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덥다가 또 해가 질 때 쯤엔 선선한 게 뉴욕에 가을이 다가오고있음을 느낀다. 이 사진을 찍고 낮잠 한숨 푹 잠들었다 행복한 일요일이네
August 26, 2024 at 8:18 AM
날씨가 덥다가 또 해가 질 때 쯤엔 선선한 게 뉴욕에 가을이 다가오고있음을 느낀다. 이 사진을 찍고 낮잠 한숨 푹 잠들었다 행복한 일요일이네
달팽이를 물병으로 만들고 있을 옛날 사람을 생각하니 웃음이 낫고, 도자기 캐릭터들이 굉장히 도형적으로 안정적이라 영감도 많이 떠올랐다. 발굴된 도자기 조각 조각을 전시 해 놓은 코너도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퍼즐 같았다
October 25, 2023 at 2:11 AM
달팽이를 물병으로 만들고 있을 옛날 사람을 생각하니 웃음이 낫고, 도자기 캐릭터들이 굉장히 도형적으로 안정적이라 영감도 많이 떠올랐다. 발굴된 도자기 조각 조각을 전시 해 놓은 코너도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퍼즐 같았다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가서, 옛날 페루 유물들 코너를 지나치며 찍은 귀여운 도자기들. 유명한 해양동물코너 보기위해 지나쳐야 되는곳이였고, 민속박물관처럼 꾸며놓아서 내가 관심 없는 쪽이라 빠르게 지나치려다가, ‘그래 내가 이렇게 하면서 살면서 놓치는 것들이 많겠지’ 라고 문득 생각이 들어 뒷걸음질쳐 돌아왓다. 그러고 하나하나 꼼꼼이 보니 너무 재밌고 독특한 도자기들이 많았다. 무엇이든 내가 관심 없다고, 익숙하지 않다고 차가운 눈으로 듣고 보지 말아야지.
October 25, 2023 at 2:09 AM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가서, 옛날 페루 유물들 코너를 지나치며 찍은 귀여운 도자기들. 유명한 해양동물코너 보기위해 지나쳐야 되는곳이였고, 민속박물관처럼 꾸며놓아서 내가 관심 없는 쪽이라 빠르게 지나치려다가, ‘그래 내가 이렇게 하면서 살면서 놓치는 것들이 많겠지’ 라고 문득 생각이 들어 뒷걸음질쳐 돌아왓다. 그러고 하나하나 꼼꼼이 보니 너무 재밌고 독특한 도자기들이 많았다. 무엇이든 내가 관심 없다고, 익숙하지 않다고 차가운 눈으로 듣고 보지 말아야지.
주말에 링컨센터에서 Shen Yun Symphony Orchestra 연주회를갔다. 중국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듣는것에 낯섦을 느꼈지만 오히려 신비로운 중국풍의 숲속에 들어온 느낌 이었다. 중국오케스트라여서 단원에 비파 3명, 이호 3명이 추가되었는데, 좋아하는 하프, 바이올린 소리와 너무 잘 어울렸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중국집노래 느낌이아니라, 서양식 궁전에서 살며시느껴지는 동양의 느낌? 아무튼 굉장히 독특하고 좋았다. 중국 음악이 또 웅장하고 화려하다보니 지루한 느낌도 전혀 없다. 아름답고 몽환적이고..역시 새로운 경험은 좋다
October 25, 2023 at 2:00 AM
주말에 링컨센터에서 Shen Yun Symphony Orchestra 연주회를갔다. 중국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듣는것에 낯섦을 느꼈지만 오히려 신비로운 중국풍의 숲속에 들어온 느낌 이었다. 중국오케스트라여서 단원에 비파 3명, 이호 3명이 추가되었는데, 좋아하는 하프, 바이올린 소리와 너무 잘 어울렸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중국집노래 느낌이아니라, 서양식 궁전에서 살며시느껴지는 동양의 느낌? 아무튼 굉장히 독특하고 좋았다. 중국 음악이 또 웅장하고 화려하다보니 지루한 느낌도 전혀 없다. 아름답고 몽환적이고..역시 새로운 경험은 좋다
대학교졸업하고 뉴욕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혼자 이사 준비를 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 뉴욕 뷰를 볼 때 이 도시에 내가 살 곳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이곳에 내가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커진다. 힘들어도 좋으니 이 바쁜 도시에서 내가 맡은 일을 하며 바쁘게 살고 싶다
October 25, 2023 at 1:22 AM
대학교졸업하고 뉴욕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혼자 이사 준비를 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 뉴욕 뷰를 볼 때 이 도시에 내가 살 곳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이곳에 내가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커진다. 힘들어도 좋으니 이 바쁜 도시에서 내가 맡은 일을 하며 바쁘게 살고 싶다
밤에 걷다가 본 장면들. 첫번째는 차분한 붉은색 사각형들의 정갈함이 좋았고, 두번째난 창문 프레임안에 계단들이 마치 연필스케치같은 느낌이들어서 좋았다.
October 7, 2023 at 4:30 AM
밤에 걷다가 본 장면들. 첫번째는 차분한 붉은색 사각형들의 정갈함이 좋았고, 두번째난 창문 프레임안에 계단들이 마치 연필스케치같은 느낌이들어서 좋았다.
옆에 책도 굉장히 좋았다. 록팰러센터쪽 가게되면 다시 읽어봐야겟다
October 7, 2023 at 3:18 AM
옆에 책도 굉장히 좋았다. 록팰러센터쪽 가게되면 다시 읽어봐야겟다
허먼밀러 아트북을 또 우연찮게봤다. 또 보니 또 좋았다. 다음에 만나면 운명이라생각하고 구매하겠어요
October 7, 2023 at 3:15 AM
허먼밀러 아트북을 또 우연찮게봤다. 또 보니 또 좋았다. 다음에 만나면 운명이라생각하고 구매하겠어요
너굴맨들과 마음복잡할때 만들었던 파도 돗단배 작업
September 15, 2023 at 7:30 AM
너굴맨들과 마음복잡할때 만들었던 파도 돗단배 작업
페인팅 예쁘게했는데 마지막으로 유약바르고 구웠을 때 망가져서 폐기했지만..내마음속 1등 도자기그릇은 이거. 핸드빌딩 할때도 채색할때도 너무 행복했었다.
September 15, 2023 at 7:27 AM
페인팅 예쁘게했는데 마지막으로 유약바르고 구웠을 때 망가져서 폐기했지만..내마음속 1등 도자기그릇은 이거. 핸드빌딩 할때도 채색할때도 너무 행복했었다.
앨범보니 먼저 파낸다음 초벌하고 페인팅을 했었구나.. 흙만지고싶어라
September 15, 2023 at 7:14 AM
앨범보니 먼저 파낸다음 초벌하고 페인팅을 했었구나.. 흙만지고싶어라
취미로 도자기공방 가서 일주일에 하나씩 만들고 싶은거 만들었던 때. 그릇 핸드빌딩으로 만들고 테두리에 가을가을한 그림그린다음 그 사이사이 조각하듯 파낸 작업.
September 15, 2023 at 7:10 AM
취미로 도자기공방 가서 일주일에 하나씩 만들고 싶은거 만들었던 때. 그릇 핸드빌딩으로 만들고 테두리에 가을가을한 그림그린다음 그 사이사이 조각하듯 파낸 작업.
단순하고 클래식한 벽걸이 시계를 갖고싶다. 고민중.. 다음달 생일날 셀프 생일선물로 이미 발레티켓을사서 또 시계까지 사기가 헤헤 그치만 아무래도 상관없으려나. 눈이 가장 많이 갈 가구라 그런지 어느 디자인하나 딱 사기가 망설이게되는것같다
September 12, 2023 at 8:19 AM
단순하고 클래식한 벽걸이 시계를 갖고싶다. 고민중.. 다음달 생일날 셀프 생일선물로 이미 발레티켓을사서 또 시계까지 사기가 헤헤 그치만 아무래도 상관없으려나. 눈이 가장 많이 갈 가구라 그런지 어느 디자인하나 딱 사기가 망설이게되는것같다
무섭게 바람과 천둥번개가 쳐서 잠깐 낮잠 자고일어났더니 하늘이 개었다. 하늘을 멍하니처다보는데 갑자기 정말큰 쌍무지개가 슥 나왔다.이렇게 크고 예쁜 쌍무지개를 뉴욕에서 처음 볼 줄이야
September 11, 2023 at 10:58 PM
무섭게 바람과 천둥번개가 쳐서 잠깐 낮잠 자고일어났더니 하늘이 개었다. 하늘을 멍하니처다보는데 갑자기 정말큰 쌍무지개가 슥 나왔다.이렇게 크고 예쁜 쌍무지개를 뉴욕에서 처음 볼 줄이야
난 그림과 관객을 같이 찍는걸 좋아한다는것을 이번에 더욱 느꼈다. 그 그림이 공간과 소통하는 것같고 관객이 어떤 모습이냐에 따라 분위기도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September 11, 2023 at 6:04 AM
난 그림과 관객을 같이 찍는걸 좋아한다는것을 이번에 더욱 느꼈다. 그 그림이 공간과 소통하는 것같고 관객이 어떤 모습이냐에 따라 분위기도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써 분명 이미지ai에 대한 불편한마음이 든다. 그럼에도 ‘사람은 자기가 본 것 이외에는 상상하여 이미지를 만들지 못 한다’ 라는 교수님의 말을 토대로 생각해보자면, ai는 내가 보지못한 영역을 상상할수있는 탁월한 도구일수도있겠다. Ai를 과제하기전 스케치하며 수다떠는 친구정도로 생각하면 좋은듯. 친구그림을 내 그림인것마냥 과제제출하지않는다는 점도 비슷하고. 내가 좋아하는 요소 몇개를 입력하여 뽑아낸 ai작업물들중, 마음에 드는것들을 추려봤다. Ai를 피하지못하면 현명하게 쓰는법을 스스로 깨닫는점도 중요한것같다
September 10, 2023 at 7:26 PM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써 분명 이미지ai에 대한 불편한마음이 든다. 그럼에도 ‘사람은 자기가 본 것 이외에는 상상하여 이미지를 만들지 못 한다’ 라는 교수님의 말을 토대로 생각해보자면, ai는 내가 보지못한 영역을 상상할수있는 탁월한 도구일수도있겠다. Ai를 과제하기전 스케치하며 수다떠는 친구정도로 생각하면 좋은듯. 친구그림을 내 그림인것마냥 과제제출하지않는다는 점도 비슷하고. 내가 좋아하는 요소 몇개를 입력하여 뽑아낸 ai작업물들중, 마음에 드는것들을 추려봤다. Ai를 피하지못하면 현명하게 쓰는법을 스스로 깨닫는점도 중요한것같다
이런 느낌은 종이에만 그려야지 나오는 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내 낙서 중 하나
September 8, 2023 at 6:34 AM
이런 느낌은 종이에만 그려야지 나오는 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내 낙서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