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환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보고 싶은 사람도 없고, 가고 싶은 장소도 없고, 세상 모든 것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을 잃어버려 더 이상 세상의 그 어떤 일부분도 좋아할 수 없게 된 상태라면 그것은 행복이 없는 상태이다. 이 행복이 없는 상태에 빠지지만 않으면 항상 행복한 상태로 삶에 머물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이 죽어 버리지 않도록 항상 세심히 보살필 수 있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November 11, 2025 at 4:47 AM
회사에서 속상한 일이 있었거나, 입시나 공모전에 떨어졌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심하게 다툰 날에도 ‘날 추워지니까 붕어빵 사먹고 싶은 걸’ 하는 마음이 살아 있다면 행복한 것이다. 이렇게 쓰면 행복이란 언제나 손 닿는 곳에 있는 쉽고 단순한 것이라는 말을 하려는 것인가 하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반대이다. 사람의 마음은 사소한 일에도 쉽게 꺾이고 죽어 버린다. 마음이 죽어 버리면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유지할 수가 없다.
November 11, 2025 at 4:47 AM
이렇게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뺏아갈 것이라면... 기본 소득이라도 줘서 먹고 살 수는 있게 해줘야 인지상정(인간은 아니지만...)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August 16, 2025 at 3:06 PM
기술의 발전 속도가 참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심각 진지)
August 16, 2025 at 2:36 PM
엄격한 전문가의 평가! 핵심을 찌르는 말씀이라 몹시 공감 됩니다ㅋㅋ 눈썹의 뉘앙쓰가 다르다고~
August 16, 2025 at 2:28 PM
기계 지능에게 지배 당할 지도 모를 디스토피아 상황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August 12, 2025 at 9:44 AM
“에어컨… 그것이 그대의 보구인가!” 로무님은 대답하지 않았다. 부아아앙- 공기를 찢는 실외기가 포효가 대답을 대신했다.
July 30, 2025 at 8:41 AM
후후... 회사 녀석... 로무님께 착취 당하고 있군!
July 28, 2025 at 5:27 AM
칸가에탓-테- 와카라나이시-
July 17, 2025 at 12:2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