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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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감정과 생각에 얽매임 없이 자유로울 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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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허락이 아니라 사회의 허락이 필요한 그런 폭격. 즉, 앞서 말했듯이 여성은 돌봄과 양육에만 모든 심신을 쏟도록 사회구조가 설계되었고 그러한 인식마저 보편적으로 뿌리 깊다 하겠다. 그러나 그렇기때문에 결국 더 질기고 강인한 내면을 기르게 된 점까지가 여성 신화의 서사이다.
January 6, 2026 at 6:07 PM
하지만 그렇다고 여성들의 성취욕이나 도전욕구, 모험심이 완전히 거세되었느냐 하면 그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늘 도전하는 여성에게 구조적이고도 감정적인 폭격이 가해지니 무너져도 회복하기 힘들다는 근본적인 문제.
January 6, 2026 at 6:07 PM
서사양육, 성취돌봄.
이 세상 모든 여성이 자신이 가진 힘을 오로지 자신의 신화를 쓰는 것에 쏟는 일을 상상해보라. 얼마나 눈부시고도 위대해질 수 있을지.
그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양육과 돌봄의 가치 또한 본래의 신성함을 되찾을 것이다.
January 6, 2026 at 4:18 PM
언젠가 용기가 생긴다면 욕을 바가지로 처먹더라도 '그래도 대답은 해주세요. 배우신 것 좀 나눠주시죠.'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January 6, 2026 at 10:49 AM
그 분들의 학식이 그저 더 격렬한 호통을 칠 수 있는 재료로 전락하는 걸 보면서, 현 세태에 대한 가르침을 구하고 싶어도 나를 의심하고 비난하는 것으로 시작하시겠구나 하는 씁쓸함만 느끼게 되었다.
January 6, 2026 at 10:36 AM
배움이 높으신 분들이니 어떤 뜻이 있어서 일부러 그러시려니 해야 하나. 잘 모르겠다. 사극에서는 좌의정, 우의정끼리 대감, 대감 하며 서로 대쪽같이 맞서고 어떻게든 이기려고 저서도 뒤지고 회의도 하던데. 현대에는 대감들의 호통이 하수구에 흘러 내려가고 있었다.
January 6, 2026 at 10:36 AM
그 쪽의 그 분도 이러했고 저쪽의 저 분도 그러했다. 현명하고 날카로운 서로에게 맞서는 게 아니라 영양가 없이 겉돌고 있는 쭉정이들의 아우성에만 집요하게 달려들고 있었다. 지성과 학문이 상대편의 근원에 닿지 못 하고, 오물을 남발하는 주변 개체에게만 무의미하게 쏟아지고 있었다.
January 6, 2026 at 10:36 AM
기세나 오기가 대단한 아이라 누가 혼을 내면 더 큰 소리로 맞섰다. 대들었다고 하고 싶지는 않다. 결국 왜 감정보다 대화가 우선해야하는지 주변 어른들이 천천히 설득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스스로 수긍해냈기 때문이다. 영리했고, 누구보다 사려깊었다.
January 6, 2026 at 9:16 AM
지금은 '나'라는 개인이 사회에 용인될 만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나도 예상하지 못했던 어떤 사건과 연유로 이 모습이 아니게 되면 나는 살아있는 동시에 사라져야 마땅한가. 실패나 넘어짐, 무너짐, 무연고, 나이듦이 그 어떤 강력범죄보다 불결하게 취급되는 사회가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가.
www.hani.co.kr/arti/society...
생도 사도 ‘불명’…사라져도 모르는 사람들의 숨바꼭질
서울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 중 한곳인 동자동(용산구)은 ‘시간이 고인 공간’이다. 2015년 한 쪽방 건물에서 주민 45명이 한꺼번에 강제퇴거를 당했다. 한겨레는 쫓겨난 그들의 경로를 따라가며 1년(2015년 4월~2016년 5월 추적연재) 과 5년(2020년
www.hani.co.kr
January 6, 2026 at 8:5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