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나는 전하께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았다.
전하께오선 폐비때문에 이 피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 아니야
전하께선
임금의 힘을 길들이려 했던 지난 조선의 백년을 지우고,
임금의 힘에 온전히 길들여진 새로운 조선을 쓰고 싶으신 게야
그리고 조선을 길들이기 위해 전하가 쓴 도구는 바로 폭력이다
이제야 나는 전하께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았다.
전하께오선 폐비때문에 이 피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 아니야
전하께선
임금의 힘을 길들이려 했던 지난 조선의 백년을 지우고,
임금의 힘에 온전히 길들여진 새로운 조선을 쓰고 싶으신 게야
그리고 조선을 길들이기 위해 전하가 쓴 도구는 바로 폭력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의 주춧돌 같은 책.
장준하라는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 식민지말 학도병으로 중국 쉬저우에 끌려가 일본군에서 탈영하여 충칭, 상하이 임시정부에 합류하고 조국의 광복을 맞기까지의 여정을 회고하는 글이다.
멈출 수 없는 기차처럼 굳세게 그들의 걸음은 작열하는 태양도, 매서운 한파도 막을 수 없었다. 죽음마저 불사하고 선택한 그들의 길에 새삼 다시한번 경의를 표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의 주춧돌 같은 책.
장준하라는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 식민지말 학도병으로 중국 쉬저우에 끌려가 일본군에서 탈영하여 충칭, 상하이 임시정부에 합류하고 조국의 광복을 맞기까지의 여정을 회고하는 글이다.
멈출 수 없는 기차처럼 굳세게 그들의 걸음은 작열하는 태양도, 매서운 한파도 막을 수 없었다. 죽음마저 불사하고 선택한 그들의 길에 새삼 다시한번 경의를 표한다.
띠지에도 나와있듯, 202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소설. 한 인간이 탄생에서 죽음까지 가는 여정을 작가가 그리는 몽환적인 음율로 함께 따라간다.
보통 삶과 죽음은 아침에서 밤으로 비유되는 것 같은데 이 소설은 반대로 밤에서 새벽, 그리고 물안개를 젖히고 아침으로 나아간 듯 했다.
띠지에도 나와있듯, 202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소설. 한 인간이 탄생에서 죽음까지 가는 여정을 작가가 그리는 몽환적인 음율로 함께 따라간다.
보통 삶과 죽음은 아침에서 밤으로 비유되는 것 같은데 이 소설은 반대로 밤에서 새벽, 그리고 물안개를 젖히고 아침으로 나아간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