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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사람들에게 마지막 답장에 언급된 typeclassopedia를 가장 많이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하스켈 입문 후 당장의 코딩 경험을 쌓기보다 "모나드는 부리또다"로 대표되는 하스켈 튜토리얼류에 집착적으로 빠져들며 학습의 발란스를 깨는 경향이 보입니다. 무엇에 기인하는 현상인지 아직 확실히 파악은 못했지만 분명 안타까운 상황인 거 같아요.
물론 typeclassopedia도 튜토리얼 문서의 일종이지만 저자만의 특수한 깨달음 포인트가 아닌 정공법으로 설명해주다 보니 […]
저 역시 사람들에게 마지막 답장에 언급된 typeclassopedia를 가장 많이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하스켈 입문 후 당장의 코딩 경험을 쌓기보다 "모나드는 부리또다"로 대표되는 하스켈 튜토리얼류에 집착적으로 빠져들며 학습의 발란스를 깨는 경향이 보입니다. 무엇에 기인하는 현상인지 아직 확실히 파악은 못했지만 분명 안타까운 상황인 거 같아요.
물론 typeclassopedia도 튜토리얼 문서의 일종이지만 저자만의 특수한 깨달음 포인트가 아닌 정공법으로 설명해주다 보니 […]
애초에 “그런 거 쓸 거면 Python 안 쓰죠”라는 말이 담고 있는 인과관계가 단순히 해석되기 어렵다보니 언급하신 집단이 실제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건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이게 단순한 귀찮음을 넘어서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는 걸 다르게 표현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러 남긴 사족입니다.
사실 저런 종류의 워딩이 캐쥬얼한 대화에서 나온 거면 상관없는데 누군가의 구체적인 제안을 리젝하는데 (부가적인 설명없이) 사용된 거라면 그 […]
애초에 “그런 거 쓸 거면 Python 안 쓰죠”라는 말이 담고 있는 인과관계가 단순히 해석되기 어렵다보니 언급하신 집단이 실제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건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이게 단순한 귀찮음을 넘어서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는 걸 다르게 표현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러 남긴 사족입니다.
사실 저런 종류의 워딩이 캐쥬얼한 대화에서 나온 거면 상관없는데 누군가의 구체적인 제안을 리젝하는데 (부가적인 설명없이) 사용된 거라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