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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o82.bsky.social
냥판(서)
😺고영도파민 중독자, 변태임호삼쵼단
"Cats, Cats and Cats"
“네 고양이 너만 귀여워 말고 모두에게 귀엽게 하라.”
😻고양이 중심 털동물 사진 감별 및 수동 리트윗계
반려 입홍글 리포스트 하는 삶을 꿈꾸며 창공에 입성했으나
굶지 않기 위해 수요없는 수제포스트 띄우며 연명중인 창공 이민자.
profile image: 에자님 @verlass.bsky.social
header image: twitter.com/dorodangobonta
뺌쓰앵님!
November 22, 2025 at 3:52 AM
"대장부가 죽지 않을 거라면 모르겠지만,
죽을 거라면 세상에 큰 명성을 남기고 죽어야 하오.
왕후장상이 어찌 따로 씨가 있겠소?"

- 반고 <한서열전>

#인생일력
November 21, 2025 at 11:55 AM
주희朱熹에게 제자가 물었다.
"저는 두려움이 많아 걱정입니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합니다.
억지로 마음을 잡아서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입니까?"
그러자 주희가 말했다.
"억지로 마음을 잡아서 흔들리지 않게 하면 두려움이 그칠 때가 없다.
이치를 분명히 알면 저절로 두려움이 없어진다."

- <심경心經>

#인생일력
November 20, 2025 at 11:12 AM
차가운 날씨
물새들 서로 몸을 의지하고
무리 지어 석양빛 속에
마냥 신이 났네.
사람들 다 지나가도록
아무렇지도 않더니
쩡 하고 얼음 깨지는 소리에
일제히 날아오르네.

-진관 '광릉에서 오는 길에'

#인생일력
November 19, 2025 at 11:23 AM
으어어어어
(형체를 보고 깜짝
November 19, 2025 at 9:26 AM
진실과 허위가 뒤바뀌고
보옥과 막돌이 뒤섞이므로
이 점을 슬퍼한다.

- <포박자>

#인생일력
November 18, 2025 at 11:28 AM
아바마마를 용서해주시옵소서
November 17, 2025 at 12:18 PM
도道는 이름과 모양을 초월하였고,
법法은 보이고 들리는 것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건너고 강을 건너려면
배나 뗏목을 이용해야 하고,
물고기를 잡고 토끼를 잡으려면
통발이나 올가미를 빌려야 합니다.
더군다나 문장마다
반야般若의 광명을 드러내고
글자마다
비로자나毘盧遮那의 법인法印을
나타내고 있는 데야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러니 어떻게
황권(黃卷 : 서책)을 떠나서
따로 현기玄機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

『해동조계제육세원감국사가송』
海東曹溪第六世圓鑑國師歌頌
거란본 대장경을 경찬한 소

#인생일력
November 17, 2025 at 8:57 AM
법의 철퇴로 후드리찹찹
November 17, 2025 at 7:52 AM
크림아 간식?
하늘의 별도 달도 따줄게
낚시?
크림이는 참치 좋아해, 연어 좋아해?
November 17, 2025 at 7:51 AM
감히 억지로 통하려 하지 않고
우선 한쪽에 밀쳐 두었다가,
가끔 다시 그 문제를 끄집어내어
마음에 어떤 사념도 없애고
곰곰이 생각하면서
스스로 깨달아지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그렇게 하고
내일도 그렇게 한다.

-이황 <도산기>

#인생일력
November 16, 2025 at 5:25 AM
好讀書호독서
不求甚解불구심해
每有意會매유의회
便欣忘食편흔망식

독서를 좋아하지만
깊은 해석을 구하지는 않고,
뜻 맞는 곳이 있기만 하면
기꺼이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린다.

-도연명, <五柳先生傳오류선생전>

#인생일력

*도연명은 문 앞에 버드나무를 다섯 그루 심어 놓고 자칭 오류선생이라 했다.
November 15, 2025 at 10:02 AM
하늘이 내린 온갖 곤경에
좌절하지 않기는 쉬우나
인간 세상 부귀영화의 이익에
우쭐하지 않기는 어렵다.

-<장자>

#인생일력
November 14, 2025 at 11:08 AM
존재통이 강하게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_-
인생일력도 못 올리고
이게 사는 건가.

하지만 나는
끝!까지 살아남을 거야!!!
November 13, 2025 at 8:42 PM
"그대는
이름을 남기지 않은 이름이
정말로 큰 이름이라는 것을 아시오?"

- 이동항 '유속리산기'

#인생일력
November 13, 2025 at 8:14 PM
음산한 바람 불고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바다 기운이
산속 깊은 석굴까지 이르네
이 밤 덧없는 인생
흰머리만 남았기에
등불 켜고 때때로
초년의 마음을 돌아본다

- 이주 '밤에 앉아서'

#인생일력
November 13, 2025 at 8:00 PM
지금 천하의 할 일 중에서
동서와 고금을 통틀어
고귀하거나 비천하거나
지혜롭거나 어리석거나
하루라도 잘 몰라서는
안 되는 것을 찾는다면
무엇이 첫 번째일까?
농업이다.

-서유구 '농업에 힘쓰는 이유'

#인생일력
November 13, 2025 at 7:55 PM
‘전국 학생 한강 공모전‘
이라는 것이 열리는군요!
November 13, 2025 at 10:23 AM
꼬리 체험 가능한
매탈남 아조씨 이번 영상

애기때도 매님을 빤히 보더니
다 커서도
매님바라기 꼬리

#매탈남
November 12, 2025 at 10:18 AM
@verlass.bsky.social

에자님 소환진!
November 11, 2025 at 10:45 PM
앗 찌찌뽕입니다.
feat. @craftcity.bsky.social
November 11, 2025 at 10:54 AM
별명이 황비홍인 친구 기억납니다. ㅋㅋ
November 11, 2025 at 10:44 AM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본 것 같은데요...
November 11, 2025 at 10:37 AM
비록
하늘이 주는 변고를
예측할 수 없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남김없이 다해야 한다.

- <세종실록>

#인생일력
November 10, 2025 at 4:03 PM
知者不言지자불언
言者不知언자부지

도를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도를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 노자 도덕경 56장

#인생일력
November 10, 2025 at 10:5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