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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y.bsky.social
@firey.bsky.social
밝은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아직 더 많은 투쟁이 남아 있지만 오늘만큼은 모두가 안녕한 밤을 맞이하길.
April 4, 2025 at 2:52 PM
자리에 돌아와 한참 결정문 전문을 읽어 내려갔다. 정갈하고 예리하게 작성된 법의 언어 사이에서 나는 광장의 드높은 외침을 들었다. 후퇴한 시간을 되돌리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는 목소리가 문장 위로 겹쳤다.
April 4, 2025 at 2:52 PM
점심 구내식당 메뉴 중 닭칼국수가 있었다. 파와 면이 들어가는 요리인만큼 소위 ‘파면 정식’으로도 적절한 메뉴 선정이었다. 헬스장에서 가볍게 짧은 운동을 하고 식당으로 향했는데 닭칼국수는 이미 품절이었다. 나보다 먼저 유행에 동참한 사람이 많았는지 모를 일이었다. 아쉬운 대로 소불고기를 택했는데, 뚝배기 안에 파와 당면이 들어 있어서 이것도 나름 파면 정식이구나 여기기로 했다.
April 4, 2025 at 2:52 PM
결정 선고 요지가 한 줄씩 낭독될 때마다 열한 시 직전까지 긴장으로 애태웠던 마음이 점차 누그러졌다. 박근혜 탄핵심판 당시에는 ‘그러나’와 ‘그런데’라는 접속 부사만 들어도 심장이 쿵 내려앉았는데, 윤석열은 부정하고 무시하고 침해한 것들이 워낙 중대하다 보니 일말의 기각 여지도 없겠구나 생각했다. 안도하는 마음으로 너무 늦게 내려진 파면 주문을 들었다.
April 4, 2025 at 2:52 PM
흑흑 조금도 나아가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답답했네여 ㅠㅠ 그래도 우선 한 달 더 해보겠습니다..
March 21, 2025 at 12:37 PM
나도 렘쨩 보구 싶다
March 10, 2025 at 1:20 PM
저도 마음에 쏙 들어요
February 17, 2024 at 5:00 AM
그런 거 아닌데요!!!!! 😡
February 16, 2024 at 1:00 PM
ㅎㅎㅎ 사실 제가 한 말은 아니고 들은 건데 왠지 인상깊었어요… 수해님 얘기를 들으니 더 좋은 듯합니다 감사해요☺️
February 15, 2024 at 6:16 AM
고맙습니다🙇‍♂️
February 15, 2024 at 4:41 AM
헉 왜죠!!! 궁금한데 귀엽다니까 왠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February 13, 2024 at 11:27 PM