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newworld.bsky.social
@hellonewworld.bsky.social
ㅠ0ㅜ 감사합니다...! 문준님과의 저번 티알이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열심히 회복해야겠어요 흑흑
December 15, 2025 at 3:14 AM
교하면 그야말로 무지갯빛 그 자체임

보통 남성 작가가 쓴 추리소설에서는 여성을
-팜므파탈(보통 남자주인공에게플러팅하다차이고나중에시체로발견됨)
-수수순종(사실팜므파탈질투한다는걸남자주인공에게들키고부끄러워함+분수에맞지않게남자주인공을흠모한다는묘사가들어감)
-성모엄마(반전이랍시고아들을지킨다고살인범일때도있음)
-소녀(아재남자주인공을동경함(미친거지))
정도로 단순화시켜 묘사하고 이 범위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아 위 내용은 특정 소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제까지 읽은 추리물에서 흔히 나오던 성향을 총합한 일반론(?)입니다
October 25, 2025 at 9:44 AM
64. 주머니 속의 호밀
아가사 크리스티 작. 마플 양 등장! 이번에도 후루룩 다 읽었다 너무 재밌었어( mm) 부자가 살해당하고, 누구든 범인이 될 만한 가족이 가득 찬 저택. 기괴한 살인 사건에 면역력이 없어 난리난 신문과 경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소 생경하다 요즘 같이 자극적인 범죄 드라마를 접하지 못한 19세기 말 사람들이라 진짜 충격 받고 혐오스러워 함
그리고 정말 다양하고 다층적인 인간 군상을 그려냄 남성진 뿐만 아니라 여성진도 다채로운 층위를 살림 물론 추리소설이라 단면화상징화되는 부분이 있지만 여타 아재들 소설에 비
October 25, 2025 at 9:40 AM
아니 남편놈은 지사진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보고싶지않지만) 아직 설득도 안 된 아내 사진을 보여준단 말입니까 범죄잖아요(진심의 비명) 아 정말ㅠㅜㅠㅜ 안구건강에 안 좋습니다 흑흑ㅠㅜㅜㅠ
October 22, 2025 at 9:06 AM
아니 부부나 커플이 한다고요??? 포주들이 운영하는 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저 듣고 아득해지는
October 22, 2025 at 12:22 AM
63. 5학년 5반 아이들
친구 기다리는 동안 얇아서 읽게 된 책
정말 잘 썼고 같은 나이대 애들이 보면 공감이 많이 되겠군요
아토피, ADHD, 부모님 공부 압박, 가난해져 이사한, 놀림 받는 외모지만 자신감 있게 꿈을 찾는-여러 환경과 성격의 아이들 하나하나 에피소드 모음집. 같은 사건과 아이들을 각자의 에피소드마다 다른 관점에서 보아서 더 재미있고, 각자의 문제도 실제 아이들이 겪는 내용이다
에피소드가 짧고 그래서 더 아이들이 쉽게 하나하나 가뿐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October 18, 2025 at 8:07 AM
자꾸 식물 번식 생태에 어머니가 자식을 따뜻하게 생각하고 챙기는 따뜻함을 언급하시고 부모의 자식 사랑...얘기가 나오긴 하는데 작가가 1940년대 생인 걸 감안하면 이상하지 않지...설명하는 어조가 차근차근 해서 매우 편안하게 잘 읽었다
October 9, 2025 at 6:14 AM
62. 베란다 식물학
식물 설명 책... 딱히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식물들 생태를 나열하고 있다.
원래 농촌여성신문에 '식물 이야기'란 제목으로 게재되었다고 하는데 그쪽이 더 어울리는 제목 같음
자기 경험담을 풀어놓는 어조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October 9, 2025 at 6:10 AM
아앗 대범하신 희님ㅋㅋㅋ 제 긴장이 사르르 사라졌어요 감사합니닷 표지가 안 그래도 평이 좋더라구요 부디 속내용도 소장에 걸맞는 희님 취향이길...!><
October 8, 2025 at 1:14 PM
아니 희님ㅋㅋㅋ로즈웰인가요 이거 재미없으심 어쩌죠?! 엔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흑흑 이거 추천하기엔 너무 취향타는 책인데 구매하셨다니 저 잔뜩 긴장한
부디 재밌었다는 후기가 나오길 빕니다...
October 8, 2025 at 12:59 PM
글래스 마스커레이드!! 저도 넘 좋아해요 반짝반짝하고 예쁘고 무념무상으로 퍼즐조각 맞출 수 있고
이 게임 얘기하시는 분 탐라에서 처음 봐서 무척 반갑네요ㅋㅋㅋ 재밌는 겜 선택하셨길... 좋은 연휴 되세요!
October 7, 2025 at 5:55 AM
61. 여행준비의 기술
코로나 시기 여행을 못 다니는 대신 '여행준비가 내 취미'라며 쓴 글...주제가 있는 에세이.
여행도 가고 싶고 가벼운 에세이를 읽고 싶기도 해서 도서관에서 뽑았는데 으-음. 의외로 와닿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구글 지도에 별박기나 여행가서 공연이나 운동경기 보기/기업 박물관 소개/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렌트카가 좋다 등 팁은 괜찮았지...만? 왜 이렇게 거리감이
왜...?
약간 슴슴한 에세이...이유를 알 수가 없군요
October 4, 2025 at 7:00 AM
아, 후반부도 놀랍도록 얼렁뚱땅에 마무리는 ??? 이었는데 레딧에서 추측 한 줄을 발견하고 진짜 비명 지름 전기 맞은 거 같았다 정말 그 내용이면 나 감동으로 울 것 같
September 29, 2025 at 11:0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