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슬 Han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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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슬 Hansel
@hihansel.bsky.social
스코틀랜드에서 고양이 둘과 개발하고 집을 고치고 사진을 찍습니다.
www.hanseul.com
스코틀랜드의 가을.
남의 농장을 지나 한참을 걸었다. 붉은 솔개가 높은 음을 지르며 날아다니던 축축한 땅. 앞에 가고싶은 길이 있음에도 돌아가야 하는 발이 아쉬울 뿐. 올해도 별로 걷지 못했는데 이제 바람은 더 세고, 더 춥고, 더 축축한 날만 남았다.
October 29, 2025 at 10:32 PM
고양이 행복한 표정
October 23, 2025 at 10:56 PM
키사벨 사과. 내가 먹은 건 신맛이 거의 없는 데 다른 후기를 보니 보통 신맛인가? 익은 정도에 따라 다르겠거니… 그래니스미스를 즐겨먹는 나에겐 달콤하기만 하다.
October 22, 2025 at 9:32 PM
졸졸졸 따라오는 하비와 정원 산책
October 22, 2025 at 9:10 PM
이른 감이 없지 않나 싶지만 9월부터 여기저기 보이는 성탄절 상품들로부터 “무슨 벌써…아직 할로윈도 지나지 않았어 뭔 유난이야”를 거듭하다 보면 마음은 쉽게 단련된다. 그리고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더 즐거운 것 같기도 하다. 아 겨울은 어떤 계절인가. 외출이라도 하는 날이면 비바람에 홀딱 젖은 몸 벌벌 떨며 따뜻한 기운 하나 없는 집에 돌아와 난로를 켜고 고양이의 온기를 뺏으며 담요를 휘감고 따뜻한 차, 아니 적포도주, 그러다 위스키까지 레몬 생강에 데워 마시고는 없던 걱정까지 만들어내는 계절 아닌가.
October 3, 2025 at 11:29 PM
말도 잘 통하지 않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너와 나. 정말 다행이다.
September 26, 2025 at 7:29 PM
찌르래기 새끼들 많이 컸네. 비도 안 오는데 나는 정원 치울 생각도 안 하고 있어 현관 앞이 새똥으로 가득. 그래도 요즘 새들이 방문을 많이해서 기쁘다.
May 8, 2025 at 8:42 PM
오늘은 짧은 산책만… 사람이 많아 사진은 없지만 돌아가신 장인어른과 10년전에 방문한, 1964년 비틀즈가 묵었던 호텔도 다녀왔다. 호수 남쪽 Ben Vorlich를 올해 안에 등반할 예정.
2015년 사진들…
May 2, 2025 at 11:12 PM
May 2, 2025 at 11:09 PM
오늘이 겨우 화요일이었다니…
April 29, 2025 at 10:27 PM
April 27, 2025 at 8:00 PM
April 27, 2025 at 7:57 PM
겹벚꽃이 팝콘마냥 터져있었다.
April 27, 2025 at 7:55 PM
이번 주말에 다녀온 돌라, 캐슬캠벨.

매주 이렇게 걷다오면 좋을텐데 이제 다시 집고치기를 시작해야한다😊
April 27, 2025 at 7:52 PM
🤔
April 24, 2025 at 11:02 AM
25도라니 스코틀랜드에도 여름이 오는가…
April 24, 2025 at 11:00 AM
April 22, 2025 at 7:30 PM
기차를 놓친 자의 최후
April 22, 2025 at 7:28 PM
😅 굉장히 싫어해요. 집사를 오냐오냐키웠다고 중얼중얼 거린 것 같아요. 끝내고 간식 왕창 줬습니다ㅋㅋㅋ
April 20, 2025 at 9:48 PM
발톱깎기용 보쌈
April 20, 2025 at 9:40 PM
고양이 보쌈 둘
April 20, 2025 at 9:37 PM
“한국에서 소주 몇 병 없이 포옹은 빅 노노”
(동네마트에서 발견한 잡지 컨셉의 한국소개책 中)
April 19, 2025 at 8:25 PM
어젯밤, 추워서 벽난로를 켰다.
April 19, 2025 at 11:07 AM
April 18, 2025 at 9:03 AM
일어나 이냥반아
April 18, 2025 at 8:5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