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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제타의 zeros 집합은 deterministic한데 통계적 성질(앙상블)은 (asymtoticall) random matrix와 같고, zeta 자체도 RMT의 characteristic polynomial과 분포가 같은 성질이 있단 추측이 있다

함수꼴은 deterministic한데 행동하는 건 (pseudo-)random하단 건가
December 12, 2025 at 4:31 PM
제타함수는 진짜 신기한 함수인 듯

게다가 여기저기서 다 나온다. 제타함수의 analytic structure나 이게 prime distrubution의 generating function인 건 잘 알려져 있고, 끈이론에서도 나오고(zeta function regulation) 함수의 zeros를 스펙트럼으로 보면 quantum system의 spectral determinant처럼 작동한단 가설도 있다(Hilbert–Pólya conjecture, Montgomery’s pair correlation conjecture)
December 12, 2025 at 4:31 PM
히히...빨리 시험 끝났음 좋겠네요 근데 끝나고 나면 무슨 그림 그리지..
December 12, 2025 at 4:23 PM
오! 생각났다!

근데 굳이 올릴 필요가 없었던 내용이었다..
December 12, 2025 at 3:21 PM
잘 모르겠다 애초에 뭐가 진실인지 진실이 아닌지도 잘 모르지 않나

애초에 무언가를 안다는 게 뭔지도 모르는데 무엇이 비정상이고 정상인지를 평가한다는 게.. 음.....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뭔가 미묘하게 기괴하단 느낌을 받게 되는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 않나
근데 그게 왜 그런 건지도 잘 모르겠다 대체 그 이상하단 느낌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 거지
December 12, 2025 at 3:07 PM


종교적인, 신앙적인 무엇과 관련이 있는 걸까? 뭐랄까 지능체에 대해 생각한다고 하면 전지구적으로 예외가 없는 문화적 요소는 없지만, 거의 완전한 보편에 가까운 것들이 몇 가지 있고 그중 하나가 신화(미신, 이야기)에 대한 믿음이기 때문이다.
December 12, 2025 at 3:07 PM
요즘으로 치면 학계를 박차고 나와 AI 회사 차리는 사업자들 중에서 뭔가 저런.. 류의 비정형적인? 사상을 가지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물론 원래 AGI, ASI라는 떡밥 자체가 그런 느낌이 물씬하게 만들긴 하지만..

이외에도 정말 여러가지 주제들이 있긴 할텐데(예를 들면 "똑똑해서 더 잘 사기당한다"라는 말)
December 12, 2025 at 3:07 PM
적당한 예시같지는 않지만 대표적으로 파시즘 추종자가 된 독일 학자들이 있다. 당장은 두 사람이 떠오르는데 한 명은 수학자 프레게이고, 한 명은 물리학자 슈타르크이다. 이 둘 모두 학계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이지만, 현대에 와선 그 정도의 인지도가 이상하리만치 없는 듯한 인물들이다. 열성 파시스트였어서 훗날 학자들에게 소외돼버린 건진 모르겠지만.. 쓰고 나니 다른 사람들도 몇 명 생각나는데, 우생학을 종용한 프랜시스 크릭이라거나.. (노벨병이라는 단어도 있고)
December 12, 2025 at 3:07 PM
역시 수학만 하면...! 이럴 일이 없다고!!!

(...)
December 12, 2025 at 3:04 PM
오 그림 그리시는 거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라고 쓰고 끝내기엔 저도 그림 안 그린지 꽤 됐네요 생각해보니.....ㅠ
December 12, 2025 at 3:03 PM
아니 그리고 철학자들이 과학이란 말 쓰면 그렇게나 발작을 하는 이론물리학자들이 (특히 파인만 선생) 왜 ghost란 이름 붙인 거지 ㄱㅡ 귀신도 안 믿으면서..
December 12, 2025 at 12:48 PM
근데 좀 뻘소린데 대체 다들 작명을 왜 이렇게 하는 거지 걍 재밌으라고 그러는 건가
솔직히 anomaly(classical symmetry가 양자 단위에서 깨지는 거) 이 용어부터가 걍 이거 봐도봐도 익숙해지지가 않음.. 어릴 때 그 스토커 어노말리 모드 한 거 때문에 QFT 공부할 때마다 저 게임이 연상돼버려서 기분이 뭔가 좀 이상해지고 (원래 스토커 시리즈가 동구권에서 만든 거라 분위기가 되게 음산한 걸로 유명한데 저 모드가 특히 괴랄해서..)
December 12, 2025 at 12:48 PM
군 이름이 monster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게 대체 뭐지...? 수학자 이 인간들 대체 뭔 짓을 하고 있는 거죠
December 12, 2025 at 12:48 PM
근데 저기서 renormalization 관련된 휴리스틱으로 그 양자광학 때 나온 카시미르 효과 그걸 가져오는 거 같더너데
뭔가 뜬끔없어서 놀랍다..
December 12, 2025 at 12:48 PM
www.kitp.ucsb.edu
December 12, 2025 at 12:47 PM
본 랩실들 분포가 34 위주였던 것 같다. 5도 한분 있고 6도 (타대로 가면) 있다.
근데 내가 하고 싶은 것(5,6)과 실제로 내가 할 수 있는 것(후보: ???) 사이에 간극이 없진 않은지라..
December 12, 2025 at 9:56 AM
그래서 전에는 그걸 '편협함'이라는 단어로 기록했는데
(e.g. "저 25살인데 지금 대학교 입학하면 망한 건가요", "전 천재도 아니고 올림피아드 출신도 아니니까 HEP-th 하면 안 되겠죠" 등등)

그런 식의 오해가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의 분위기랑도 관련있는 걸까
December 12, 2025 at 8:49 AM
아니 뭔 특정 환경에서만 성립하는 법칙을 세워가지고 그걸 모든 환경에서 일반화해버리면 당연히 그 특정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나 '성공'한 것처럼 보이고 나머지는 다 실패한 걸로 보이게 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인진 모르겠는데 비슷비슷한 환경에서 비슷비슷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미묘한 혐오감이 생길 때가 있다. 저 말대로면 저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껏 저런 군상의 사람들만 봐 왔으니까 성공의 법칙이 저렇게 보이게 됐단 거 아닌가.. 그럼 결국 그 경험치 안에 '다양한' 사람은 없단 거 아닌가
December 12, 2025 at 8:4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