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수호 그거 다 알고 있겠지. 하운은 그걸 알면서도 내숭 떨기를 멈추지 않겠지
ㅈㄴ 자강두천
그런데 지수호 그거 다 알고 있겠지. 하운은 그걸 알면서도 내숭 떨기를 멈추지 않겠지
ㅈㄴ 자강두천
운아. 하고 부르는 목소리랑
자기가 돌아보면 둥글게 휘어지는 눈매, 당연스레 닿아오는 온기 같은 것들을 사랑하는 하운
운아. 하고 부르는 목소리랑
자기가 돌아보면 둥글게 휘어지는 눈매, 당연스레 닿아오는 온기 같은 것들을 사랑하는 하운
좋음
그러다 하운한테 한 대 맞고 나서야 머리 꺼내준 다음
헝클어진 머리카락 살살 정리해주면서 또 뽀뽀쪽 갈기겠지
느지막한 주말 아침의 무드가 좋다
좋음
그러다 하운한테 한 대 맞고 나서야 머리 꺼내준 다음
헝클어진 머리카락 살살 정리해주면서 또 뽀뽀쪽 갈기겠지
느지막한 주말 아침의 무드가 좋다
이 뒤지게 고달픈 세상에서 어떻게 누군가를 알고 싶고
누군가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지... 이게 오롯이 사랑 때문이란 게 너무
이 뒤지게 고달픈 세상에서 어떻게 누군가를 알고 싶고
누군가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지... 이게 오롯이 사랑 때문이란 게 너무
그런데 그 결핍에 대한 고통을 토로할 때 옆에 있어주고 싶어서. 곁을 지켜줄 수는 있겠지 싶어서 < 이 관계의 아름다운 점...
그런데 그 결핍에 대한 고통을 토로할 때 옆에 있어주고 싶어서. 곁을 지켜줄 수는 있겠지 싶어서 < 이 관계의 아름다운 점...
평생 이렇게만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걔가 쳇바퀴처럼 돌아가던 인생에 꽤 중요한, 또 다른 터닝포인트를...... (○)
그런데 지수호 만큼은 백스테이지에 서 있던 걔를 진부하고 뻔한데 그래서 좋은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줘서
그게 막연한 상상 이상으로 즐거워서 걔랑 만나는 거 아닐지
평생 이렇게만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걔가 쳇바퀴처럼 돌아가던 인생에 꽤 중요한, 또 다른 터닝포인트를...... (○)
이제는 네가 필요해
이거 ㅈㄴ 달콤한 사랑고백 아니냐며
이제는 네가 필요해
이거 ㅈㄴ 달콤한 사랑고백 아니냐며
다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함께 하다 보니 걔랑 함께이고 싶고
함께여야만 하는 이유가 생각나서 관계가 시작됐다는 게
정말 참을 수 없이 좋음
다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함께 하다 보니 걔랑 함께이고 싶고
함께여야만 하는 이유가 생각나서 관계가 시작됐다는 게
정말 참을 수 없이 좋음
그리고 그 가장 큰 원인이 떠남 < 여기서 생긴 공백이 개좋음
그리고 그 가장 큰 원인이 떠남 < 여기서 생긴 공백이 개좋음
지수호와 하운이 알지 못하는 서로의 3년... 진심 내 천년의완식.
상대방이 사라지고 나서야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계속 그 사람을 떠올리며 사는 이야기 < 나 이런 거 없어서 못 먹음
지수호와 하운이 알지 못하는 서로의 3년... 진심 내 천년의완식.
상대방이 사라지고 나서야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계속 그 사람을 떠올리며 사는 이야기 < 나 이런 거 없어서 못 먹음
상대방이 사라지고 나서야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계속 그 사람을 떠올리며 사는 이야기 < 나 이런 거 없어서 못 먹음
흔들리고 휘청이다가도 결국에는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놓지 못해서 제자리로 돌아온 걔가 괜찮아. 나는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어. 하는 게 정말 너무
흔들리고 휘청이다가도 결국에는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놓지 못해서 제자리로 돌아온 걔가 괜찮아. 나는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어. 하는 게 정말 너무
누구의 관심과 호감을 사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그 어렵지 않은 일을 하기 위해 '걔한테만'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거
진짜 좋음
누구의 관심과 호감을 사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그 어렵지 않은 일을 하기 위해 '걔한테만'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거
진짜 좋음
어쩔 때에는 연상연하 같다가
또 어쩔 때에는 연하연상 같은 씨피 < 나는 이 포인트가 너무 좋음
어쩔 때에는 연상연하 같다가
또 어쩔 때에는 연하연상 같은 씨피 < 나는 이 포인트가 너무 좋음
"응. 그러라고 씻겨 달라는 건데?"
하고 대답해서... 더보기
"응. 그러라고 씻겨 달라는 건데?"
하고 대답해서... 더보기
걔네가 부부란 관계로 묶여줬으면 좋겠음
진짜 내 마음은 뭘까
ㅇㄴ 그런데 ㅈㄴ 명확한 것 같기도
걔네가 부부란 관계로 묶여줬으면 좋겠음
진짜 내 마음은 뭘까
ㅇㄴ 그런데 ㅈㄴ 명확한 것 같기도
그걸 인지한 순간 단순한 기쁨 이상의 감정이 들고 < 무자각 호감이 짝사랑으로 전환되던 순간의 이야기... 기회 되면 한 번 써보고 싶음
선 뒤지게 긋는 애가 자기한테 특별취급 하는 걸 알아차린 순간
선 뒤지게 긋는 애가 자기한테 특별취급 하는 걸 알아차린 순간
처음에는 지수호도 단순히 "일을 잘해서" 붙들어놓으려고 했을 것 같음. 그래서 좀 더 신경쓰고 잘해주고 친해지려 했겠지
그렇게 같이 지내다 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괜찮고, 조금 더 저 일상에 지분 주장을 할 수 있는 관계가 되고 싶고 = 연애를 해야겠구나 < 이 필요가 옮겨져서 수단이 목적이 되던 순간이 내게 좋느를 줌
처음에는 지수호도 단순히 "일을 잘해서" 붙들어놓으려고 했을 것 같음. 그래서 좀 더 신경쓰고 잘해주고 친해지려 했겠지
그렇게 같이 지내다 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괜찮고, 조금 더 저 일상에 지분 주장을 할 수 있는 관계가 되고 싶고 = 연애를 해야겠구나 < 이 필요가 옮겨져서 수단이 목적이 되던 순간이 내게 좋느를 줌
하운이 누군가의 인생을 자기에게 귀속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건 지수호가 최초라서 < 여기서 시작하는 개염병 로맨스가 좋다
어쨌거나 하운한테 지수호는 최초는 아닐지언정 특별하다는 게
하운 같은 경우에는 미로와 유피아도 포함시킬 수 있겠음
하운이 누군가의 인생을 자기에게 귀속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건 지수호가 최초라서 < 여기서 시작하는 개염병 로맨스가 좋다
어쨌거나 하운한테 지수호는 최초는 아닐지언정 특별하다는 게
하운 같은 경우에는 미로와 유피아도 포함시킬 수 있겠음
하운 같은 경우에는 미로와 유피아도 포함시킬 수 있겠음
그 앞에서는 말이 잘 안 나와서 고백도 대충 입술로 떼우는 시츄
보고 싶다
갑자기 멱살 잡힌 지수호는 어이 없어서 웃다가 이마 콩 하고는 이게 뭐야... 중얼거리면서 다시 입 맞추겠지
그래놓고 나중에 제대로 된 고백까지 알뜰살뜰하게 뜯어 먹으실 듯
그 앞에서는 말이 잘 안 나와서 고백도 대충 입술로 떼우는 시츄
보고 싶다
갑자기 멱살 잡힌 지수호는 어이 없어서 웃다가 이마 콩 하고는 이게 뭐야... 중얼거리면서 다시 입 맞추겠지
그래놓고 나중에 제대로 된 고백까지 알뜰살뜰하게 뜯어 먹으실 듯
없어도 됨
그런데 없으면 어느 순간 문득 걔가 없다는 걸 알아차려야 해
왠지 모르게 많이 구매한 식재료, 자연스럽게 꺼내온 두 개의 캔 맥주, 한 사람 자리를 남겨놓고 앉은 소파 같은 거
없어도 됨
그런데 없으면 어느 순간 문득 걔가 없다는 걸 알아차려야 해
왠지 모르게 많이 구매한 식재료, 자연스럽게 꺼내온 두 개의 캔 맥주, 한 사람 자리를 남겨놓고 앉은 소파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