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 가방이 좋아보였나 당신도 여행 가서 이거 매고 싶다고 하셔서 다른 색으로 한 개 더 주문함.
덕질가방이라고 했더니 덕질은 어디 브랜드냐고 해서 빵 터졌네.
어 덕질은... 전세계적인 브랜드지ㅋㅋㅋ 엄마랑 내가 야구 직관가고, 굿즈 사고, 티켓팅 하고 이러는 게 덕질이라고 했더니 이해완료.

앗 그렇잖아도 저 옛날에 만들어둔 트위터 게임계정 하나 살아있더라고요. @FF14echika 입니다! 또 멈출까봐 겁나서 계속 말씀 못 드리고 있었는데 몇 주 지나도 멀쩡하네요.ㅎ 근데 저도 옛지인분들을 찾을 수가 없어서 잘 안 들어가긴 해요ㅜㅜㅋㅋㅋ

그냥 야구랑 게임이랑 케데헌 관련 영상만 누르고 있음. 이런 이상한 것들보다는 차라리 다른 알고리즘 타는 게 나음. 대체 뭘 눌러서 저런 것들이 나오는 걸까.

헐 저 이거 왜 이제 봤죠. 폰 바꾸고 알람이 잘 안 와요ㅜㅜㅋㅋ 맞아요 맞아요 저도 돈이나 바꿔가려고요!

[왕관을 깨끗하게]. 용병 가문 소포리니의 딸 베레니체와 은행 가문 델 브렌타의 마테오가 만나 왕좌를 얻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7권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 줄어드는 게 아쉬워 천천히 읽었다. 주인공들은 물론 등장인물 모두가 생생하게 살아있고, 묵직하면서 급박하게 흘러가는 전개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건 어디 외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줘야해. 추천합니다.
킹덤컴이나 크킹이 하고 싶어졌어.
작가님 종이책 내주세요. 외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