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도 퀴어이야기 찔끔 나오던데(거기까지만 봄) 조선의 퀴어에 뭐 있니

딱히 인생의 어디가 그립진 않은데 그때받은 위안이 그리운거같지

그리거 이걸 페미 드레드풀로 오타낼뻔함

내가 그걸로 트친도 사귀었는데 (할논바 그만하세요

외국어 하세요 글 쓰세요 두뇌게임 하세요> 선생님은 제 인생 or 직업을 요약하셨어요

대중문화도 너무 대중에 영합하는 데만 신경쓰면 포르노와 별반 다를 것이 없게 된다. (우리는 그 예를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차례 보았다.) 그게 본질적으로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대중문화가 그것만이어서는 곤란하다. 따라서 창작자는 향유자를 너무 의식하지 않고 자기에게 중요한 것을 쓴 다음 그 여파를 겸허하게 기다릴 필요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좀 식상한 표현이지만 "자본의 논리"가 대중문화에 아주 강하게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