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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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doa.bsky.social
도아
@ordinary-doa.bsky.social
먼길 떠날때 뇌를 채워줄 단것.
February 13, 2026 at 7:32 AM
루간스키의 건조하지만 한음 한음 잘 들리는 터치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 페달도 절제하면서 쓰고.. 현장에선 1열 이외에 듣지 못할 허밍을 라디오 실황음악을 전달해주는 마이크에서 여러번 들었던 것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난 역시, 내가 좋아하는 그 별이 떠오르는 장면은 2번의 라르게토 부분이 더 맘에 든다. 이 부분의 표현과 연주는 브루스 리우, 특히 몇년 전 쇼팽 페스티벌에서의 연주는 정말 설레였는데 이상하게 그 영상이 안찾아져서.. 다른 버전의 연주만 기록.
February 12, 2026 at 4:19 PM
루간스키는 2악장 로망스 라르게토의 이 부분을 어떻게 연주하는지 궁금해서 2악장 전체를 녹음했다.

쇼팽의 피협 1, 2번 2악장의 어느 부분엔 20대의 쇼팽이 애모하는 상대를 떠올리는 부분의 묘사가 별이 떠오르는 것 같이 묘사한 부분이 있는데, 난 특히 이 부분을 좋아해.
February 12, 2026 at 4:11 PM
루간스키 쇼팽 피협 1번 연주가 끝나기 전엔 체크인 못한다. 2년 전, 안동의 어느 호텔 앞에서도 그러했듯이. ㅎ ㅏ.. 정말 너무 끝내줘.
February 12, 2026 at 11:05 AM
물 좋아하는데 이 지역물이 나와 안맞는건지
아님 내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얼굴에 울긋불긋 발진 같은 알러지가 순식간에 뒤덥혀 못생겨짐. ㅉ.

그냥 스테로이드계 연고를 썼어야 했나 싶음.
February 11, 2026 at 5:43 PM
예쁘고 즐겁고 설레네.
여기 부동산 좀 볼까.
나 물이랑 잘맞는데.
February 11, 2026 at 9:59 AM
아빠가 6.25때 피난왔던 동네를 찾아보라해서 잠시 다녔는데 그 길목에서 이런 밤바다의 풍경을 보여 차를 잠시 세웠넽
February 10, 2026 at 5:05 PM
밤을 샜기 때문에, 일부러 가젔던 개인시간.

안리타.
누군가는 이 작가의 말이 그냥 문장 나부랑이로 읽힐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제대로 쓸 수 없던 문장들을 대신 기록해주는 느낌이 있다.

어느 부분에선,
분명 나와 유사한 절망과 패배의 경험을
생각되는 지점도 있고.
February 10, 2026 at 5:03 PM
왜 어째서 출장와서도 밤을 새는가. 왜 어째서 암막커튼은 짧아. 왜 ㅉ.
February 9, 2026 at 11:33 PM
게이샤 원두와 이 드립백 선물을 꽤 많이 받아서 한달 해외 학외투어하는것 마냥 잔뜩 이고 왔다. 숙소에 기본 캡슐커피가 비치되었지만, 난 핸드드립커피가 더 맛있더라.

“좋은 커피는 달다.”라는데 어디 커피만 그러할까. 좋은 인연, 관계, 추억, 사랑… 또한 달디 달지.

화려해보이지만 쌉쌀한 내 인생도
이제 좀 달아질때 되지 않았나. 하는데. 🙂‍↕️
February 8, 2026 at 5:15 PM
이곳에서의 시간과 일이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처럼 별빛 같이 눈부시기를.
February 8, 2026 at 12:51 PM
출장이 길어지면, 객실에서 보려고 꽃을 산다. 먹고사니즘때문에 길위에서 떠돌지라도 조금의 여유와 낭만은 잃지 않고 싶어서.
February 8, 2026 at 11:06 AM
성인으로써 마시는 첫술, 아무거나 마시게 하기 싫어서 내 냉장고도 아주 오래만에 열었던,

2026년 1월 1일을 보냈건만.

웬 소주냐. ㅠ
February 6, 2026 at 6:20 PM
이게 그 유명한 두쫀쿠? 줄서지 않아도 되어 사봤다.
February 6, 2026 at 7:25 AM
(일부러 눈을 치우지 않은) 테라스에 조명이 켜진듯 환한 밤은.

분명 보름달이 뜬 밤이다.
February 2, 2026 at 7:40 PM
프로틴 쿠키. 🍪 우윀 🤮

몸 건강히 살기 으렵다. 진짜 ㅠ
February 2, 2026 at 11:59 AM
풉.
나도 참 나네.
🤣
February 1, 2026 at 1:18 PM
샤넬이 한복의 소재(모시, 삼베, 현대의 노방)과 바느질 기법인 깨기바느질, 자수, 일월오봉도의 바위, 물, 산등의 문양과 표현한 방법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보이네. 확실히 한류, K-콘텐츠는 컨템퍼러리하지 않고 양식 style화 되는듯. 중국의 시노아즈리, 일본의 자포이즘과 비교한다면 길게는 약 300년 차이가 나지만,

우리가 곧 맞이할 미래는 그들이 재해석을 하던가 말던가, 우리가 풀어가는 방법과 양식이 세계의 스타일이 될 것임. 축이 이동하고 있다는게 실감난다.
January 29, 2026 at 7:58 PM
에르메스 립오일, 콜라맛.

퍼스널 컬러라고 하기엔 너무 우아하기만 해서.
January 29, 2026 at 7:36 PM
얼마전 디올이 26 ss인지 fw 컬렉션 초대장을 보고 디올하우스에서 만든 저 러플넥 나도 만들 수 있겠다 생각이 들면서 둘러야겠군. 목이 긴편이라 잘 어울리는뎅. 하고 생각의 흐름이 순응하며 정리되는 중.
January 26, 2026 at 7:51 PM
이번 심포지엄 주제발표 할때, 자켓 안엔 캐미솔 정도만 입고 목엔 이 러플밴드를 느슨하게 묶어 단상위에 올라가야지. 올드머니룩이라고 할건가. 그러면? 🙄🤔
January 26, 2026 at 7:46 PM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브람스 피협 2번을 연주한 콘스탄틴 엠리야노프의 앵콜연주가 너무 아름다워 기록.

찾아보니 브람스의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op. 119 라더라.

사람의 겉만 보곤 알 수 없다는 말을 떠올릴때 난 언제나 브람스를 떠올린다. 음악을 들으면 더더욱.
January 25, 2026 at 1:43 PM
이름붙여서 뭘 만들거나 기르거나 공을 들이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구름솜을 제공한 댓가로 본인 인형을 떠달라는 조카 3호의 명과 한쌍으로 붙어 다니는 막둥이 서운할까 처음 떴던 어설픈 인형을 수정했는데

이 녀석들 우리 꼬마들 같네.
마치 2020년 어느날의 한 장면 같아
잠시 마음이 울렁거렸다.
January 23, 2026 at 7:30 PM
Dear.
January 23, 2026 at 1:41 PM
조카녀석 학원 라이딩을 나왔다가 차 온도계를
보고 요즘 잠자리에 들기전 하던 기도를 마음속으로 읇조렸다.

이렇게 추운날에도 제발 길에서, 집에서 추위에 떨다 죽는 사람은 없게 해달라고.

차를 잠시 멈추고 십자가를 손에 쥐어보았다.
January 21, 2026 at 1:0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