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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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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含章蓄言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마치 우키요에 같네.
July 4, 2024 at 1:25 PM
울 동네 처진벚나무의 장엄함.
April 4, 2024 at 11:21 AM
Reposted by 이도원
미 국무부가 제주4·3에 대해 “비극적인 사건”으로 “잊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주4·3 당시 한반도 남쪽을 군정 통치(1945년 9월~1948년 8월)했던 미국은 사건의 발발과 확산에 직간접적 책임이 있다는 지적에도 지금껏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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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 국무부, 제주4·3에 첫 공식입장…“비극 잊어선 안 돼”
미 국무부가 제주4·3에 대해 “비극적인 사건”으로 “잊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주4·3 당시 한반도 남쪽을 군정 통치(1945년 9월~1948년 8월)했던 미국은 사건의 발발과 확산에 직간접적 책임이 있다는 지적에도 지금껏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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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 2024 at 8:27 AM
점심 먹고 도서관 내 자리 앉았는데, 심한 발냄새가 났다. 주위를 슬쩍 둘러보니 바로 옆에 앉은 놈. 양말도 안 신은 채 가죽인지 뭔지 슬립온 같은 신발을 신고 있더라. 주위 사람들 하나 둘 자리를 떠나고.. 난 94마스크 쓰고 있었는데도 발냄새에 머리가 지끈지끈, 글은 머리에 안 들어오고, 결국 공부 접고 나왔다. 으이구 쓰벌 몇시간 지난 지금까지 내 몸에 그 발냄새 지독히 밴 듯하다. 양말 좀 쳐 신어라, 지 발냄새 있는 줄 알면 공공 장소에 민폐 끼치지 말고 좀 꺼져라. 어우 열받아! 봄날 이제 시작인데, 그만 가얄 듯.
March 25, 2024 at 1:11 PM
울 동네도 매화가 피기 시작. 복수초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
March 19, 2024 at 12:58 PM
어제 오늘 저녁에 베란다 설치된 보일러 가릴 가리개 만드느라 마름질 바느질 많이 했다. 내일은 다이소 여의봉(?) 사다가 함 설치해봐야겠다. 치렁치렁 즐겨입던 하얀 한복 같던 멋진 옷을 해체해서 만들었는데, 바느질 솜씨가 넘 서툴러.
March 19, 2024 at 12:56 PM
오늘 저녁 동네 시장 채소 좀 사러 갔다가, 일주일 전보다 더 오른 채소들 가격 보고 나도 모르게 억! 억! 소리내며 지나왔다. 진짜 미쳤다는 말밖에…
March 17, 2024 at 11:28 AM
오늘 오전을 끝으로, 원치 않았던 보일러 교체 공사는 모두 끝이 났다. 이제 가스공사의 점검 승인만 남았다. 세탁기 낑낑 원위치해 놓고 호스 연결하여 빨래도 한 판 돌렸고. 이따 저녁에는 침대 위치 바꿔 놓으면 내 할 일도 끝이다. 소음과 분진과 시간과 돈과 신경전…. 아주 징글징글하다.
March 16, 2024 at 3:03 AM
단지 전체가 보일러 교체 공사라 날마다 뇌를 울리는 엄청난 소음. 언제면 이 공사 소음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March 8, 2024 at 7:27 AM
알배추와 편마늘 듬뿍, 올리브유 듬뿍 넣고 곱빼기파스타 만들어 흑맥주에 저녁 먹고 누우니, 조쿠나아!
March 4, 2024 at 10:58 AM
오늘같이 날씨가 풀리고 따스해지는 봄날이 새 관찰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나무에 잎이 아직 안 나기도 했고 새들이 날이 따수워지니 춘정이 동하여 재잘재잘 지저귀기 때문에 새 소리를 따라 잘만 보면 새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산을 돌다 고운 빛깔 곤줄박이 여러 마리를 만나고 우드페킹하는 딱따구리도 만나고.. 매화는 금방 터질 듯하고, 도롱뇽도 나뭇가지에 의지하여 알을 쑥쑥 낳았다.
March 4, 2024 at 7:05 AM
봉은사 구경.
March 1, 2024 at 8:19 AM
연구계획서를 3일 째 쓰고 있다. 5일 안에 끝내얄 텐데… 똑같은 내용을 반복반복반복해 쓰라는 난이 이렇게 많으면 어쩌라고?
February 29, 2024 at 11:35 AM
산을 2만 보 이상 빠른 걸음으로 걷고 온 날 밤부터 요 며칠 수면의 질이 안 좋아 낮의 활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할 일 많은 낮 시간이 어정쩡하게 흘러가버리고 소득이나 성과 없이 밤을 맞이하면 마음이 초조해진다. 오늘은 푹 잘 수 있기를.
February 28, 2024 at 1:25 PM
이렇게 또 한 주가 가고.
February 25, 2024 at 8:55 AM
여전히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엔 눈이 내리나보다.
February 25, 2024 at 4:05 AM
오전에 파묘 보고 왔는데, 발음이 선명하게 안 들려 넘 아쉬웠다. 물 묻은 몽둥이로 불을 상징하는 일본 오니 정령후려쳐 이기는 장면이 가장 설득력이 없었다. 한국 영화 다신 안 본다고 맘 먹었었는데 또 속아서 본 내가 싫다.
February 25, 2024 at 4:03 AM
뷰 맛집.
February 21, 2024 at 11:46 PM
2월 하순 아침. 백설이 만건곤하다.
February 21, 2024 at 10:34 PM
보일러 배관 공사한다고 침대 위치 옮기고 그 바닥에 있던 엄청난 먼지 청소했다. 이 먼지는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참으로 미스터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기진맥진, 설거지와 걸레빨기가 남았는데 그냥 드러누웠다.
February 21, 2024 at 12:54 PM
스타벅스 안 간 지는 한 2년 된 듯하고 파리바게트 안 사막은 지도 그정도는 된 듯하다. 삼성카드 안 쓰고 삼성 가전 안 쓴 지는 못해도 15년 정도 된 듯. 후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조만간 들 예정인 간병인보험은 어떨지 모르겠다. 삼성을 제외해야겠지? 안 그러면 옥에 티가 된다. 신념의 순수성을 지켜야겠지.
February 12, 2024 at 12:18 PM
설 연휴 나흘 동안 아무 것도 안 하고 뒹굴뒹굴 푹 쉬었다. 책도 안 보고 공부도 안 하니 맘 한 구석에 쉰다는 불안감이 조금 있었지만 연휴 끝나는 즈음에 생각해보니 원 없이 잘 쉬고 잘 먹고 잘 잤다는 결론이다. 이 충전의 힘으로 낼부터 또 달리면 된다.
February 12, 2024 at 12:08 PM
당근 마켓에서 못난이 한라봉 5킬로를 사서 배송받았는데 열흘이 가도록 여전히 시기만 하다. 어지간히 맛 없는 것들이었는지… 신 것이라도 까먹는다.
February 11, 2024 at 12:16 PM
어제 설날 절에 갔다가 왕방울 딸기 딱 하나 얻어먹었다. 몇 달 만에 맛본 딸기인지. 기록해둘 만한 일이다.
February 11, 2024 at 12:14 PM
눈이 한 송이 두 송이 고요히 내려온다. 고요는 평화다.
February 11, 2024 at 5:3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