록 탈퇴도 못 해‥공정위 "쿠팡 '탈퇴 진땀' 시정해야"
쿠팡 가입자들의 회원 탈퇴, 이른바 '탈팡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당장 탈퇴하고 싶어도 그 과정이 여섯 단계로 복잡해서 쉽게 탈퇴할 수도 없다는데요. ...
imnews.imbc.com
December 5, 2025 at 1:53 AM
올 한해 제일 열심히 한것중 하나 아닐지
December 3, 2025 at 3:51 AM
이주 후에 한국 가는데 아직 반바지에 후드티 입는 사람이라 대체 무슨 옷을 가져가야 할지 감도 안온다.
November 24, 2025 at 2:43 AM
요즘 아무래도 좀 화가 많아진거같다. 기력은 떨어져서 막 화를 내는건 아닌데 갸슬리는게 너무 많아
November 22, 2025 at 2:21 AM
19, 하룻밤을 보냈는가의 기준으로 보면 18, 목적지였는가의 기준으로 17. 이제 사실 미국 대도시는 포틀랜드 말곤 가보고싶은 마음이 드는 곳도 딱히 없다
November 19, 2025 at 2:16 AM
남자 화장실에 줄 길고 여자화장실 줄없는거 처음봤는데 이것은 텍 컨퍼런스의
키노트가 끝난 직후.
November 13, 2025 at 4:12 PM
어쩌다가 미국 아홉개주에 주소지를 가져본 삶을 살았는데, 그냥 미국은..으로 시작하는 문장은 틀릴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 정도만 있다. 트위터에서 도는 이야기들 보면 내가 알기로도 미국생활 오래하고 통찰력도 좋은 사람둘 많지만 그냥 난 아닌데 수준이 아니라 그 이야기가 평균적으로 틀린 동네를 찾을수 있음;;;
November 11, 2025 at 3:29 AM
음식점이 꽤 많은 동네의 이층에 살고있는데 신기하게 바로 아랫집이 소울푸드가게인데 이집 튀김냄새는 거의
안났는데 맞은편에 버거집이 생기면서 감자튀김 냄새가 간헐적으로 엄청 강해짐. 더 신기한건 거의 한블락 떨어진 곳의 카레냄새. 특히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는 집까지 제일 잘 뚫고오는데 (그 옆이면서 그보다 가까운 곳에, 타코집, 치킨집, 중국집 있음),냄새 맡으면 먹고싶어지는데 또 막상 사오면 너무 기름지고 자극적이어서 먹다가 질린다.
November 10, 2025 at 4:30 PM
원래 드라마나 책을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 한참 나라꼴이 굉장할때 뉴스보느라 디른걸 못본다할때 (원래도 트위터 봤고 나라꼴도 트위터에서 봐서) 막상 공감을 못했는데, 요즘 깨달았다. 운전할때 팟캐 듣던게 한국거 몇개, 미국 범죄관련(흥미위주) 몇개였는데, 요즘 뉴욕타임즈 데일리 제일 먼저 들음;; 아니 루브르가 털리고 백악관은 부수고하는데 뭐 오십년전에 일어난 범죄가 귀에 들어오겠는가.
October 25, 2025 at 1:22 AM
어릴때부터 음식 좋아하고 관심 많은 사람이었는데, 책에서 니오는 음식이 궁금했던 적은 거의 없고, 추운 곳에서 돌아온 사람들이나 방금 막 살인사건을 보고 돌아온 사람들에게 권하는 보드카, 따끈한 럼, 이런게 궁금했던 인간은 커서새로운 곳에 가면 일단 브류어리에 가는 어른이 됨. (이동네는 흡족한 브루어리는 없고 맥주 관리 잘하는 바가 있었음)
October 22, 2025 at 2:0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