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는것이 있다면 일단 전부 눌러보라 " 고 한 말을 얌전히 따라주었는데도, 꽤나 슬퍼하는 표정으로 가져갔었지.

그럴리가 있겠나. 게다가, 여태 ' 간수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 ' 을 ' 노는 것 ' 으로 인지하다니...

( 평정심을 되찾았다. ) ... ... 날짜는, 옛것은 뒤쪽으로. 가장 최근의 것을 맨 앞으로 정리하라고 하지 않았었나. 이래서는 서류결재에 문제가 생길테니, 다시 정리해오게.

... ' 잠들었다면 누가 커피를 보았는가? ' 라니. 당연히 노스페라투 일세. 아무 이상 없었다고 하더군.

잠들었느냐고? 업무중 수면은 효율을 위한 행동일세. 오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