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래토피아를 뇌가 녹도록 하고 있는데… 그런데도 너무 재밌다. 일 년쯤 갖고 놀았는데 아직도 더 하고 싶은 게 남아 있어서. 아마 도전과제 다 깨면 그때 접지 않을까나? 어려움 모드로 살아남기 도전과제가 있어서 과연 그걸 깰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기는 한데…

12월 6일~7일
정신이 하낫도 없었어요.

12월 8일
1. 밀린 어드벤트 캘린더를 한꺼번에 열어봤어요. 예쁘고 반짝반짝한 것들과 범인이 들어있어서 기분이 좋아졌음
2. 겨우 하나 들었는데 이제 수업 말고도 따로 공부하는 걸 업(?)에 추가해야겠어요. 진짜 멍하니 따라만 하고 있어서 이러다간 시험이랑 과제 못할 것 같음.
3. 어지러운 나라를 청소… 는 반농담(반진담)이고 또 쌓일 뻔한 재활용품을 정리해서 내놓았어요.
4. 세월이 하 수상해도 혼자 있지 않아요.

12월 4일
1. 좋아하는 오설록 티와 과일젤리. 둘다 트로피칼! 로 공통점이 있었어요. 섬세하십니다.
2.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점점 벅차… 2222
3. 너무 지쳐서… 청소는 못했어요.
4. 좋아하는 사람을 우연히 만났어요. 아주 기뻤어요

12월 3일 (어제 올리려고 보니 나라가 디비져 있었음)
1. 종이로 접은 별 모양 구미젤리. 새콤! 하고 행복한 맛이었어요.
2. 정말 멍뎅… 하게 타이핑만 따라함.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더이상 진도를 따라잡지 못할 것 같음.
3. 씻어서 방 안에 방치했던 재활용품을 모두 내다 놨어요. 이제 정말로 재활용품이든 쓰레기든 방에 쌓지 않으리….
4.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존재해 목격했어요(…)

12월 2일
1. 소청감이요?! 저… 정말로 어드벤트 캘린더를 너무 장난감 같은 것들로 채우지 않았나 생각하며 무릎꿇어요. 저녁에 뜯는 바람에 아직 모셔 둠. 내일 마시겠어요.
2. 어려워! 따로 공부를 좀 해서 머릿속에 넣어야 할 것 같아요….
3. 만들어서 방치한 레진 습작을 휴지통에 넣었어요. 남 줄만한 퀄리티는 아니라서… 안 먹고 방치한 소스류는 버리려다 한 번만 더 생각해보기로 함.
4. 필라테스를 열심히 했어요. 덕분에 몸이 좀 녹아내릴 것 같지만… 나름 기분좋은 나른함인가 싶고.

12월 1일
1. K벤트 캘린더의 귀여운 1일차 선물을 보고 깜짝. 나… 너무 일반적인 것들로 채우지 않았나 mm)
2. 이 선생님은 초보자를 이해시키려는 마음이 별로 없으신 듯. 하지만 나는 Class가 뭔지 얼마 전에 배웠다! 이해를 조금… 할 수 있다!
3. 저의 부엉이존… 이제는 '모든 반짝이는 것 존'이 된 것 같은 곳에 먼지를 털어 주고 몇 가지를 더했음. 안 갖고 노는 미니어처 한 박스를 분리수거해서 버림. 5박스 남음
4. 커피에 라임 사이다를 섞어 마시니 맛이 좋았다. 다른 시도도 해보고 싶음

아름다운 파르페를 먹었다… 정말로 아름다운 가을 파르페였네. 여러 가지 가을의 맛이 층층이 쌓이고 거기에 기승전결이 있는 점이 좋았다. 최근 손님이 확 늘어나서 접객에 조금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듯 했지만 번창하시기를 바라요. 저는 일단 다음 시즌에도 찾아갈 것 같아요…

좋아하는 과자방의 몽블랑 '하얀 산' 이렇게까지 맛있어도 되나? 싶게 맛있다. 사실 퇴근하고 저녁에 사러 가면 이미 품절되고 없기 때문에 일요일 오전 오픈 시간 맞춰서 자다 일어난 차림새로 잠옷에 겉옷만 후루룩 걸치고 가서 사옴. 진한 밤맛과 사르르 녹는 크림 질감이 정말 좋다.

아침부터 끝내주는 티라미수를 먹었네... 시트가 커피로 촉촉하고 크림이 맛있어서 풍미 좋은 초콜렛 먹는 것 같은 느낌도 좀 들고. 혈당과 카페인이 쭈와압 올라오는 맛이지만(...) 행복하다...

디저트가 예쁘고 컨셉이 중력이었던 카페... 디저트 이름이 각각 '페일 블루 도트'와 '뉴턴의 사과' 였다. 지구는 차가우면서 부드럽게 새큼했고 사과는 정말 사과맛이 나는 크림과 사과 과육이 듬뿍 들어있었다.

스팀 이번 여름 할인 스페셜 프로필 테마 정말 예쁘다... m//m) 대만족!

여러분이 익히 알고 계시는 바로 그 부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