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에 대한 민원이 너무 많다. 진짜 너무 지긋지긋하게 많다.

갑질 이야기 나오며 여기저기 다 프레임씌우고 공격하느라 정신들이 없으시네. 문제는 그래도 되는 데에서는 남을 깔아뭉개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환자에게 갑질당한다 화내는 의사도 학부형으로서 교사에게 갑질할 수 있고, 응급실 맘충이 교사일 수도 변호사일 수도 있지. 특정 직업군과 지역 성별을 겨냥해 이야기하면 듣기에 쉽고 재밌을 수 있으나 본질을 가린다. (오늘 어느분 트윗에 버튼눌려 이러는 거 맞음)

너무... 너무너무 많다. 최근에는 민원인이 나에게 의견 표명하라고 다그치길래 이건 공적인 분야에서 제도가 갖추어져 있는가를 검토하는 건데 거기에 사인으로서의 내 의견을 요구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강경하게 얘기했다. 내가 친절하게 설명할 때는 우기거나 폭력적으로 굴면서, 단호하고 압박적으로 나가면 오히려 수그러드는 경우도 왕왕 있어서 가끔 괴롭다.

태도로 민원을 넣는 상대는 내가 하는 말의 내용이 아니라 내 '태도'로 납득하기도 하는 것이다.

애사비 2일차... 다른 건 모르겠고 단 게 안땡겨. 하지만 이건 PMS일 수도 있고(PMS가 아닌 생리 후 폭식하는 자 <-). 어제오늘 초코 또는 단 과자류를 입에도 안 댔는데 매우매우매우 신기한 일임. 회사 동료는 그러다 죽는댔다(...)

공영방송이 무너지지 않도록 헌법재판소 청원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부운(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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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발냄새 해서 걱정하며 애사비를 뜯었고 뜯자마자 아 이 계열의 발냄새! 하며 코막고 원샷했는데(25-30ml), 얼음물로 입안과 목을 씻어내니 괜찮았어. 그런데 손에 꼬릿한 발냄새가 남고 말았음(...) 일단 이랬다고 남기고 씻으러간다. 애사비 관리 잘 합시다.

해외 스트리밍에서는 국악을 틀어주지 않겠지... 93.1은 국악 접근하기에도 좋은 채널인데.

일 1회 샤워쟁이라 자기 전에만 찬물샤워 한 번 하다가... 이제 일 2회로 밤 + 아침에도 찬물샤워 하고있다. 아침 찬물샤워 시작한지 이제 한 열흘인데, 낮에 덜 졸립고 묘한 각성상태가 쭉 이어지는 느낌. 그런데 저녁때 되면 하품이 수시로 나오고(...) 12시쯤 곯아떨어짐. 무엇보다 여름 시작과 함께 괴롭히던 두드러기가 아직 안 올라옴.

동네 유치원 앞에서 앵두를 길러서 채집하는 체험을 하기 위해 1년동안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열심히 앵두를 돌봤는데...
체험 전 주 주말에 30대초반 부부가 유치원 밭에 들어와서 싹다 따 가버렸다고 한다...

인간혐오가 나을 여유좀 줘라 세상아.

국가가 통째로 소멸을 결심했다…한국, 절망의 이유는? https://v.daum.net/v/20230705002301223

매우 씁쓸하지만 읽어봐야 할 통찰이 담긴 글.

둘째에게 원펀맨을 사주면서 이북을 잠시 고민해보았으나... 무엇보다 둘째가 이북을 원하지 않아서, 자기 폰으로 볼 수 있어도 종이책이 좋다고, 단행본 책으로 샀다. 사실 나도 만화책의 그 냄새를 좋아해...

블루스카이 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