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님
mira-nim.bsky.social
미라님
@mira-nim.bsky.social
걸걸걸걸. 할머니 공부 중이야~ 내가 다 알려줄게~
#천막의_자두가르 재밌당... 역사 정치물이라 전개가 빨라. 인물들의 감정이 간소하게 표현돼서 종종 멈추면서 생각하게 되지만... 이편 저편 그편이 만나고 헤어지면서도 행동하기를 멈추지 않는 인물들 덕에 흥미로워.

자명한 역사적 사실에 들어가서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 만들어 내는... 좋은 작품, 좋은 재주다.
February 10, 2026 at 3:01 AM
#<시라트> 충격적이라는 소개에 본 영화. 장소의 정치적 배경을 꼭 알 필요가 있는 이야기. 다 본 후, 황망한 기분에 잘 쓴 해석을 찾아봤음. 정치, 분쟁, 심판...

사운드 사용이 독특하기 때문에 극장에서 관람하는 의의가 있었다.
January 27, 2026 at 8:24 AM
오늘 3년 적금 두 개 만기 되었고, 셋업 정장 한 벌 샀다~😄

마트 매대에 평창 감자가 타 지역 감자 대비 반값이길래 한 박스 샀다~ 강판에 갈아서 감자전 해먹을 거야!😋
January 26, 2026 at 3:32 AM
삶이 소속된 자연과 그룹 사회에 따라 변화하는 정체성을 소재로 만날 때마다 니키 리의 사진 프로젝트가 생각나.
January 21, 2026 at 8:41 AM
#<안도르> 3화까지는 주인공 안도르를 소개하는 전개. <로그 원>을 봤더라도 한 인물을 길게 조명하는 이야기는 지루함을 피할 수가 없다.

인생 1막과 2막이 끝나는 과정을 병렬식으로 전개하고, 1막의 어린 안도르와 2막의 청년 안도르가 우연한 인연을 만나 삶의 무대를 바꾸게 되는 순간을 그린다. 막이 끝난 후 막간 같은 이동 장면에서, 안도르의 클로즈업한 얼굴 위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눈부신 빛이 쏟아진다. 그는 그 빛을 또렷하게 응시한다.
January 21, 2026 at 8:11 AM
#속초 바다는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아.
January 20, 2026 at 8:01 AM
로그 원 봤구요... 안도르 시즌 달리러 갑니다... 흐끄그끅...흐끅...
January 19, 2026 at 9:03 AM
카카오 빅5 성격검사. 레게쬬~
January 15, 2026 at 5:03 AM
스타워즈 개웃긴 영화네. 완전 사회 교과서야.
January 6, 2026 at 6:34 AM
#레드북 뒤늦게 잡은 자리에서 목소리라도 듣자 하고 예매했고, 기대 이상으로 잘 봤다. 배우 얼굴은 안 보이지만,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뚜렷한 몸짓 연기 덕분에 아쉽진 않았어. 그리고 무대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와서 좋았고. 이걸 영화관 가는 것보다 싸게 봤다고? 그저 황송...

극 서사는 여성 중심 이야기이고 끝내 해소를 쥐여준다. 하지만 현실에서 겪은 일이나 요즘 기사로 접한 사건들이 떠올라서 마음은 복잡했다. 그래서 더욱 창작 이야기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결말을 써야 하는 것 같다고 느낌. 해소로 가는 방법을 담아서.
January 4, 2026 at 4:19 AM
#나이브스아웃_웨이크업데드맨 종교의 이미지를 완전히 산산조각 냈다가도 종교의 실존을 신실하게 보여주는 극적인 장면에서... 어떠한 경지를 넘어선 자신만만함을 느껴버림. 일단 재미있다.

한데 뭉쳐있던 용의자 무리 안에서 탐정이 인물 구도를 다양하게 편집하고 그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데, 주인공이 아니라 사회자구나. 이야기가 재미있어야지, 탐정이 멋있어야 하는 건 아닌. 하지만 나(시청자)를 즐겁게 해줌으로써 멋있어지는. ㅋㅋㅋ
January 4, 2026 at 3:49 AM
새해 복 많이 받읍시다! 행복합시다! 올해 할일 진짜 많다!~ 부지런하자!~ 이야~~!!~!~!!~
January 1, 2026 at 2:55 AM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쓰여있어서 사먹었어. 살다보니 이런 일이.
December 30, 2025 at 6:35 AM
#별의커비온리전 부스 참가 합니다. 동인지 신간 준비중.💝
December 29, 2025 at 4:40 AM
4)유관순

4번이오.
예전 사학과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교양수업에서 이 질문을 하면 과별로 응답성향이 갈린다고 함.

"10만 원권이 생긴다면 어떤 인물이 들어가야 하는가?"

1) 런승만
2) 김구
3) 안창호

사학과, 정외과, 법학과 학생은 각각 어떤 답을 선택할까?
December 23, 2025 at 3:52 AM
성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저번의 예술감독님이 피아노 치신다기에 후루룩 가서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주민들이 성당을 나가 사라질 때까지 직접 배경음악을 연주해 주시는 품위. 성당 밖 차가운 공기를 맞닥트리며 어둑한 길로 들어설 때까지 여운을 만들어주시려고. 거기까지가 공연이고, 거기까지도 예술이라.
December 23, 2025 at 3:43 AM
December 11, 2025 at 2:37 AM
한국 도착!~~ 미션 성공!!~!~!~😆
December 3, 2025 at 6:35 AM
#대만 왔다. 홀로 떠난 8박 9일 여행. 도시 산책과 박물관 방문 위주의 일정.

첫 날은 눈뜨고 이동하는데만 시간 다썼다.😅
November 26, 2025 at 3:50 AM
구매 스탬프 야금야금 채워서 완성한 쿠폰으로 영화 티켓 하나 교환했다. 그렇게 만난 영화 #국보. 공짜로 봐서 미안합니다. 소설 <스토너>가 얼핏 떠올랐네요.🥲
November 20, 2025 at 3:02 AM
#<지젤> 발레 첫 관람. 국립 발레단의 공연. 공연 전에 아트센터에서 발레와 작품에 대한 짧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무료 강의였지만 자리가 몇 없어서 취소표 겨우 잡아서 들어갔다. 설명을 듣고 공연을 보니까 유익했다! 무용 예술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윤곽이 잡히는 느낌이 듦.

이야기는 총 두 개의 막으로 구성된다. 대사 한 줄 없어도 이야기가 전달된다. 음악과 춤, 마임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어떠한 정점에 다다른 표현력이 여기에 있구나 싶다. 말이 아닌 다른 요소로 비춰서 드러내는 방식, 구성의 측면에서 영감을 준다.
November 15, 2025 at 5:13 AM
11월부터 새 다이어리 시작이야. 지난 일 년의 나야, 잘가라~ 부지런히 뭘 많이 했더라. 오타쿠 라이프의 문을 이쪽 저쪽 열어두었으니 당분간 인생이 지루할 일 없을 것이야. 이제 내년에 취업만 잘하자.
November 2, 2025 at 3:28 AM
<그저 사고였을 뿐> 신이 허락한 인과응보가 고작 이 정도면 너무하다 싶다. 요즘의 어떤 미디어보다 진행이 느린 작품이었지만, 마지막 장면은 가히…

최근에 본 <어쩔 수가 없다>가 문득 생각난다-제목 느낌도 비슷해. 가해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다르게 냈지만 결국 둘 다 비극이야. <어쩔 수가 없다>는 물질적 보상을 선택했고, <그저 사고였을 뿐>은 도덕적(종교적) 보상을 선택한 것.
October 21, 2025 at 8:33 AM
여름에 없던 비가 요즘 매일 주야장천 내린다. 가을에만 두 번, 멀리서 놀러 온 친구가 흐리고 비 내리는 날씨만 보고 갔다. 잠깐 비가 그쳤을 때 땅이 마르고 하늘이 걷히니 숨통이 트이더라-그때 찍은 어느 골목길.
October 21, 2025 at 8:3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