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봤다 ㅠㅠ 참가한 선수들 다 너무 멋있다!!!!!!!

다테마키는 너무 카스테라 같아서 별로였지만 우측 계란 초밥도 앞서 내가 말한 좋아한다는 초밥집만큼의 감동은 없는 평범한 맛이라 비슷했음... 이 집도 유부에 묵은지를 올려준 건 좋았음 아니 애당초 두 집 다 묵은지가 맛있더라,,,,💗

결론은,,,
귀가코스 내 최애초밥 집은 여전히 세번째 초밥집이 굳겅하나, 병원 근처에서 먹을 땐 좌측 초밥집을 가겠다...!

[간장과 와사비] 둘다 간장 맛이 너무 세고 좌측은 포장을 따로 빼서 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체 와사비처럼 되어있었고 우측은 시판 작은 비닐포장된 와사비였음
[장국] 좌측이 훨씬 미소 맛! 우측은 가볍고 약간 미소..인....가?? 긴가민가했음 좌측은 미역도 들어있어서 더 내 취향이었음
[맛] 앞서 샤리와 네타가 비슷했기에 맛도 비슷함, 다만 좌측이 유자나 콩가루, 우니 등 토핑을 더 올려서 더 맛이 풍부하고 식감도 다양하다고 느낌, 더 트렌디한 느낌???
유부초밥도 안에 밥에 재료가 더 있었음 계란 초밥 대신에 있었던

그렇게 된 두 초밥집 비교
참고로 나는 생새우 알러지가 있어서 새우 초밥을 변경했고 초밥 마무리는 꼭 계란 초밥으로 한다는 이상한 규칙이 있음

[구성] 좌측 초밥이 더 다채로웠다! 딱봐도 더 다양한 재료와 조합, 유자 등을 적절히 쓰셔서 신기함과 재미 점수까지, 난 연어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우측은 연어가 4개여서 아쉬웠음
[샤리와 네타] 이건 둘이 정말 비등비등함 샤리의 양과 질기가 정말 비슷했고, 네타의 신선함도 비슷했음 적당히 맛있는 동네초밥 느낌 둘다 샤리를 좀 더 줄였으면...

바로 얼마 전에 귀가코스 내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초밥집을 발견했고, 거길 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단 것이었음...!!!

여긴 심지어 사시미와 초밥을 같이 주는 세트도 있다고..!
여길 가야하기에 다음을 또 저 중 하나에 쓰기엔 내게 주어진 식사 횟수가 많지 않아!!!

그러다 문득,,, 그럼 오늘 두 집을 다 맛보고 어디가 더 나은지 정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함 심지어 둘 다 포장해오면 제대로 비교하며 먹어볼 수 있지 않나? 하는 미친 생각에 다다름

그렇다
바로 두 집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초밥세트를 각각 하나씩 사와서 비교하며 먹어보기로 한 것이다 (두둥)

왜냐하면 나는 원래도 그렇지만,
요즘 특히 회(또는 사시미)/초밥에 미쳐있음 자꾸자꾸 생각나 겨울인 탓일까?

오늘도 초밥이 먹고 싶었고
병원 근처에 초밥집을 검색해보니 두 곳이 나왔는데 카카오맵 평점도 후기도 가격대도 비슷~해 보이는 것
그럼 둘 중에 하나를 먹고 나머지 하나를 다음에 먹으면 되지 않냐고?
물론 그게 자제력 있는 어른의 사고방식임
하지만 음식에 자제력 없는 브레이크 고장난 기차인 나에겐 다른 고민이 있었음

그런 사람듦만 귀신같이 알아보고 뽑는건가
근데 우리 책임님은 안 그런 사람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 가서 잘 지내시려나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